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김제문화원이 3일 ‘복지·문화 소외 경로당 어르신의 내 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 복지·소외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로당 중심 생활에 머무르던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을 통한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을 탐방하면서 공동체적 소속감을 높이고, 세대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 밖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동네 친구들과 함께 새만금 등을 둘러보니 김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됐으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 문화·여가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이달 중 매주 화요일에 4회에 거쳐 16개 경로당 120여 명의 어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2025 A FARM SHOW’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5 A FARM SHOW’박람회에서 김제시가 우수 지자체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동아일보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aT센터 제1·2전시관을 활용해, 농업의 발전과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창업농업 분야를 소개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중점을 뒀다. 시는‘농촌에서 희망을, 농업으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김제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과 실제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나섰다. 또한, 부스 한편에서 김제의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가공식품, 협의회 회원들의 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원 빈발 부서 등 민원담당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김제시 특이(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시민상담관 신동택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악성·반복민원으로부터 공직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 방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특이·악성민원의 유형과 사례, 공무원의 안전보호와 증거 확보 요령, 민원 대응시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제 상담 조정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제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무교육 위주로 구성됐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악성 민원으로 인한 부담을 덜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정한 민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 대응 부서 지정, 전화민원 전수녹음 적용, 바디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전통시장 일원에서‘제1회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와‘청년 프리마켓’이 개최된다. 김제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18시~22시까지 3일간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9.5.~9.6.) 및 청년 프리마켓(9.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먹거리 문화축제로 김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한다.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먹거리장터는 김제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대표 먹거리로 왕새우구이, 홍어삼합, 수육, 해물파전, 우삼겹주먹밥세트, 잔치국수 등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쌀토스트, 쌀소금빵, 닭강정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거리가 준비돼있다. 막걸리 판매의 경우, 지역 막걸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풍류를 테마로 한 퓨전국악과 트로트 공연 등을 준비했고관람객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대한철물건재가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50만 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철물건재는 지난 8년간 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매월 1만 원씩 정기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부모가정을 직접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한부모가정 2세대에 매월 20만 원씩 전달되어,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성금은 한국나눔연맹을 통해 김제시 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지역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노인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최문형 대표는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지역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더 많이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철물건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도 복지안전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새정부가 편성한 2026년 예산안이 3일 국회로 제출된 가운데, 김제시(시장 정성주) 주요 사업도 신규사업 163억원, 계속사업 6,145억원 등 총 6,308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85억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15.7억원),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 정비(3억원), ▲김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억원) 등이 반영돼 현안 해결과 지역 성장을 위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지평선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35억원), 우분 연료화 시설 설치(47억원), ▲내수면 창업 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59억원),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101억원) 등이 반영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며, 여기에 차후 새만금 미확정 사업 등이 더해질 경우 2026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더욱 확대되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예산 편성 초기부터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앙부처·기획재정부 일제 출장, 기획재정부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 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이 생태관광지역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인돌박물관 인근에서 오베이골 장터를 연다. ‘오베이골 장터’는 세계유산축전(10월2일~10월22일) 기간 일요일과 개천절, 추석 연휴 등에 추가 운영하면서 더 많은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베이골 장터는 습지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국가생태관광지인 운곡람사르습지를 널리 알리고, 직접 생산한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운영중이다. 장터에는 총 14개의 참여 부스가 마련되어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공예품,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마을 주민들이 정성으로 만든 식혜와 오란다, 인절미, 복분자주스, 김치, 둥근모싯잎송편, 고구마말랭이 등이 주요 인기품목이다. 햅쌀과 고구마, 메론 등 제철과일과 올해 수확한 농산물도 놓칠 수 없는 신선한 먹거리 중의 하나이다. 이외에도 환경 체험프로그램, 수공예품, 중고장터까지 마련될 예정이어서 생태와 문화, 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성하종합건설에서 500만원, 부송건설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창군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 성하종합건설 박영철 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송건설 고양규 대표는“저 역시 고창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속에서 성장했다.”