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일상생활 행동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생활 행동수칙’은 ▲손 씻기 ▲85C°이상으로 익혀먹기 ▲물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전통시장 상인을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날것으로 섭취하는 해산물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적다고 인식되기 쉽지만,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아 오히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소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인들은 배부된 홍보물을 꼼꼼히 살피며 예방 수칙 안내에 적극 협조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증과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부터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나주시는 암과 희귀질환 등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이 전문 진료를 위해 수도권 등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산정특례 적용 질환에 해당해 관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은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나주시 제외)은 7만 원이며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진료분부터 가능하며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진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단서 또는 소견서,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나주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협력단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자 기부금 200만 원을 22일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water 영·섬유역협력단 임직원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모금하여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재원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K-water 한승철 단장은 “우리의 나눔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나눔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협력단 임직원들의 훈훈한 情이 담긴 물품이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K-water 영·섬유역협력단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동안 유수율을 2019년 68%에서 89.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군산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활성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 지자체로 도약했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대도시 규모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는 반다비체육관과 완주 어린이체육관을 준공하고, 지난 10월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소양 복합체육시설이 착공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난 11월 완주종합운동장을 착공했으며, 만경강 일대 108홀, 이서 36홀, 구이 18홀 등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주민 여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 확정 및 고운삼봉도서관 착공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협약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도입 등 주민 이동권 확대 정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왕우렁이 월동 방지를 위한 논 깊이갈이 현장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렁이를 이용해 제초작업을 하는 왕우렁이 농법은 1990년대 초 처음으로 도입되어 벼 재배 농가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왕우렁이는 토종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뛰어나 제초 효과가 우수해, 특히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는 필수적인 농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왕우렁이가 월동 후 이듬해까지 생존해, 모내기 이후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왕우렁이의 월동 차단을 위해서는 논 깊이갈이가 필수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논갈이 시기를 앞당겨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농한기를 활용한 논 깊이갈이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깊이갈이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고, 깊이갈이 100% 추진을 목표로 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논 깊이갈이는 토양을 깊게 뒤집어 왕우렁이를 동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입담당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무 분야 주요 시책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성과 공유 및 직원 간 의견수렴 ▲2026년도 지방재정·세입 관련 변경 사항 ▲지방세 정책 및 세수 증대 관련 강연 ▲과거와 미래 세원에 대한 소양 교육 등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과세에서 시작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과세와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정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입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입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전남 우주항공·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산·학·연·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8부터 19일까지 전남대학교(여수) RISE사업단 주관으로 여수시에서 열린 ‘우주항공·방위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융합 컨퍼런스’에 지역 주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참석해 지역 산학연의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융합 전략과 지역 기반 우주방산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대 여수 캠퍼스의 연구 및 인력 양성 기능과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고흥군은 전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공모 예정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내년 상반기 중에 지정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분야 신규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영광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영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상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라 부정유통(일명 ‘깡’)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의 핵심은 ▲가족이나 지인을 동원하여 상품권을 대리 구매한 뒤 환전하는 행위다.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환전 내역과 주민들의 구매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부정 의심 거래가 포착될 경우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현장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부터는 기존의 계도 위주 단속에서 벗어나, 부정유통이 단 한 건이라도 적발될 경우 별도의 시정 조치나 경고 없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적발된 가맹점은 즉각적인 가맹점 등록 취소는 물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의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정책 개선, 추진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광군은 지역의 강점을 살린 ‘햇빛과 바람이 주는 기본소득으로 같이 누리는 영광’을 대표 우수사례로 제시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영광군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음 편히 아이 낳고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19일 하누리장애인복지회(회장 남궁경문)에서 이웃돕기 성금 316만 원을 기탁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뜨는집, 하누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예그리나 보호작업장(대표 황금일), 하누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하누리 영광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사)영광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남궁경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회원들과 시설 종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하누리장애인복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영광을 만들어 가는 데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5년 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공용부분 시설개선 비용(단지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 개선과 주거환경 향상을 목표로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안등 설치·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하수도 유지보수,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옥상방수 등을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는 내년 1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영광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 건축허가과에서는 신청서를 제출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2개 단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7개소의 공동주택을 지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 2025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정 전반에서의 균형 있는 성과로 도내 최고 수준의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분야별 평가에서 ▲농업정책 분야 1위, ▲친환경농업 분야 7위(전년 18위), ▲식량원예 분야 5위(우수상), ▲농식품유통 분야 3위(최우수상), ▲축산시책 분야 1위(대상), ▲가축방역위생 분야 3위(우수상)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종합평가 최우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잦은 이상기후와 불확실한 농업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농정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필수 농자재 지원, 촘촘한 농축어업 재해 보상 체계를 통해 농업인들이 다른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글로벌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271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22일 시청에서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캐스코(주)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과장, 전대진 캐스코㈜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정읍 투자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2005년 설립된 캐스코㈜는 선박엔진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주요 고객사인 삼영중공업의 발주 물량 증가와 최근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결정됐다. 협약에 따라 캐스코㈜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271억원을 투입해 4400㎡(약 1331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공사는 내년 5월 착공해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시설이 완공되면 2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캐스코㈜의 과감한 투자 결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 거리를 가득 채우는 쌍화차의 그윽한 향기처럼,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다. 정읍쌍화차거리협의회(회장 정영숙)는 22일 정읍시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협의회는 상가 간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명동 일대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쌍화차 거리의 활성화를 이끌어온 주역이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쌍화차 거리는 전통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정읍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이곳의 쌍화차는 정읍의 자랑인 우수한 품질의 지황을 비롯해 작약, 생강, 대추 등 총 20여 가지의 엄선된 재료를 푹 달여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밤과 은행 등 푸짐한 고명을 얹어 영양까지 챙긴 점은 정읍 쌍화차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손꼽힌다. 정영숙 회장은 “우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 지역 건설인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읍지회(지회장 신현철)는 22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협회는 평소에도 경제적 빈곤으로 고통받는 가구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돼왔다. 이번 성금 전달 역시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신현철 지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변을 살피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읍지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