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경찰청은 조직적·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금융 취약계층인 노인·학생·주부·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제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다. 이번 예방교육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전문 강사가 시군을 순회하며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사기의 유형별 특징, 피해 사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전북경찰청이 제공하는 최신 사기 수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기관이나 단체는 사전에 전북자치경찰위원회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0여 회에 걸쳐 1만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교육 만족도는 98%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남경찰청은 3월 5일 전남경찰청 본관 5층 접견실에서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윤빈호)와 마약 등 중독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음 이번 협약식은 도박과 마약 등 각종 중독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함임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경찰청은 현장 경험 및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중독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목포가톨릭대학교는 중독 예방 메타버스 공간 내 경찰 홍보 활동 공간을 제공 하는 등 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중독 예방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중독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임 협약식에서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마약 등 중독 문제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사전 예방·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독 문제 해결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함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도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수산기술지원센터 및 군·구와 협력해 겨울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실태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해 표시한 사례 4건과 미표시 사례 15건 등 총 19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사례로는 중국산 참소라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한 3건과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중국산으로 혼동 표기한 1건이 적발됐다. 원산지 미표시 위반 사례는 멍게 3건, 참소라 3건을 비롯해 개불·멍게, 낙지, 가리비·꼬막, 오징어, 홍가리비, 삐뚤이, 상합, 건새우, 미꾸라지 각 1건씩 적발됐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5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한 4건에 대해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원산지를 고의로 표시하지 않은 1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덕진 솔내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공무원 및 치안협력단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솔내파출소장과 유공 경찰관, 치안협력단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경찰과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자치경찰 사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 안전 확보에 기여한 경찰공무원 2명과 치안협력단체원 2명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설 명절 특별방범기간 동안 종합치안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양원진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연주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경찰과 지역사회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단체 간 관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농무기에 대비하여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양사고 대비・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해수 온도와 대기 온도 차로 인한 시정 1km 이내의 저시정 상태가 자주 발생하고, 이와 함께 수상레저, 낚시 등 행락객과 어선 조업 활동이 증가하여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24년도 농무기 기간 중 해양사고는 선박 1,613척, 인명피해 33명이 발생했으며, ’23년에 비해 사고는 다소 감소(1,720→1,613척)했으나 인명피해는 증가(17→33명)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사고 다발 해역 중심 ▲ 경비함정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 실시 ▲ 저시정 설정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출항통제 철저 ▲ 저시정 해역 항해 선박 등 해상기상정보 제공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 종사자 등 대상 연안해역 항해 시 자동조타 및 졸음 운항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안전계도와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농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사천·남해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하여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무더위 일수의 증가, 휴식을 위한 나만의 명소 찾기 등 국내 바다 및 해안가 관광객의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항포구 내 연안안전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주말 4일, 평일 13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예방순찰 및 안전안내를 실시하게 되며, 접수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 사천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각 파출소를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연안 위험구역에서 바다안전 수호자로 활약할‘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연안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하여 안전수칙 등 정보 안내,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올해는 총 10명(2인 1조)을 선발, 연안 위험구역 5개소에 배치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간(주말 4일, 평일 13일), 하루 3시간씩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예방 순찰 및 안전홍보 · 안내를 실시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 울산해양경찰서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선발자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울산해양경찰서자은 “기상청(기후정보포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름은 최근 30년간 20일 길어졌으며, 올해에는 오랜 더위와 폭염으로 인해 가을철까지 해안가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안전 사고를 최소화 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4일과 5일 대형 해양사고나 태풍, 해일 등 자연재난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효율적 수색·구조를 위해 지역구조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지역구조본부는 각 사고 상황에 맞게 구조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사고대응 역할을 하는 해양경찰의 임시 특별 가동 조직이다. 이번 훈련은'해양안전 특별경계(2월 13일부터 3월 15일)발령'에 따른 해양사고 대비를 위해 지역구조본부에서의 수색·구조 계획수립, 사고가족지원, 관계기관 협력사항 등 각 대응반별 처리업무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배병학 서장은 “예측 불가능한 해양사고와 자연재난 상황 대비 교육훈련을 통해 효율적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 기간(‘24.11.18. ~ ‘25.2.28.) 