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권력에 의해 역사에서 지워졌던 사상을 다시 오늘의 언어로 불러냈다. 금서로 묶여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텍스트가 복권과 재번역을 거쳐 한국어 완역본으로 출간되며, 잊힌 사상을 현재로 소환하는 인문학적 복원 작업이 본격화됐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희경)는 다섯 번째 중국인문 총서로 『자본주의에서 아나키즘으로』 한국어 완역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멸망』, 『격류 삼부곡』, 『애정 삼부곡』, 『휴식의 정원』, 『차가운 밤』, 『수상록』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 작가 바진(巴金)이 ‘페이간(芾甘)’이라는 필명으로 1930년, 만 26세에 집필한 사상서다. 문학가로 널리 알려진 바진의 사상적 출발점과 지향을 보여주는 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자본주의에서 아나키즘으로』는 알렉산더 버크먼의 『현재와 미래: 공산주의적 아나키즘 ABC』의 영향을 받아 집필된 아나키즘 입문서로,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이 만들어내는 빈곤의 구조, 계급 대립의 역사, 노동자와 농민을 주체로 한 혁명, 그리고 그 이후의 자유로운 사회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 김건 박사(지도교수 이창민, 노웅빈)가 국립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교수로 임용되어 강단에 선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김건 박사는 2020년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수의내과학 전공으로 석박사 통합과정과 전문연구요원을 거쳐 202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박사는 학위 과정 중 수의학 분야에서 보기 드문 압도적인 연구 성과를 기록하며 일찍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졸업 후, 박사후 연구원으로 미국의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에 재직 중 6개월만에 임용됐다. 김 박사는 학위 과정 동안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29편(주저자 19편)을 비롯해 SCOPUS급 7편, KCI급 2편 등 총 38편의 방대한 연구 실적을 축적하며 임상 수의학 연구의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이 중 16편(주저자 10편)을 학술적 영향력이 높은 JCR 상위 10% 이내 최상위권 학술지에 게재하며 질적·양적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역량을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수의내과학 분야에서 탄탄한 학문적 전문성을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조선의 대표 성리학자 율곡 이이가 ‘교과서 속 인물’이 아닌 시대의 위기를 해결하려 한 실천적 사상가로 새롭게 조명됐다. 전남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율곡 사상을 감성유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공동체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철학적 자원으로서의 현대적 의미를 제시했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호남학과·호남학연구원 김경호 교수는 율곡 이이(1536~1584)의 사상을 감성유학(Emotive-Affective Confucianism)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이이: 도학의 쇄신과 안민의 길』을 창비에서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창비 '한국사상선' 시리즈 제7권으로, 『율곡전서(栗谷全書)』의 핵심 텍스트를 선별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연구 성과다. 김 교수는 기존의 교과서적·도식적 해석을 넘어, 현실과 공동체의 위기를 치열하게 고민한 사상가로서 율곡의 면모를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의 대표 성리학자이자 정치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십만양병설’ 등 일부 업적으로 단순화되며 현실과 유리된 사상가로 인식돼 온 측면이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통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창준)은 봄철 대형산불조심기간 및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등산로에는 단속인력을 배치해 불법소각과 화기물 소지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위반자 적발 시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증가하는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 모임과 불법 임산물 거래에 보호담당직원과 산림보호지원단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방지 단속에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관련법에 따라 최소 3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소유자의 동의없이 임산물 채취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같이 이룬 푸른 숲인만큼 함께 나눌 우리 숲을 위해 산림이 불법행위로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 산림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관내 종합병원인 봉생기념병원, 일신기독병원, 좋은문화병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 본격 시행되는 ‘동구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과정 중 하나로,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받아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3개 병원은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퇴원을 앞둔 어르신 중 홀로 생활하기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도움을 꼼꼼히 평가해 구청으로 의뢰하면, 동구청 통합돌봄팀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방문요양, 일상생활 돌봄 등 어르신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신속히 연계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기존의 분절된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과 구청의 경계를 허물어 환자가 살던 집으로 안전하게 복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도형)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충북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관내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영동·옥천·보은군을 비롯해 충북 전역의 숙박업소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연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질식소화포와 이온화소화기 등을 ‘보조금 지원 대상’인 것처럼 안내하거나 공문·명함을 제시해 특정 업체와의 거래를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일부 사례에서는 소방 관련 업체를 사칭해‘유일하게 인증받은 업체’라고 주장하거나 ‘보조금 지원 기한이 임박했다’며 신속한 구매를 유도하는 등 판단을 흐리게 하는 수법도 사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사칭 행위는 소방시설 점검이나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행정 절차로 오인하게 만든 뒤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특정 업체의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납품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점검이나 물품 구매를 요구받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산시 탄소 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서정인)는 13일 영남대학교 이종우 과학도서관에서 ‘제2기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영남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등 지역 대학생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팀별 활동을 중심으로 경산시 탄소중립 정책과 생활 속 실천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행사 참여, 홍보 캠페인, 탄소중립 관련 콘텐츠 제작, 뉴스레터 기사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서정인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청년 세대의 참여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완 경산시 환경과장은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Small Worlds’ 그룹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Small Worlds’ 기획전시는 봉제, 세라믹 인형, 아트토이, 페인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작은 작품들이 모여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미영 작가 - 우리는 각자의 외로움 속에 살아가지만,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위로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나의 작업은 그런 따뜻한 연결의 순간을 부드러운 질감과 파스텔 색감의 캐릭터로 담아내고 있다. 