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19일, 서산시 내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1세 남아 의자 끼임 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대원들이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폭 약 10cm의 나무 의자 등받이에 아이의 다리가 약 20분간 끼이면서 발생했다. 보호자가 여러 차례 빼내려 시도했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했고, 이를 접수한 해미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대원들은 아이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구조 장비를 활용해 나무 의자 일부를 절단하여 아이의 다리를 안전하게 꺼낼 수 있었다. 다행히 아이의 발가락 움직임이나 외형적 변형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서산 지역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고 밝혔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가정이나 음식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영유아와 함께할 때는 보호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소방서는 119구급대원들의 현장 활동 중 위험에 노출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000건을 넘어서며, 매년 평균 200여 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로 구급차 내·외부에서 술에 취한 환자나 보호자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구급 활동 지연과 대원의 부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구급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캠, 방검 조끼, 헬멧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진정한 국민 안전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 2(제조소 등에서의 흡연 금지) 신설에 따른 주유소, 위험물 저장소, 취급소 등 ‘제조소등’에서의 화재 ·폭발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흡연금지 규정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설된 법령은 누구든지 지정된 장소가 아닌 제조소 등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시설 관계인에게는 해당 장소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및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제조소등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차 250만 원 ▲2차 400만 원 ▲3차 이상 5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금연 표지 미설치나 시정명령 불이행 시에도 동일한 금액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소방서는 “위험물시설에서의 흡연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이번 법령 시행으로 현장에서 즉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법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 범죄인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특히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할 것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현금 전달이나 대출 권유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실을 확인할 것 등이다. 강기원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군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홍보를 이어가며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산불 현장에서 소방용수가 고갈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관내 공공관정 현지 조사에 나섰다. 이날 조사는 김천소방서에서 이달에 수립한 ‘산불 현장 관정 활용 소방용수 확보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그간 산불 현장에서는 시가지와 달리 소방용수시설이 없는 탓에 산불 진압 지원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김천소방서에서는 관정 당국인 김천시와 협의를 거쳐 공공관정을 활용하여 용수를 공급받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정에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방안을 고안하고 효용성을 실증하기 위한 시험을 거치는 등 지난 봄철부터 대책을 강구해 왔다. 본 대책은 가을철 산불 발생이 증가하기에 앞서 오는 9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시행을 앞두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내 공공관정 현지 조사가 실시되고 이날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그 현장을 시찰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소방차 진입에 제약이 있는 산불 현장에서의 관정 활용은 중단 없는 용수 공급을 의미하며 이는 수십 대의 소방차와 같은 자원이 된다. 획기적인 대책인 만큼 산불 현장에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가 19∼20일 야간 시간대에 노후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기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조치원읍과 부강면, 전의면 소재 11개 노후 단지 1,863세대 중 1230세대(66.02%)에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다만 평일 낮 시간대 거주민 부재 등으로 설치 작업이 비교적 더뎠다. 이에 따라 세종북부소방서와 조치원의용소방대는 19∼20일 이틀간 야간 시간대에 귀가한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면서 보급 확대에 힘썼다. 나머지 미설치 세대에는 주말 방문 등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라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세대는 세종북부소방서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8월 19일 오후 2시 파주소방서를 찾아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현장대원과 연습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서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훈련이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먼저 통일센터와 구조대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을지연습장으로 이동해 실시반장으로부터 연습상황을 보고받는다. 이어 근무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안전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한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격려 방문이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북부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파주소방서는 안보와 재난안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현장대원들의 사기와 헌신이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 된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8월 20일 오전 10시 울주군 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기간제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상북면 소속 노인일자리 기간제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주소방서 직원 3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상북면사무소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으며, 최근 폭염 및 계약직 근로자 벌쏘임 사고 등 힘든 여건 가운데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속한 119신고요령 ▲온열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중요성 및 실습 ▲벌쏘임 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연이은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사망 인원이 증가하고 더위로 인해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다”라며 “벌쏘임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평소 익혀둔 응급처치 요령 및 신속·정확한 신고를 숙지함으로써 위급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 여건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남구 현대백화점에서 공업탑로터리까지 구간을 비롯해 소방서별 각 1개 구간 등 총 6개 구간을 지정해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집중 관리 구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소방·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합동으로 남구 현대백화점, 북구 홈플러스, 울주군 언양불고기거리 등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대국민 홍보(캠페인)도 병행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구급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고, 재난 초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 골든타임 확보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소방차 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67명과 자원봉사자 35명으로 편성되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만성리 해수욕장, 웅천 친수공원, 모사금 해수욕장 등 주요 6개 피서지에 배치되어 고정근무 및 순찰근무로 지역내 수상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간 현장응급처치 6건, 안전조치 7건, 순찰 310건을 기록했으며, 구조활동 및 병원이송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현장응급처치 건수는 전년(2건) 대비 200% 증가했으며, 주요 사례는 ▲발바닥 열상 ▲발목 접지름 ▲ 탈수 및 고령자 온열질환 등이였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분포는 웅천 친수공원 ▶만성리 해수욕장 ▶모사금 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정근무지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만 운영되어 아쉬숨이 제기됐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내년에는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서 고정근무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9일 군산시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서 무인파괴방수차 도입에 따른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기관 최초로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의 성능을 공개하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조종을 통해 소방관이 직접 위험지역에 진입하지 않고도 화재 진압과 구조 통로 확보가 가능한 첨단 장비다. 특히 문·벽면 파괴 기능과 고압 방수 능력을 동시에 갖춰 폭발 위험이 높은 화학공장, 대형 창고, 지하 시설 등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하며 ▲창문 파괴를 통한 수평배연 및 분무방수 ▲천장 파괴를 통한 수직배연 및 분무방수 ▲원격 직사주수에 의한 일제방수 등 주요 기능이 단계별로 선보였다. 사용된 컨테이너는 폭 2.6m, 길이 6m, 높이 2.6m 크기로, 두께 2mm 철판을 적용해 실제 건축물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최대 높이 21m, 최대 수평거리 17m 범위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8월 19일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청사방호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3260부대 1대대,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테러범이 청사를 점거하고 인질을 붙잡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에서부터 건물 진입, 테러범 검거, 인질 구조와 부상자 이송까지 실제 대응 절차에 맞춰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 인근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위기대응 과정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안보의식 확보의 장이 됐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류성룡의 징비록을 언급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겠다"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 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 원 등 총 63억여 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본부장: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 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 원 규모로 피해 소상공인은 1천만 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백만 원까지 증액하여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오늘 침수 피해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침수 피해지원 및 중장기 예방대책 주민보고회’에서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을 안내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침수 피해로 고통받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9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22년 16건, 2023년 20건, 2024년 2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은 전동킥보드 배터리(8건), 캠핑용 배터리(7건), 전동휠 배터리(5건)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7월 서구 금호동에서 캠핑용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지만, 충전 과정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내안전인증(KC 인증) 등 안전 인증 제품 사용 ▲사용설명서 준수 및 정품 충전기 사용 ▲침대·소파 등 가연성 물질이나 현관·비상구 등 대피 동선에서의 충전 금지 ▲배터리 위에 무거운 물건 적재 금지 ▲직사광선·고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