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서 제4회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 체감 가치'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일 차(2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투자총괄 대표가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데이터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첫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4개 분과(세션)로 구성된 총 11개 발표가 양일간 이어진다. [분과(세션) 1: 데이터×핵심기술(트렌드·발전방향)] ▲녹서포럼 박태웅 의장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Data Biz) 김준호 부장 ▲㈜일주지앤에스 김정엽 대표가 데이터 핵심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분과(세션) 2: 데이터×핵심기술(산업별 도입사례·가치창출)] ▲에이더블유에스(AWS) 코리아 김병준 이사 ▲마음 에이아이(AI) 연구소 손병희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오늘(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2026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디자인 관련 정책·프로그램 제안 ▲디자인 캠페인 참여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추진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역 이야기와 시정을 담은 참여형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를 발행해 오늘(22일)부터 초등학교와 시내 주요 어린이 시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빅(Big)아이 도란도란'은 지난 6월 창간된 부산시 어린이신문으로,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204명이 직접 취재·집필에 참여한다. 분기별 정기 발행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지역 사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빅(Big)아이 도란도란' 2호의 핵심 주제는 '스포츠 도시, 부산'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현장을 집중 조명해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디(D)-100 행사 ▲성화 봉송 주자 인터뷰 ▲금빛 과녁을 조준하는 사격선수단 등 다채로운 기사를 담았다. 또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1주년 탐방을 비롯해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부산지방기상청 탐방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체험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시민, 더 좋은 부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 정책의 직접 수행자로서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시민 삶의 질 제고 및 자긍심 고취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한 실천 과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공기관간 또는 시-공공기관간 협력 정책 등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다. 공모전은 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고시 공고 내 게재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0월 17일 개막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핀수영 ▲태권도 7개 종목의 사전 경기를 개최해 본격적인 체전의 서막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경기는 전국체육대회 규정 제10조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참가 선수가 많아 대회 기간 내 진행이 어려운 종목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경기는 본 대회를 보다 완벽히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자, 선수와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사전 경기가 단순히 경기력 향상과 대회 준비를 넘어, 지역경제와 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임원진·관람객 등의 유입으로 ▲관광 ▲숙박 ▲외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시민들은 현장 관람과 체험을 통해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부산이 ‘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 1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년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와 지역 유망기업 연계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개최된다. '부기테크(BugiTech)'는 ▲(부)산 ▲(기)술 ▲(Tech) 창업 지원을 위한 부산시의 대표 창업・벤처기업 기업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연상하는 이름이다. 행사는 이번이 첫 오프라인 개최이며, ▲작년 3천억 원 규모로 조성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 ▲펀드 운용사 리버스 피칭 ▲투자 기업설명회(IR) ▲투자 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1호 투자 기념 세리머니]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사, 주식회사 엘이엘로봇, 주식회사 삼정개발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리버스 피칭] 지역 투자사인 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개최한 비팜(BPAM)은 공연예술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5개국 공연예술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9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BPAM)의 시작을 알린 후, 5개 공연을 조합한 갈라형 개막 공연*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무용] 류장현과 친구들 ▲[연극] 극단 배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4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 회의'(이하 회의)를 열어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들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종합적 검토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계획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청년일자리 대응방안 등이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다자녀가정 지원과 관련해 더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하여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3년 10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으나, 일부 사업은 개별 조례, 중앙부처 기준이 유지되어 시민 불편과 혼선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제도 간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5)'와 '제8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5)'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200여 개의 공간(부스)이 마련되고, 선수 490여 명, 관람객 3만 5천여 명과 함께 국내외 셰프·외식업체가 참여하는 세계(글로벌) 미식 축제의 장이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5)'는 '딜리셔스 부산'을 주제로 열리며,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미식 도시 부산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글로벌) 미식 흐름(트렌드)을 체험하는 행사다. ▲미쉐린 가이드 셰프 등이 참여하는 ‘미쉐린 팝업존’,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을 기념한 ‘베트남 특별관’, ▲부산 향토 음식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미쉐린·흑백요리사·대한민국 명장 '셰프 스페셜 쿠킹쇼'가 진행된다. [미쉐린 협업 쿠킹쇼] 9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복천박물관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6~7세 유아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복천 꿈 놀이터'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천 꿈 놀이터'는 부산 대표 고대 가야 유적인 복천동 고분군(사적) 출토 중요 유물을 주제로 기획한 유아 맞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 중 하나인 금동관(보물)을 주제로 준비했다. 