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7월 29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울산시의 2026년도 주요 사업 11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 대상 사업에는 ▲카누 슬라럼센터 건립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조성 ▲태화강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도시생태축 복원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수소엔진 실증 기반(플랫폼) 구축 ▲한·미 조선협력 세계(글로벌) 경쟁력 강화 ▲울산 새싹기업단지(스타트업파크) 조성 ▲창업중심대학 유치 ▲라이콘* 타운** 조성 ▲해저공간 기술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7월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는 항만 관련 16개 기관·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 구축과 항만 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국비 사업 공동 건의 ▲광양항의 날 기념 항만종사자 사회공헌활동 추진 ▲원료부두 7선석 취급품목 추가 인허가 지원 ▲친환경 하역장비 지원사업 확대 ▲터미널 내 친환경 하역 장비 충전시설 설치 ▲터미널 부대비용 및 서비스 개선 관련 간담회 개최 요청 등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현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분류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국비사업 공동 건의’를 광양항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한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북극항로 진출과 해수부 이전 대응은 광양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29일 경상북도를 공식 방문해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예방했다. 쿠마르 대사의 방문은 약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인도로 복귀하기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경상북도와의 교류 및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 산업, 문화 등 미래지향적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이임 인사를 넘어, 양측 간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는 그간 인도와의 경제·통상 협력은 물론, 청년 및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철우 지사가 직접 인도를 방문해 협력 기반을 다지는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의 최대 주(州)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경북 기업의 현지 진출과 인도 우수 인재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이는 지방정부 간 전략적 연대를 구축하는 데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칭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 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월) 통과가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 결과 B/C(경제성) 1.05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는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AHP) 결과도 0.524(0.5이상 타당)로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제2국가산단(이하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총 255만㎡ 규모로 국비 1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AI기반 미래모빌리티 및 첨단로봇 중심의 미래 스마트기술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예타통과 총력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제2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에 총 255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산단 조성에는 국비 약 1조 8천억원이 투입된다. 산단은 인공지능(AI) 융합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로봇 등 미래 스마트 기술의 선도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한다. 또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유입 및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내 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계해 혁신 성장 기반을 통한 동반성장의 토대도 함께 마련한다. 달성군은 이번 예타 통과로 남부권 핵심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관련 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 대구산업선 철도‧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교통망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보령시는 29일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기에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상권에서의 사용을 적극 유도해 소비쿠폰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한내시장 상인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천 의지를 모았다. 김 시장은 이날 직접 전통시장을 돌며 물건을 구입하는 ‘장보기 체험’을 통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전통시장에서의 한 번의 소비가 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일상 속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소비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29일, ㈜지에스드론공간정보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에스드론공간정보가 장학회에 처음으로 기부하며 뜻을 함께한 것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지에스드론공간정보는 지역 내 공간정보 전문기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측량 및 영상 제작 등 정밀한 공간정보 수집과 분석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수치지도 제작, 지하시설물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폭넓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원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재 육성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6일간 중마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수요가 많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대상은 행사 기간 중마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로, 현장의 행사 부스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고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 67,000원 미만이면 10,000원, 67,000원 이상이면 20,000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단, 환급은 1인당 1회 최대 20,000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실질적 혜택이 동시에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일상 속 장보기 공간으로 자리 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포도 신품종‘레드클라렛’과‘골드스위트’의 수출 선적식을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함께 28일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범 수출은 최근 개발된 포도 신품종의 동남아지역 시장성을 타진하고, 수출 유망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기 위해 추진됐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싱가포르와 태국으로 골드스위트 품종은 싱가포르로 각각 수출되며, 프리미엄 시장을 대상으로 두 품종의 우수성을 고급 소비층에 알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 이승희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 최철 경북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상주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생산 농가들이 참석해 신품종 포도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또한 상주 동트면영농조합법인 이은희 사무국장과 김천 농업회사법인 대림의 천길성 대표는 두 가지 신품종에 대한 재배 소감과 함께 수출 확대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레드클라렛 품종은 적색 계통의 신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20.5°Brix를 자랑하며, 노지 기준 수확 시기는 9월 상순으로 샤인머스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9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2주 차를 맞아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대기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비쿠폰 신청방식, 사용처, 사용기한 등을 직접 안내했다. 특히, 최근에 문자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쿠폰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와 평년보다 무더운 폭염 시기를 고려해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는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함에 있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내 각 시군별로 해당 주민 또는 시설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됐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신청 첫 주였던 지난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이번 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7월 28일 기준으로 도내 소비쿠폰 신청접수는 총 1,326,47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지타워에서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용 펀드 1호 운용 성과 간담회’를 개최해, 펀드 운용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투자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주), 펀드 투자기업 대표,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조성 경과 및 성과 발표 ▲투자기업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1호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탈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을 맡는 공공-민간 협력형 펀드다.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견인할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해 총 595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로, 민간의 높은 투자 수요와 인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방증한다. 조합원으로는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민간기업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어촌 지역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판매 성과 창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거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를 도입·운영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홍천(삼생마을)의 찰옥수수, 화천(토고미마을)의 쌀이 각각 24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소비자는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지역 농가는 새로운 유통 기회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자상거래 거점센터의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위해 할인 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거점센터는 판매 상품 선정 및 구성에 적극 참여하며, 강원도형 전자상거래 유통모델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 거점센터는 정보화마을 기반을 활용해 도내 농어촌 지역의 온라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돼 현재 7개소(춘천, 홍천, 영월, 철원, 화천, 인제, 고성)가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도내 7개 거점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라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29일), 자활의 날 기념식(30일)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휘부가 최전선에 나서는 등 전방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29일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직접 방문해, 핵심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득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재정관리국장 등 기재부 간부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점사업 14건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국립 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 특화 분관 ▲국제 카누 슬라럼경기장 등에 대해 중점 건의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사업 등 핵심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한 과감한 예산 투입도 요청했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핀테크육성지구’지정(안)이 금융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디지털 금융혁신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2025년 제1차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는 전북특별법에 따른 금융산업 관련 특례 조항에 따라 이뤄졌다. 금융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언론계, 금융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지정이 의결된 핀테크육성지구는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일원 약 86만㎡(약 26만 평) 규모다. 해당 지역은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CT 기반의 핀테크 기업을 집적·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전략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 입주 기업에는 ▲투자보조금(10% 이내) ▲최대 1억 원의 임차료 지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