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월 4일과 11일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 밤하늘 청소년 천문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며, 제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와 외계생명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과학적 호기심과 고향에 대한 애착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천문학 강의, 관측 활동, 모둠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5만 원이다. 1기 신청은 7월 23일 오후 7시, 2기 신청은 7월 29일 오후 7시부터 각 기수당 3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의 ‘행사 및 교육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직접 경험하고,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고용보험과 달리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 지원은 물론,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5~20%를 최대 5년간(60개월)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제도를 함께 신청할 경우 1~2등급 가입자는 최대 95%까지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예기치 못한 폐업 상황에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확대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가뭄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줄고, 폭염이 지속되어 일부 지역에서 약한 가뭄이 시작돼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가뭄 대비 시설․장비 현황 점검 ▲급수 및 급수 장비 지원 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대응에 가용 가능한 물자․인력을 재정비하고 ▲가뭄대책 관련 예산 조기집행 ▲관정개발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예산 검토 ▲가뭄 종합대책 신속 수립 및 이행 등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가용 예산과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수장비 재점검과 단계별 비상근무 시행, 농업용수 중점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주제로 홍보 기획을 구성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이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감귤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제작된 결과물은 가족을 초청한 시사회를 통해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결과물은 공영관광지 SNS를 비롯해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상시 송출되며, 수료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유가공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내 우유류 판매업 37개소 및 유가공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우유류를 냉장보관하지 않고 외부(실온)에 방치하는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작성 여부 ▲판매량 대비 냉장시설 용량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유가공품을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우유 등 제품 구매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거나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월 9일 대정읍 소재 서림 양계농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양계장 내 환풍기·안개분무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과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인 서림농장은 올 상반기 RE 100(재생에너지 100%) 인증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장이다. 또한 스마트팜기술(ICT 기반 설비)을 도입해 계사 내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축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계농가를 비롯한 축산 농가는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민감한 분야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해녀탈의장 18개소에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된 해녀탈의장을 주변 해안 미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안에 설치된 해녀탈의장은 제주 해녀들의 옛 삶의 자취가 담긴 고유한 어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반면, 일부는 건물 외관이 낡고 노후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이러한 취약성을 보완하여 해녀들의 마을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편의 강화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해녀탈의장으로 개선하여 해안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예산을 2배 늘려 총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8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례리어촌계를 비롯한 16개소의 해녀탈의장은 외관정비와 함께 욕실 벽타일, 샤워기, 보일러 설비 등 노후된 내부시설 보수를 완료하여 해녀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나머지 2개소 해녀탈의장은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8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020년 9월 1일 개소한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83㎡ 규모로 칠성로길 1(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동의 정원은 20명, 종사자는 2명(센터장, 돌봄교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7월 25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운영실적, ▲전문성 및 운영의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을 평가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 ▲돌봄서비스 제공,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프로그램 연계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시설물 관리 등 다함께돌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무더위로 인한 재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후, 현재 제주시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장애인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활동지원 기관 10곳에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배포하고, 장애인과 활동지원사에 대한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활동지원기관에 지역 소방 및 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사전 구축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현재 제주시에는 전체 등록장애인 2만 5,476명 중 1,997명이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사전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활동지원사가 폭염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응하고, 장애인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단순한 상담기관을 넘어 위기 청소년 보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청소년 복지 증진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1:1전문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자아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학교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출·학업 중단·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춰 상담, 보호, 교육, 의료, 법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 650여 명은 상담·심리지원, 활동지원, 법률·안전지원 등 총 2만 1,168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63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조치로, 각 읍면동에서는 경로당별 운영 실태를 확인한 후 그 결과를 제주시 노인복지과에 제출하게 된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표본 점검을 통해 실제 운영 상황을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정상 운영 여부(개방 여부 및 관리자 지정 등), ▲냉방장비 작동 상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운영시간 게시 여부 등 실효성 있는 쉼터 운영에 초점을 맞춰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총 378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경로당이 263곳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회관, 마을회관, 보건소,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입구에는 운영시간 등이 명시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스마트부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위기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제주시는 전국 10개 시·도, 16개 시·군·구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국비 2,400만 원을 지원받아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복지관 내 설치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부가 자동으로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하여 안전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현재까지 24명의 참여자를 발굴했으며, 연말까지 50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정 횟수 이상 안부 확인을 한 참여자에게는 생필품을 지원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연계 방문 서비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의료급여 기금의 건전한 운용과 수급권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급여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과다 청구하거나 불법 의료행위를 통해 급여를 부당하게 수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일반 신고자에게 최대 5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의료급여 수급자 본인과 가족, 의료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교육 시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병‧의원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신고 사례가 없었으나 전국적으로는 부산, 경기, 전북 3곳에서 부당청구 신고 사례가 접수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제도 신고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공공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장치”라며,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함덕농협과 울산광역시 농소농협은 7월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현승종 함덕농협 조합장,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는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각 500만 원을 상호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대한 공감과 함께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협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오봉리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과 위생, 생활 인프라 확충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0년 귀덕1리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의 성과로, 그동안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주민 중심의 마을만들기 정책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24억 7,900만 원(국비 16억 5,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77가구 노후주택 집수리, 방범 CCTV 4개소 및 보안등 20개 설치, 빈집 리모델링 및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체 회복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현재 오봉리는 전체 주택 278호 중 63.7%가 슬레이트 지붕이며, 절반 이상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3.5%에 달해,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