중 142건의 해양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며 해상 질서를 확립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어선안전조업법 위반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임에도 조업을 하기 위해 출항한 사례가 56건 적발됐다.이어 불법 양식장 설치 44건, 무면허 운항 12건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고박 지침 위반, 선박 불법 증개축, 환경 위해 행위, 과적ㆍ과승 등 기타 안전 저해 행위가 30건 적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들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완도해경의 노력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연이어 선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 16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 △선박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불법 어업 등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집중 단속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관내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 처리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생용품관리법’을 위반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방세제, 화장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과 음식점 등에서 제공되는 위생물수건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건 ▲표시기준 위반 2건 ▲시설기준 미준수 1건 등 총 7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례로, 음식점 등에 제공되는 위생물수건을 세척, 살균, 소독 후 재포장하는 A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거래기록을 작성하고 3년간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전의 거래내역을 보관하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례가 있다. 또한 B 업체는 기저귀 보조수단으로 침대 등에 깔아 오염을 방지하는 위생깔개(매트)를 제조하는 업체로, 해당 제품에 대해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단 3회만 검사를 진행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식품제조·유통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제조원 허위표시(1건) ▲기타 식품판매업 미신고 영업 행위(3건) 등 총 5건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A업소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로 등록하고도 자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최종소비자가 아닌 인터넷 유통·판매업체에 판매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B업소는 두부를 생산·판매하면서 제품에 실제 제조업소가 아닌 다른 영업소를 표시해 제조원 허위표시 혐의로 적발됐다. C업체는 약 230평 규모의 영업장에서 기타식품판매업 신고 없이 3년 이상 무신고 영업 행위를 지속해 왔다. D업체는 영업장이 450평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었음에도 영업 신고 없이 운영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장의 면적이 300㎡(90평) 이상이면 영업 신고가 필수이며, 위생 점검과 관리자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는 이를 준수하지 않은 채 영업을 이어온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찰대학은 2025년 3월 4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2025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및 경위공개채용자(경위공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경찰대학 제45기 신입생, 제43기 편입생, 그리고 제74기 경위공채자들이 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입학생 150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수진, 경찰 지휘부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신입생(제45기): 경찰대학 제45기 학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전국 175.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50명(남 37명, 여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수석은 정동희(서울 양정고, 남) 입학생이 차지했다. 편입생(제43기): 일반전형과 재직전형으로 구분 모집하여 필기시험, 체력·적성·신체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각각 25명씩 총 50명(남 30명, 여 20명)이 선발됐다. 일반전형 수석은 황현택(연세대, 남), 재직전형 수석은 한지훈(부경대, 경기남부청, 남) 입학생이 차지했다. 편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해역 풍랑경보,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침수중인 모터보트를 배수작업하고, 홋줄이 절단된 어선을 홋줄 보강을 하는 등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방어진파출소 순찰중 3일 20시 28분 방어진항 내 계류중인 모터보트(**호, 0.3톤), 같은날 21시 24분 일산항 내 계류중인 모터보트(**호, 0.5톤)가 일부 침수되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배수작업 및 파공봉쇄 작업을 실시한 뒤 추가침수는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같은날 21시50분 기장 대변항 내 계류중인 어선(**호, 29톤, 승선원 1명) 홋줄이 절단되어 선체 파손 위험에 대비하여 홋줄과 휀다 보강작업을 실시한 뒤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울산해경은 울산해역 기상특보가 발효 된 가운데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 “3월6일까지 해상기상이 악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선박 소유주 등 관계자는 계류 된 선박을 수시로 안전점검을 해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6시경 울주군 서생면 진하 솔개해변 인근 1해리 해상에서 그물에 고립되어 표류 중인 레저활동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레저객 A씨(74년생, 부산거주),B씨(73년경, 울산거주)등 2명은 진하 솔개해변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이용한 레저활동 중 일행들과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바람에 떠밀려 그물에 고립된 것을 일행이 확인후 진하파출소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오후 16시 20분경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서핑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고, 요구조자 2명의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 조치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봄철 해상에서는 기상상태가 급변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줄것과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고당시 울산해경에서는 2일부터 강풍과 높은 파도가 전망된다며 연안사고 위험예보 ‘ 관심“을 발령한 상태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해경구조대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월 20일 정기 인사 발령으로 전입한 대원들과 기존 대원들 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해양 구조 기술을 한층 더 숙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조 상황을 대비한 관내 지형지물 파악, 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수중 훈련시설 이용 등 강도 높게 실시 중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자체 제작한 수중 훈련시설 이용으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전복‧좌초‧침몰‧좌주 사고에 대한 구조 역량을 극대화 했다. 이 훈련시설은 ▲좁은 통로 극복 ▲선내 장애물 극복 ▲각종 파공 봉쇄 ▲고립자 구조 등 4가지 미션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해양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병학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입 구조대원들이 실전에서 요구되는 구조 역량을 갖추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