김선희 작가 – 내가 추구하는 귀여움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슬픔과 긴장감까지 담아내는 감정의 언어이다. 색채, 형태, 공간, 텍스트까지 설계해서 감정과 구조가 함께 전달되는 비주얼 언어를 만들고 있다. 신선화 작가 - 시선과 말로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을 인형이라는 매개로 형상화해, 어린 시절의 감정과 현재의 나를 연결하는 작업이다. 패턴과 섬유를 감정과 기억을 감싸는 피부처럼 쌓아 올리며, 보호받고 싶었던 마음과 성장의 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2026년도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차량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실제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운전 습관을 장려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영업용 차량, 서울시 등록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증빙자료 제출은 3월 27일 24시까지 가능하다. 1차 모집에서 정원이 미달될 경우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2차 모집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고, 차량 번호판, 계기판 사진 등 주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진구는 2026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독서를 기반으로 AI·코딩·창작활동까지 연계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독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먼저‘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를 기반으로 한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독서 기반 AI·코딩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독서·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식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 안정,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부산진구 도서관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신규사업으로 부산진구 지능형 공간정보 혁신사업(지니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니음’사업은 드론,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기반 핵심기술을 활용하고 행정데이터, 공공데이터, 민간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통합 분석해 지역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부서별 현안 과제 해결과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부산진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 정책지원을 위한 지역 현안과제 분석 ▲ 정부 및 공공기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 부서별 현안 정책과제 발굴 및 데이터 분석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서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결과를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정책 효과성을 높이고, 정부 공모사업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부산진구는 청년친화도시 추진사업 성과 분석을 올해‘지니음’사업의 주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2026년도 지방하천 및 농업기반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 건설교통과는 최근 경상남도 수자원과와 스마트농업과 등 관련 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건의, 재정 신속 집행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류순미 건설교통과장은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과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재해 예방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군은 관내 지방하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제방 노후 구간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방하천 정비사업(서주천·신안천·월암천)’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농기계 대형화 등 변화하는 영농 환경에 대응해 영농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유림지구·죽산지구)’의 신규 지구 선정을 건의하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 하천 시설물 정비와 현대화된 농업 기반 시설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정 신속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7일(화) 관내 주요 농작물 재배지 및 농경지 일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월동난(越冬卵) 조사를 실시하고,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철 강우 증가와 봄철 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량과 빈도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를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월동난 조사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주요 돌발해충의 월동 상태와 발생 밀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향후 부화 시기와 확산 가능성을 예측해 적기 방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과수 농가 및 주요 재배지를 중심으로 정기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 기술 교육 및 정보 제공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도군은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하고,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폐업이나 영업장 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노후간판 철거 등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간판으로 인한 추락·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영업장 이전이나 폐업 이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이며 4월10일까지 건물 소유자 또는 광고물 관리자가 철거 동의서와 승낙서를 작성해 서구청 도시공간과(062-360-7686)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접수된 간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노후화 정도와 안전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철거 대상 간판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폐업 이후 장기간 방치된 간판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큰 간판을 우선 정비한다. 선정된 간판은 6월 중 철거 작업을 진행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노후 간판으로 훼손된 도시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방치된 노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서구는 가로수 조성부터 유지관리, 이식·제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매뉴얼은 가로수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 판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가로수 처리 과정에 존치 여부, 이식 가능성, 제거 필요성 순으로 판단하는 단계적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해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식 가능성과 제거 필요성에 대한 세부 기준도 체계화해 개발사업과 도로 정비 과정에서 합리적인 행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대경목 가로수 처리 시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반영해 신중한 의사결정을 유도한다. 이식 수목 표찰 관리 제도를 도입해 이식 이후 관리와 민원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을 정비하고 가로수 훼손 시 원상회복 및 변상금 부과 기준을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정경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는 도시 경관과 보행 환경을 지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