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임신육아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7%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임신육아프로그램 참여한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적 만족도, 프로그램 기대부합도, 임신·육아의 도움정도, 운영시간 및 장소 적절성 등의 설문 항목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임신육아 도움정도’와‘운영강사 적절성’항목이 각각 98%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교육장소 적절성’97%,‘프로그램 구성 기대부합도’및‘교육시간 적절성’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 92.7% 대비 4.3%p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 올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실 운영과 읍·면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별 교육,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운영횟수 확대 등 수요자의 요구도를 반영해 프로그램 질 개선에 힘쓴 점이 만족도 향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 및 안정적인 양육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가 공식 SNS를 창의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서귀포시는 12월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에서 블로그·카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2022년 10월 개설,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와우 서귀포시’에 힘입었다. 시정 소식은 물론 지역의 문화·여행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들꽃도감’, ‘제주어벨롱’, ‘이달의 수산물’ 등의 시리즈를 연재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12일부터 열흘간 자체적으로 진행한 서귀포시 공식 SNS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1.4%가 ‘만족’ 또는 ‘매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가 2025년산 만감류(한라봉, 천혜향)를 대상으로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본격 시행한다. 조기출하로 인한 품질 저하와 가격 불안을 막고, 고품질 감귤 중심의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추진되며, 가온 등으로 조기 완숙된 만감류를 2026년 1월 이전에 수확·출하하려는 농가와 유통인을 대상으로 수확 전 당도·산함량 검사를 추진한다. 상품 기준을 통과한 물량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유선상으로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에 과원소재지, 수확일자, 출하처 등을 포함하여 수확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되고, 검사는 지역 농·감협 APC 15곳과 농업기술센터 1곳 등 총 16개 검사기관에서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검사 기준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함량 1.1% 이하다. 검사는 공무원과 유통지도요원이 함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검사 대상 과수원을 여러 구역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3일에 개최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2024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수년간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던 비만율과 걷기 실천율 개선을 위해 생애주기별·생활터별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체험관 운영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건강한 돌봄 놀이터’, 성장기 식습관 교정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민간 추진단 운영, 건강 지도자 양성, 주민 주도 마을 모델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제도적·공동체적 지속성을 강화한 점이 특히 주목을 받았으며, 아동·성인·노인 대상 프로그램 참여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시민의 참여가 대폭 확대됐으며 체중·BMI·체지방률 등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6년도 재활용도움센터 내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12월 12일까지 재활용품 매각 공고를 시행한다. 재활용품 매각은 추자·우도를 제외한 제주시 전역 108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보관된 재활용품을 대상으로 하며, 공개 입찰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입찰은 기존 일괄입찰 방식이 아닌 품목별·권역별 입찰 방식을 적용해 시장 단가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공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운반 거리 단축과 수거 지연 최소화를 통해 재활용품 적체를 줄이고 도움센터 인근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매각 대상 품목은 캔/고철, 폐지, 투명페트병/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등 총 5종이며, 이 중 캔/고철, 폐지, 투명페트병/폐플라스틱은 수집·운반 특성을 고려해 동·서부 권역으로 구분해 입찰을 진행한다. 입찰은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매각은 계약체결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품 매각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축산악취 예방과 가축분뇨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840회를 점검한 결과, 69개소에서 총 1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우선,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829회의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65개소에 총 12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 사례는 무허가 축사 운영, 배출·처리시설의 무단 증축, 악취관리 기준 위반, 시설관리 부실 등으로 위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사용중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처리업체를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 결과 4개소에서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부적정 액비 살포, 재활용 기준 위반, 처리능력 초과 운영, 전자인계시스템 관리 미흡 등이었다. 한편, 제주시의 가축분뇨 관련 행정처분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69개소·13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해 전년(53개소·112건)보다 사업장 수는 30%, 처분 건수는 21% 각각 증가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산림기능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현재 제주시 전체 산림면적의 26%에 해당하는 8,771ha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위임받아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2023~2032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위해 조천읍 교래리 등 79ha의 산림에 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애월읍 봉성리 등 5ha의 산림에 8,200만 원을 투입해 상수리나무·졸참나무·황칠나무 1만 2,500그루를 식재하는 조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불 대응 강화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애월읍 봉성리 등에 8억 6,200만 원을 투입해 6.5km 구간의 임도를 보수·신설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2월 중 모든 사업을 완료하고, 다양한 산림 기능을 고려한 산림사업을 통해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2만 41가구를 대상으로 총 3억 6,837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 지급은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한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현금, 상품권(탐나는 전),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시의 2025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5,640tCO2eq로, 30년생 소나무 85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 부문에서 5,555tCO2eq, 상수도 부문에서 50tCO2eq, 도시가스 부문에서 35tCO2eq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기 부문에서는 3만 3,044가구가 참여해 1,162만 kWh를 절감했으며, 상수도와 도시가스에서도 각각 21만 1천 톤, 1만 4.6㎥의 사용량을 줄이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녀와 함께 자라는 행복플랫폼 ‘다문화엄마학교’ 운영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의 66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개 우수사례가 1차로 선정됐다. 