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치유의숲의 체계적인 숲 해설과 탐방 안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2026년 산림휴양해설사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추진은 지난 9월 1일 서귀포치유의숲 입장객 무제한 허용 이후 전체 방문객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고, 그중 해설을 필요로 하는 탐방객 18% 늘어나 해설 업무의 중첩과 과중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추가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12월 1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기본 소양 ▲서귀포치유의숲 개요와 의의 ▲제주의 역사와 문화 가치 이해 ▲산림치유의 원리와 실천법 ▲해설 시나리오 작성 및 시연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산림휴양해설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휴양 분야의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는 10일 퇴계동 산7-25번지에서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 준공식’을 갖고 지역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전면 재가동했다. 준공식에는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 30여 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어선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는 도시대기 측정망(SO₂, NOx, CO, O₃, PM-10, PM-2.5)을 비롯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산성강하물, 광화학오염물질 등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이다. 기존 단일 측정 체계를 넘어 대기오염의 원인·특성·유해성까지 심층 분석할 수 있는 고도화된 관측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퇴계동 측정소 준공은 단순 이전이 아닌, 지난 2년간의 긴 과정 끝에 이뤄졌다. 석사동 종합측정소가 2023년 7월 운영이 중단된 이후 춘천시는 대학교, 공공기관, 근린공원 등 35개 후보지를 검토했으나 건물 구조, 측정구 설치 기준, 태양광 의무화 등 각종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설치가 번번이 무산됐다. 결국 2024년 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역할을 나누는 공동 추진 방식으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67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천 등을 다양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70여 편도 함께 상영돼 청년세대의 기후실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안내 ▲기후·에너지 콘텐츠 체험 등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해 생활 속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천의 대표 생태 상징종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탄소중립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를 활용한 어린이 이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3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2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통합환경관리 6개 분야 17개 대학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분야에 부산 지역 대학이 선정되어 최대 5년간 약 1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녹색복원] 부산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의 첨단기술을 활용, 기획‧설계‧평가를 수행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이 선정되어 매년 8억 원(5년간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생물소재] 동아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과 정영수 교수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물소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 선정되어 매년 국비 약 10억 원(5년간 약 49억 원)을 지원받는다. [미세먼지관리] 동아대학교 환경안전전공 최현준 교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세먼지 종합관리 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아산시는 지난 3일 봉강천 일원(배방읍 갈매리 1-9)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8일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시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 지점을 중심으로 출입금지구역과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철새도래지 인근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철새도래지 특성을 고려해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구역별로 환경보전과 직원이 매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발생지점 반경 500m에는 출입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현장에는 차단막·현수막을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초소를 운영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축산 분야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km 내 양계 농가 5개소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통보하고, 축산과와 협조해 방역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한 축산과,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체육진흥과, 배방읍 등 관련 부서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전 부서 대응체계를 가동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은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만큼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조기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가 9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영암 시종면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신속한 초동방역을 마친 뒤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2일령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H5형 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앞서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고, 도 현장 지원관 2명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고자 해당 농장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을 한 뒤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강화했다. 전국 오리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는 10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으며,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은 소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7건(경기 5·광주 1·충북 1)이 보고됐다. 전남은 지난 3월 영광 육용오리 농장 이후 올겨울 첫 사례다. 박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9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선 공동체와 유공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기후시민 공동체의 우수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청년 서포터즈 ‘Greeny’팀도 활동 경험을 발표해 세대 간 인식 개선과 실천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25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교육기관·도서지역·공동주택 등 25개 공동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탄소중립 교육 등 총 14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4만여 명이 직접 행동에 참여하는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일상의 작은 선택이 기후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된다는 공감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에서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 2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란 걸음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한국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은 전력 사용에 따른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한국동서발전의 태양광 설비 지원은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추진될 양수발전소라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과의 다년간 협력과 노력의 결실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곡성군이 1.6조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신규 양수발전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9일 광주은행과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제31회 녹색환경대상’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남군의 환경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환경대상은 생활 속 환경실천, 자연환경 보전, 환경교육 등 3개 부문에서 환경보전에 공적이 있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종합대상은 전체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에 수여된다. 해남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선도, 해남형 ESG 확산,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남 최초 자원순환복합센터 건립으로 자원순환 핵심 거점 마련, △군 대표 3대 축제에 다회용기 사용 도입으로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 △군민 참여 중심의 해남형ESG 실천 확산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캠페인 전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등 농촌환경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산시는 4일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 쓰레기 수거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및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제8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사전점검 안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원 관련 주의 사항 및 협조 사항 전달 ▲2026년 대행 용역 주요 변경 사항 공유 등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기본 수칙 중심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계절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이른 초겨울 추위로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환경미화원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추위에 민감한 한랭 질환자, 고령자, 중량물 작업자 등에 대한 중점 관리도 당부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수거와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누락 방지, 수거 차량 신호위반 및 과속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 아파트 등 단지 내 과도한 경적 사용 자제 등 생활 쓰레기 수거 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생활권 주변 낙엽 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수여식 및 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환경교육도시들과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2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식 협의회로, 제도 시행 3년 만에 성사된 매우 뜻깊은 자리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환경교육도시 공모에서 환경교육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환경교육도시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자체는 협의회에서 환경교육 성과와 정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세부 행사는 △2025년 환경교육도시 현판 수여 △환경교육도시 우수사례 공유 △환경교육 정책 협력 논의 △환경교육도시 네트워크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초록마을사업’,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거점을 한 생태·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참여형 실천중심 환경교육 모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국구로 도약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전국구로 도약하는 관광콘텐츠 마련 △사계절 문화가 있는 행사·축제 개최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국가문화유산 보존·활용체계 구축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 남부권 광역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4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웨일즈 스윙’을 시작으로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고래잠’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을 잇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장생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The Wave’ △죽도 관광자원화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장생포 일대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공단의 야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과 프로포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9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래 위에 펼쳐지는 그림과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의 의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티스트가 모래로 장면을 만들고, 스토리텔러가 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0명 학생들은 변화하는 모래 그림을 따라가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상호작용형 수업으로 집중도가 높고 전달력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10일 수요자 맞춤형으로 확대 개편한 ‘2026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건축 실무자의 정보 활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정보집 수요자인 공공기관, 설계·시공사 등의 요구를 반영해 총괄본과 조달등록본, 다인증본, 가격정보본으로 구분하여 총 4권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권의 특징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총괄본은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종합 정보집이다. 환경표지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인증 제품, 우수재활용제품 등 정부 인증을 받은 6만여 개의 건설자재 정보가 담겼다. 정보집이 처음 발간된 2013년에 환경표지인증 제품 150개만 수록된 것에 비해 정보량이 400배 증가했다. 두 번째, 조달등록본은 우수조달제품 및 조달등록자재 2만 5,000여 개를 정리한 책이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 발주처에서 녹색제품 건설자재를 구매할 때 필요한 자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 번째, 다인증본은 녹색건축인증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2월 8일, 다국적 소재 과학 회사인 한국다우와 서울숲에서 진행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초록우산 본부인 그린아고라에서 진행됐으며,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 사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숲에 기업동행정원이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다우와 초록우산은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을 맺은 한국다우는 지속가능한 소재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우 서울 가든(가칭)’을 조성해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과 과학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시민이 정원을 통해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다우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체적인 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한국다우는 패키징, 인프라, 모빌리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의 시장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다우(Dow)의 한국 법인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