라며 “지역 후배들이 꿈을 이어가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고창군에서 열린 고창 포럼에서 강연을 진행한 오종남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역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강연 직후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투명하게 관리하여 학생들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지난 2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단 간담회’를 열고, 다가오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과 지역 청년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기획단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운영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함께 구상했다. 기획단은 ▲기념식 구성 ▲청년 창업가 성과 공유회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버스킹 공연·체험부스 기획 ▲홍보 전략과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획단 위원들은 행사의 주체로서 “청년의 날이 청년 스스로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한 청년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9월27일 개최될 예정으로, 기념식과 시상식, 창업가 발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청년들과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의 날 행사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가을철 야외활동 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으며, 대부분 풀숲이나 농작업 환경에서 진드기에 물림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가을철은 농작물 수확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건소는 작업 및 야외활동 시 보호구 착용,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관리(귀가 즉시 샤워 및 옷 갈아입기, 몸에 진드기 물림 흔적이 있는지 확인), 의심 증상 시 신속한 진료 등이다. 고창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관리를 위해 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기피제 등을 배부했다. 주요 등산로에는 자동 기피제 분사기를 정비하여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개인예방수칙 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일 저녁 실내체육관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결단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과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9월12~14일 고창군 일원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펼쳐지며, 고창군체육회는 37개 종목에 선수 582명, 감독·코치 등 211명 총 793명이 출전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회를 위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려 준비하고 있는 고창군체육회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5만 고창군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3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위봉산성 보수와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위봉산성이 조선 숙종 때 축성된 포곡식 산성으로, 성문·암문·포루 등 역사적 구조물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며, 국가지정 사적 제471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산성 인근의 위봉사, 송광사, 위봉폭포, 오성한옥마을 등과 함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군민과 함께 누려야 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위봉산성의 보수와 활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중요한 시점에, 단계별 보수와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수와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봉산성과 인근 사찰, 자연 명소를 연계한 순환형 탐방로와 역사문화·야간 경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수원화성 사례를 언급하며, 문화유산 보수와 관광·체험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는 3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투표의 실효성 확보 및 남용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법률상 주민투표권자의 1~2% 서명만으로 지방자치단체 통합 건의가 가능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통한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은 ▲지자체 통합 건의 요건 상향 조정 ▲공청회·숙의토론회 등 사전 공론화 절차 의무화 ▲전자서명제 도입 및 행정기관 검증 절차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수 의견에 의한 무분별한 통합 추진을 방지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결정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최광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자체 통합은 지역 정체성과 주민 공동체의 근간을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현행법은 극소수 서명으로도 통합 건의를 가능하게 해 주민 다수의 뜻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역사회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는 3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전주 행정통합 불권고 및 추진절차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완주군민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절차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남용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한 통합 논의 지속 ▲군정 안정성 및 행정력 낭비 ▲주민 간 갈등과 사회적 분열 심화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합 불권고 결정을 촉구하고,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에 절차 중단과 군민 사과를 요구하며, 정부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완주군과 전주시 간 행정통합 논의는 이미 1997년, 2009년, 2013년 세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완주군민의 압도적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완주군민의 약 71%가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찬성 측 단체 조사에서도 66%가 반대 의견을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가 3일 제29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의식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 “군민의 압도적인 반대 여론이 이미 수차례 확인됐다”며 “이제는 행정안전부의 결단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을 무시한 채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 후퇴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지난 30년 동안 완주를 괴롭혀온 행정통합 논란을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군민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월 전북일보-KBS 조사에서는 55%가 반대, 같은 해 8월 통합추진위 조사에서는 66%가 반대, 2025년 7월 케이저널 조사에서는 65%가 반대, 8월 완주신문 조사에서는 71%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어느 조사에서도 통합 찬성이 반대를 앞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하고, 그간의 완주에 성과를 짚으며 “인구가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섰고, 수소특화 국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