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6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놀까? 놀래? 놀자!’가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나만의 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은 직접 만들고 체험하여 청소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의 열정과 창의력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3종과 청소년수련시설 홍보 및 이벤트 부스(청운위를 이겨라!)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대정읍 관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남방큰돌고래 그림 전시가 열려,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한 남방큰돌고래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그림전시는 11월 2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한 이번 청소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이고 협력적인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2025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서귀포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실업팀 간의 우정과 기량을 겨루는 실업태권도의 대표 무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0개 실업팀,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남·여 개인전(체급별 겨루기)과 ▲3인조·5인조 단체전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체육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쾌적한 경기 운영을 위한 시설 정비 및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진행되며,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개최된 ‘2024 서귀포시 한국실업최강전’을 통해 전국 27개 실업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 또한 실업태권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지훈련형 전국대회 유치를 지속 확대해, 체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1월 17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힘쓰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소비자 또는 위생단체장의 추천을 받거나 식품위생 지식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위촉하며, 이 중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관리하는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도 함께 지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 만료(2년)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명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2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위촉된 감시원과 전담관리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음식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점검, ▲식품 허위·과대 광고 감시, ▲영양성분 표시사항 조사, ▲식중독 예방 및 어린이 식생활 개선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감시원과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은 감시원의 임무와 활동 요령, 업종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등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김철영 식품안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권 소재 소비지 농협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산지유통센터장 등이 함께 하며, 김포·수원·안산·송파·원당농협 등 5개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확대 논의를 이어간다. 이 행보는 전국 단위 직거래 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소비지 28개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경기권 농협들을 방문해 제주시 농산물의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직거래 유통 활성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제주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가 열려 총 720상자(3kg) 규모의 감귤 판매·홍보 행사가 진행되는 등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송파농협 방문 자리에서는 한림농협과 송파농협이 교차 기탁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하여 양 지역 농협 간 상생협력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맞춰 이달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청소년 출입 우려가 높은 소주방·호프집·유흥, 단란주점 등 야간 주점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 등 불법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업주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수능 당일(13일) 지역 내 46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주류 제공 금지 등 청소년 관련법 준수 여부를 살펴보며 사전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능 이후 들뜨기 쉬운 시기에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라며, “영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도내 청년 예술가 5인의 작품과 함께하는 'NEXT STEP: Move, Create, Change' 특별기획전을 기당미술관에서 11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의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청년작가 5인(김소라, 김진영, 오지원, 정재훈, 현유정)의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3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라 작가는 주변에서 맺는 관계의 본질에 집중한다. 사랑, 그리움 그리고 따뜻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애증의 감정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서로 의지하며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이상적인 관계를 상상한다. 김진영 작가는 ‘배’를 주제로 작업한다. 제주인에게 운송과 물류 공급을 위한 삶에 중요한 수단이지만 작가에게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바람이 투영된 의미이기도 하다. 오지원 작가는 ‘말(馬)’이라는 대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다.말은 작가의 내면을 대변하는 자화상이자 치열한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드러내는 매개물로 그 움직임 속에는 작가의 열망과 투지, 그리고 지금의 삶에 대한 고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항·포구 내 노후된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보수·보강을 통해 어민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하반기(2025년 10월~) 항·포구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강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물 노후와 손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항·포구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25. 11월 말까지 신속하게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45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난간 보수 및 정비(8개소) ▲안내판 보수(9개소) ▲볼라드 보수(6개소) ▲항내 도로 보수(7개소) ▲소화기보관함 정비(2개소) ▲안전문 설치(1개소) ▲항내 소방 및 전기 수리 등 시설물을 보강했고, 항·포구 내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비까지 병행했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 및 합동점검을 통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어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항·포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항·포구는 어민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 관내 승마장 및 승마시설 22개소에 대한 시설 및 안전 기준에 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영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업무 운영 기준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요원 배치기준 준수 여부 ▲이용객 대상 안전 수칙 안내 및 사고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등이다. 