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 콜롬비아 대사가 창원시를 방문해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과 글로벌비즈센터(GBC) 남미 거점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열린 ‘창원시–콜롬비아 교류 간담회’의 후속으로, 창원의 조선·전기산업과 콜롬비아의 에너지·자원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 협력의 첫걸음”이자, 양국의 신뢰와 교류를 한층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는 창원의 기술력과 산업 기반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Just Energy Transition)’ 정책 속에서 창원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은 산업의 도시이자 사람의 도시로, 기술과 신뢰가 연결될 때 두 나라의 거리는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글로벌비즈센터 남미 거점 추진을 통해 창원 기업들이 콜롬비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10월 24일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방문해 IQM사의 양자컴퓨터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의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육성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양자기술 연구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화 기반 마련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양자기술 연구를 위한 충북양자연구센터 설립·운영 ▲IQM사 양자컴퓨터(5큐비트) 도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ICT 연구센터(양자 분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는 한편, 충북도가 양자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인재가 모이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먼저, 현재 양자기업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충북양자연구센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심으로 양자기업 전환 및 유치를 위한 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인천연구원과 인천공항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송치웅 원장,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연구원은 △공항 관련 산업 및 접근교통 개선에 관한 연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성과 상호 공유 및 공동학술행사 개최 △연구네트워크 교류 및 학술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 연구원은 금년 말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정기적인 연구교류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항연구원의 인공지능 기반 공항운영, 수요예측, 공항산업 및 재무 등 공항 관련 연구와 인천연구원의 지역경제 정책 연구 분야를 결합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연구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쉐라톤 그랜드인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기업 초청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IFEZ에 입주한 주요 투자기업 CEO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장 환영사, 투자유치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 기업 의견청취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통상조사실 구미CIS팀 심솔리나 팀장이 ‘미국의 최근 통상조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 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를 분석하며 한국에 필요한 조치와 향후 전망,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거점 신설 및 강화, 전담조직 설치 등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투자기업 CEO와 관계자들은 기업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및 협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정부·지자체와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변화에 대해 불확실성과 개별대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편식 식재료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채소 편식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요리교실’특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린이들이 편식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당근을 주제로, 다양한 오감 체험과 요리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즐거운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당근을 보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며 배우는 오감 체험 활동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감사당근샌드위치’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당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요리활동에 앞서 어린이들은 올바른 손 씻기 위생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어린이들은 손 씻기의 필요성과 6단계 손씻는 방법을 배우며, 위생의 중요성을 익힐 예정이다. 양산시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식품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자동차 관련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미국(디트로이트)과 캐나다(토론토)에 ‘2025 양산시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현지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북미지역은 자동차 관련 기업이 집적 되어 있는 곳으로, 모빌리티 혁신과 공급망 재편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관련 분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 부품 확보를 위한 기술력 있는 거래처 확보를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북미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OTRA 현지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와 상담 주선 가능성 검토를 거쳐 자동차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 5개사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국가 단위 할인축제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기간 동안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중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기존 10% 인센티브에 더해 5%를 후캐시백으로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국비 지원이 축소된 2023년부터 자체 예산을 편성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2,760억 원이며, 이 중 인센티브 예산은 276억 원이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 제공은 침체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혜택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인센티브 지급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해 ‘광명상생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광명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상생플랫폼’ 간담회와 제2차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마쳤다. 1부 간담회는 광명상생플랫폼에 도입할 주요 콘텐츠를 미리 선보여, 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2부 마케팅 교육에서는 새롭게 변화하는 네이버 디지털 마케팅과 검색광고 시장 현황, 마켓플레이스 상품등록 등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교육에는 지난 10월 초 광명상생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73개사뿐만 아니라 추가로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플랫폼 구성과 기능을 함께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상생플랫폼은 온라인 판로 확대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 11일 개강한 『소상공인 정보화 교육』이 10월 23일을 총 6회차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교육 과정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법,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총 21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이 중 19명이 최종수료(수료율 90% 이상)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학습 열의를 보였다. 이는 여주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수료생들은 "AI 기술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가게 운영과 마케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었다",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 홍보 문구를 작성해보니 효율이 확실히 높아졌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유준희 센터장)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무·유료 직업소개사업소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윤리 확립을 통해 건강한 노동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기술교육대와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직업안정법 ▲노무실무 ▲세무실무 등 실무 중심의 과목들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궁금증을 파악하고 각 과목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신뢰 받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투명하고 건강한 직업소개 문화의 확립을 위해 하반기 중 직업소개사업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3일, '청년 꿈job고, 내일job고'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업체 견학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과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 꿈 job고, 내 일 job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오롱이앤피㈜, 코오롱생명과학㈜, ㈜태동테크, ㈜계양정밀, ㈜우진산전, ㈜알앤알코리아의 채용 설명과 취업 특강을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면접 부스를 운영하여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그 외 기업들은 인사 담당자의 모의 면접으로 구직자들의 실전 감각을 높였다. 또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를 초청해 꿈과 목표를 향한 도전과 경험을 나누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천시 우수 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으로, 관내·외 구직자가 직접 기업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2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전략: 투자와 세무 전략 세미나’를 성료했다. 재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동구청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 신서첨단의료지구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전략 및 세무관리’를 주제로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세대초월 소통은 공감’, 아이엠뱅크 조성철 세무사의 ‘기업투자사업 소개 및 조언’, 대구본부세관 김동석 팀장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및 시사점’ 강연 이후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강연은 제품 사업화 단계의 주력 제품에 대한 투자전략 공유 및 투자유치 기회, 기업의 사업화 성장 및 시장진출을 위한 미국 관세행정 동향 및 대미 수출기업 유의사항 등 실질적 전략을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첨단산업생태계의 질적 도약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기업 성장을 통해 재단도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과 재능대학교, 인천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월 24일 여성 친화적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과정인 ‘AI 기반 드론 영상 3D 맵핑 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의 전문 기술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세 기관은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교육 장소와 장비 제공, 교육 대상자 모집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AI 기반 드론 영상 3D 맵핑 과정’은 드론 자격증 취득, 3D 맵핑 기술, AI 영상편집 툴 활용 등 최신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여성 대상 첨단기술 직업훈련의 선도 모델을 공동 구축하고, 향후 AI·드론·3D 맵핑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여성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력연계 및 전문성 강화, 여성의 능력개발 향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가 일본에서 ‘충남 케이(K)-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나서 미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김태흠 지사의 일본 출장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등이 주관한 이날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41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도내 참여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119건 175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의사 결정 과정이 다소 더딘 일본 기업의 특성상 다른 나라 기업과 같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약 체결까지 마친 사례는 적지만, 현지 반응으로 볼 때 추후 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청년을 중심으로 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나아가야 한다며, 일본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24일 야마토대학을 방문,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이기도 한 타뇨세 료타로 야마토대학 총장이 2014년 설립한 야마토대는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 경제산업·농업 선도 △전국 수출 2위·지역내총생산(GRDP) 3위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충남을 소개한 뒤, 충남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되면 방문해 줄 것을 권유했다. 이어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 추진 △충남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모빌리티·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산업 핵심 기반 구축 △저출산 대응 충남형 풀케어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