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총 8회, 대구 도심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에 개최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를 위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콘서트’를 진행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총 8회에 걸쳐 열리며, 수성못, 동대구역 광장,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더 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이월드 등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심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대구음악협회가 협력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성공적인 공연 개최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공연에는 아미코네, 송클레어, 유앤어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는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기술융합 전시 2부 ‘얼기설기: 무늬의 규약’을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두 번째 기술융합전시 ‘얼기설기: 무늬의 규약’을 오는 9월부터 3층 미디어 공간에서 진행한다. 기술융합전시는 연중 2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자들이 기술과 예술을 결합하여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대구 섬유 산업의 문화·기술적 유산을 현대 미디어아트 언어로 재해석해,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문화적 패턴을 탐구한다. 기획자 조영각을 비롯해 작가 서정우, 신민규, 이승정이 참여하며, 6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물리적·기술적·개념적으로 탐구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3층 미디어 전용공간에서 진행된다. 미디어 팩토리에서는 ▲무늬의 발현(서정우) ▲규약의 교차(신민규) ▲얽힘의 질서(이승정) 세개의 섹션을 작가별로 구성하여 예술과 산업의 융합이라는 큰 주제 아래 서로 다른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월 28일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김기혁 사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법에 의거 1966년 설립됐으며, 국내외 상거래 관련 분쟁을 예방·조정·중재하는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재제도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중재를 통한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재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종합 교통 운영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무 중 예상치 못한 분쟁이나 갈등 상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대구 전역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년 독서의 달 슬로건은 ‘일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으로, 고려시대부터 책을 햇볕과 바람에 쐬어 보존하던 풍습인 ‘포쇄*’에서 착안했다. 이번 달에는 오래된 책을 꺼내어 읽으며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고은영, 정지아, 정진호, 한유진 등 여러 작가의 강연과 북토크가 진행된다. 특히 9월 13일 구수산도서관에서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주제로 고명환 작가의 북토크가 펼쳐진다. 고명환 작가는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 위기를 겪었으나, 수천 권의 책을 읽으며 삶의 전환점을 맞았고, 요식업 사업으로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며 작가와 강연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양하다. 9월 7일 달서가족문화도서관에서 열리는 ‘순례주택’ 입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194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구·군별로 모집한다. 본 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 통계조사로, 1925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시작되고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실시된다. 조상 대상은 대구시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 약 23만 5천 가구와 관내 모든 기숙·사회시설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약 3만 2천 명이다. 조사원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구 위치 확인 및 특이사항 보고 ▲조사안내문 배부·게시 ▲조사대상 거처 현지 확인 및 방문조사 ▲거처 및 가구조사표 42개 항목 태블릿PC 입력 ▲응답거부 가구 설득 ▲수집자료 오류사항 확인·보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이중 취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북대학교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성과공유형 협업 R·D 지원과제 협약식’ 및 ‘대구 지산학연 R·D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 중 하나인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과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는 대학과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시장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로, 무엇보다 대학-기업 간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과공유형 협업 R·D 지원 ▲지·산·학·연 협업 기반 시장선도형 제품화 지원 ▲R·D 협업 거버넌스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개별대학 중심의 기업 지원활동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성과공유형 협업 R·D’ 세부 과제를 통해, 전문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시장을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투기적 부동산 거래 차단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공항 예정지 및 인접 지역을 향후 3년간(2025년 9월 8일~2028년 9월 7일)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9월 3일, 경상북도지사가 최초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2020년 9월 8일~2025년 9월 7일)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과 군공항 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일원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역(군위군 소보면 위성리·복성리,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을 추가해, 총 83.9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9월 2일 조정·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어 보상 착수 전 단계임을 감안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9월 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2024년 9월 개관 이후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소장품에 기반한 완성도 높은 전시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4년 미술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25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제10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대구간송미술관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돌아본다. ▶ 대구간송미술관 1년의 성과 ① 연간 누적 관람객 40만 명 이상, 대구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개관일인 2024년 9월 3일부터 2025년 9월 2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한 인원은 406,048명이다. 1년간 미술관이 개최한 세 개의 전시, ‘여세동보’, ‘화조미감’, ‘상설전시’에는 간송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비롯해 주요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 정선, 신윤복, 김홍도, 장승업 등 조선 대가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 완성도 높은 전시는 간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67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 일반회계 : 9조 8,142억원(기정예산 대비 2,643억원 증가) - 특별회계 : 2조 2,647억원(기정예산 대비 29억원 증가)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복지 강화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해 편성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199억 원, 기금 가용재원 예수금 404억 원, 특별교부세 60억 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9억 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111억 원)을 통해 마련했다.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 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돈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함께 농업, 청년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뉴질랜드는 6·25전쟁 참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방국”이라며, “특히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경상북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 뉴질랜드의 주요 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청년·문화·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넷 대사는 지사 접견에 앞서 경주 APEC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행사장 준비 상황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경북도의 철저한 준비가 정상회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뉴질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가 반복되면서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 피해가 커짐에 따라 실질적 기능 확보에 중점을 둔 ‘전남형 물막이판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물막이판은 빗물 유입을 차단하는 핵심 설비로, 신속한 설치와 정기적인 점검·설치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포항에서 지하층 침수로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전국적으로 건축물 지하층 침수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대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매년 여름철 건축물 지하층 안전점검(2025년 138개 단지)과 물막이판 설치 시연·교육 및 지원사업(2023년 89개 단지)을 통해 침수사고 예방에 힘썼다. 그 결과 지난 8월 극한호우시 무안군의 공동주택 지하층 4개 단지가 침수됐으나, 차량 10여 대 피해 외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전남지역 지하층이 있는 공동주택 614개 단지 가운데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138개 단지로, 전체의 22.5%에 불과하다. 이는 현행법상 의무설치 대상 범위가 제한적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품목별 농업마이스터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전남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경영인을 격려하고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선 최구홍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의 농업마이스터와 졸업생이 참석해 전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농업마이스터의 적극적인 지원 강화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활용 방안 ▲농업에 첫발을 딛는 청년 농업인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기습적 폭우로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지만, 이를 묵묵히 극복하고 있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농업인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마이스터가 자긍심을 가지고 활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2009년부터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북일초등학교(교장 노금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기존의 작은학교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확장해,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학교가 보유한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상호 공유하고 학생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함께해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회에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텃밭에서 천연염색용 식물을 수확하고 과학실에서 염색 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업에는 북일초 3학년 6명과 생명초 4학년 24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윤건영 교육감도 학생들과 함께 쪽, 메리골드, 비트 등을 직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