세부 과정은 ▲금동관(복천동 10·11호 출토, 보물) 관련 동화 구연 ▲왕관 비교 관찰하기 ▲금동관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든 과정은 2019년 개정된 누리과정과 연계, 유아 발달 단계에 맞게 설계하여 교육적 효과와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이 ▲유물 관련 동화 ▲다른 사례와 비교 ▲직접 만들고 꾸며 보는 과정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성,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0~11월 3, 4주 금요일, 1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차 교육은 오전 10시 30분 ▲2회차 교육은 오전 11시 30분부터 각 50분간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게일 맥키넌(Gail MacKinnon) 미국영화협회(MPA) 글로벌 정책 및 정부 협력 수석부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글로벌 영상 콘텐츠 동향 및 영화·영상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밀라 베누고팔란(Urmila Venugopalan) 아시아 태평양 본부 사장 ▲손보영(Bo Son) 아태지역 한국 대표 등 미국영화협회(MPA) 소속 임원 3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경쟁영화제로 새롭게 도약하게 된 부산국제영화제 참여를 위해 부산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미국영화협회(MPA)가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해주셨는데 향후 미국영화협회(MPA)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영화제 참여와 함께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의 실질적인 부분까지 상호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영화‧영상 콘텐츠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그 사례가 최근 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19일 오전 9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필리핀-한국경제위원회(PHILKOREC) 무역사절단이 만나, 무역·투자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광, 의료, 폐기물 관리, 정보통신기술(ICT),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일부 인사는 필리핀 대통령 해외 순방을 동행하는 등 국가적 네트워크를 갖췄다. 박형준 시장은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한국전쟁 당시 파병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번 방문이 부산과 필리핀 간 우호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은 한-아세안 협력의 중심 도시로서, 관광·스마트시티·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리핀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 무역과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전략적 동반관계(파트너십)를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목표로, 개방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성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1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스웨덴대사가 만나 부산-스웨덴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영화의 도시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최근 부산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의 매력은 아름다운 풍광이나 미식을 넘어 문화와 예술로 확장되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추상미술 선구자인 힐마 아프 클린트의 전시가 부산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전시와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에서 대사님과 미술관장님이 2020년 스웨덴 알마상 수상자인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낭독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어제(20일) 부산현대미술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전시: 책과 그림이 앉은 자리》 특별 프로그램 ‘책을 건너 만나는 세계-주한 스웨덴 대사와 관장의 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조례연구회'가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조례분석 및 정책 효과성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원발의 중심의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재정 연동은 7할대 초반에 머무는 현실을 짚으며, 입법의 질적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조례 영향평가 제도가 명목적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실질적인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이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 최종보고회에서 공동책임연구자인 전경민 변호사와 이윤석 변호사는 374건의 부산시 조례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374건의 조례 중, 정책 사업화는 277건(74.1%), 재정 수반은 266건(71.1%)으로 나타났다. 발의 주체별로는 의원발의가 307건(82.1%)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시장발의의 사업화·재정수반 비율(약 81~84%)이 상대적으로 높아 집행체계와의 연동성이 성과를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복지·보건, 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는 의원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국제관광도시로 가는 길'은 9월 17일, 부산의 해상대중교통 도입방안 연구를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됐다. 이날 현장조사에서는 남항의 해상택시ㆍ버스 도입을 위해 최도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관광정책과 공무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함께 서구 충무동 해안에서 송도 암남동 해안까지 구석 구석을 누비며 종합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남항 서구 해안의 해상택시·버스 최종 후보지는 해상 연계성과 내륙 대중교통 접근성이 모두 우수하고, 지하철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해안시장 물양장으로 송도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노선의 터미널이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장에서는 ▲물양장 확대 및 선착장 설치 ▲안정성 확보와 편의시설 확대 ▲노점상 정비 등 관광객 보행환경 개선 ▲터미널 접근성 확보 등 해상대중교통 실현을 위한 인프라 및 환경 요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갔다. 이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원도심 경제 회복과 관광객의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