특히, 영업장 안전 기준에 따라 승마에 적합한 안전모 등 보호장비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설 내 상주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승마장 운영 전반을 살피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영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기준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승마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건강한 여가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7일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10월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복싱·수영 3종목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2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대한민국 배영 간판 이주호 선수는 배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53.35),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1:55.60)을 달성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 서귀포시 선수단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 외에도 윤준상 선수(자유형 800m 금), 문재권 선수(평영·혼계영 등 3개 종목 입상), 박재훈 선수(자유형 800m 은), 정주형 선수(복싱 플라이급 은), 이수정 선수(포환던지기 은) 등이 선전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곶자왈 도립공원을 운영하는 신평리마을회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곶자왈, 음악을 품다’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곶자왈 고유의 생태적 가치의 소중함을 시민·관광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창한 숲과 청량한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한 감성 음악회가 펼쳐진다. 음악회는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방송인 우상임 사회로 진행되며, 대중음악가 겸 영화인 양정원과 관악 5중주 다이내믹 브라스 퀸텟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해피송 우쿨렐레 연주‧보컬 등이 함께하며 관객들은 자연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음악과 함께 “쉼”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열리는 숲 속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고 보전의 의미를 생각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11월 14일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하는 1일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열어, 덩굴제거와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을 가꾸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어린이집, 서귀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지역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푸른 숲이 우리의 삶과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보금자리임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에 비료를 주고 숲 둘러보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생태 교육과 숲 보호 활동의 장으로, 참여자들은 건강한 숲을 유지하는 방법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자배봉유아숲체험원은 서귀포시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한 자생식물원으로 제주 향토 식물과 지역 생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다. 2020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숲에서의 관찰 활동, 탐험, 자연 놀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서귀포야구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2025 서귀포시장배 우수유소년초청 야구대회’와 ‘2025 서귀포시장배 우수중학교초청 야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지의 우수 유소년 및 중학교 야구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의 우수 유소년 및 중학교 야구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우수유소년초청 야구대회에는 전국 23개 팀, 550여 명, 우수중학교초청 야구대회에는 16개 팀, 480여 명이 참가한다. 두 대회 모두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든 경기는 서귀포야구장, 어린이야구장, 생활야구장, 공천포야구장, 대정생활야구장 등 서귀포시 주요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비예산 전국대회로, 숙박·음식·관광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에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이 올해 운영한 인문학 프로그램 ‘차학(Teaics) 기반 차 세계사, 차관광 사회봉사’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학을 지역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안덕산방도서관은 올해 ‘차학(Teaics)’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차 문화 형성과 교류사, 제주 차 산업과 관광 자원, 차를 매개로 한 사회적 기여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문화와 산업, 지리·관광을 아우르는 종합적 인문학을 주제로 차를 심도깊게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배움의 확장을 위해 11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차 나눔의 날’을 지속 운영하며, 수강생들이 직접 우려낸 차를 도서관 방문자들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2025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배움을 지역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6일 표선면 대록산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술은 비우고 건강은 채우자’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록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3.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사전 신청 받았으며, 신청 시작 2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았다. 참여자들은 음주 폐해 예방을 알리는 절주 구호를 제창하며 절주의 의지를 다지고, 황금빛 억새가 물든 대록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걷고 대화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보건소는 11월이 우리나라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된 달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 인식을 확산하고자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마을 건강걷기 투어-삼양마을길 탐방’ 행사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삼양마을 일대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삼양동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걷기 코스는 삼양다목적체육관을 출발해 불탑사, 삼양동유적지, 삼양해수욕장, 삼양방파제를 거쳐 다시 삼양다목적체육관으로 돌아오는 5km(약 1시간 20분) 순환 구간이다. 행사 당일에는 걷기 지도자의 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몸풀기 운동, 삼양마을길 걷기, 건강홍보관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보건소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제주마을 건강 걷기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참여가 건강복지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라며,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힐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