이후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를 통한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8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 세종청사에서 최종 경연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 엄마들이 가정에서 자녀 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교사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2년부터 서귀포시 시책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까지 총 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족과 공유하며 ‘엄마’로서의 자긍심 높이고, 가족 내 소통과 유대감 강화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제공으로 활력있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보다 27억 원이 증액된 3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217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어르신들의 전문성 및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사업을 올해 대비 309명을 확대 모집하며, 5개의 신규 사업(샘터시흥리 빨래방, 파크 골프매니저 등)에 어르신들을 파견한다. 신청자격은 노인공익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참여 가능), 공동체·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인 자이다. 노인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서귀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사)가치잇다의 각 해당 수행기관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연말을 맞아 관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행사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용자 공연 및 발표회·사진 전시회·공예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월 3일 김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희망모아공연발표회에서는 이용장애인들이 연극 및 난타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며, 서부주간활동센터에서는 12월 5일 이용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가족송년회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와 청각언어장애인주간보호시설 돌담정낭에서는 12월 9일 ~ 12월 12일까지 각각 서귀포시청 전시실과 삼다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장애인들의 사진작품과 공예작품 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말행사가 이용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의 안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연말·연시 회식과 모임 증가로 공직기강 해이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소통지원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소통감찰팀 2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12월 한 달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감찰활동을 강력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 방식으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공직자 행동수칙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내부익명신고시스템을 접수된 고충 및 비위 내용을 특별점검하고, 본청·읍면동·외곽부서를 포함한 전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성비위) 회식, 모임, 카톡, 문자 사용시 성인지 감수성 유지 ▲(회식·음주) 회식은 1차 위주로 건전하게 마무리, 과도한 술 권유 금지 ▲(폭행·폭언·갑질) 고성·고압적 언행 금지, 간부모시기, 과도한 자료 요구 등 ▲(도박) 사행성 내기(골프·회식·게임 등) ▲(품위유지) SNS·단톡방에서 공무원 품위 유지, 공공자원 사적사용 행위 금지 관련이며 적발·징계 사례 공유를 통하여 경각심을 고취하여 공직자의 비위예방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부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의 활성화와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책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할 제7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주소지·등록기준지 또는 직장(근무지)이 서귀포시 지역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알림마당)에서 공고문상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또는 현장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4명 내외이며 2026년 1월 중 위촉되어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분과회의 등을 통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도내·외 청년 커뮤니티(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및 교류활동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종선발은 참여의지, 참여지속성,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류심사와 간단한 인터뷰로 선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희망이 깃들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서귀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선보이는 ‘2025년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무대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무대 발표로 구성되며, 수강생·강사·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작품 전시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미술·공예, 라이프스타일·실용 창작, 문해교육 작품 등 22개 과정 283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올해 서귀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 기관·단체 작품도 함께 전시해 포용적 학습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무대 발표회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악기 연주, 댄스·퍼포먼스, 시니어 모델 워킹 등 1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 순서로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꽃상(우수상) 수상자인 서귀포오석학교 재학생이 시 '나는 할미꽃'을 낭독하며 문해학습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1월 30일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서영아리 습지에서 서귀포시민과 함께 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보기오름을 시작으로 서영아리오름 내 습지를 탐방하며 해설가와 함께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습지가 단순한 자연 공간이 아닌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핵심 자원임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습지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습지 보호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태순 사회문화분과위원장은 “이번 탐방은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생태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