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2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월 실시하는 깔따구 유충 검사 결과 황금정수장에서 유충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즉시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에 상황을 보고하고 국립생물자원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밀검사 결과, 24일 최종적으로 깔따구 유충임이 판명됐으며, 시는 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수장 시스템 점검과 시 전역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유충 발견 직후 시는 1단계 응급조치로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 농도 강화, 시동방수 실시 및 정수장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을 즉각 시행했다.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며, 이달 중으로 유충 필터 보강 등 2단계 응급조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유입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의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황금정수장 수돗물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음용을 자제하고 생활용수로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음용 시에는 반드시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배낙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수돗물이 안전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섬을 향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가 24일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부․공공기관․전문가를 아우르는 협력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와 기후부는 24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발족식을 열고 전력·수송·건물·자원순환 등 전 부문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을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 협의체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문기관,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협의체 논의를 토대로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입법과제 발굴·제도 개선·예산 반영 등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비전 선포 이후, 지난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2024년 기준)하고,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 1위(2025년 8월 기준 등록 차량의 10.24%)를 기록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24일 오후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제주시 오라남로 소재)에서 제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재명 정부의 ‘2035 제주 탄소중립 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전문기관, 산업계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대한민국을 탈탄소 문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적 실험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청정에너지‧자원순환의 본보기(모델)로 구축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해외수출까지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에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제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전기차 보급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유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의령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病斑)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도 반점이 나타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병해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7~8월의 이상고온과 9월의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금액은 농약대 82만 원/ha, 대파대 372만 원/ha다. 의령군은 전체 논벼 재배면적 2,939ha 중 약 270ha(약 9%)를 피해 조사 면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고된 피해 필지에 대해 현장조사와 피해율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한 내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피해 확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상 이상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신속히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2025년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정비 종합 평가는 경상남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보수, 비탈면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등 1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군별로 평가 대상 노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도로 점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정비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비한 부문은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평가와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은 7.16.~20. 발생한 극단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한 설계로 복구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또한, 파손된 도로의 포트홀 긴급 정비를 통해 즉시 보수하고, 각종 축제를 대비하여 도로변 풀베기와 도로 노면 정비를 실시하여 합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11시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상남도 산림바이오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미라 산림청 차장,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산림관련단체장, 산림바이오기업 대표 및 지역 임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남도 산림바이오센터는 2020년 산림청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00억 원(국비 130억, 도비 70억)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전행정절차 수행 등 4년 간의 공사 후 개청하게 됐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998㎡)로 산림바이오 연구실, 양묘기술 연구실, 기업임대사무실, 회의실, 창업보육지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험기자재 50여종과 스마트온실 2개동(2,311㎡), 생산단지(10.3ha) 등 산림바이오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청식은 도내 산림관련단체, 임업인, 바이오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산림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저감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 추진 △악취관리지역 지정 협의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을 투입해 26개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부터는 국비 238억 원과 지방비 102억 원 등 총 3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매입 이후 남게 되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과 계사 등 약 60개소의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정 범위와 시기 등을 함께 논의했다. 혁신도시 주변 전주시 남정동과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도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서귀포치유의숲을 활용하여,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1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과 긴밀히 연계하여, 탐방객들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지역 특산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1회용품 사용줄이기를 통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탐방객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지역특산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치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귀포치유의숲 내 방문자 센터에서 진행되며, 하루 2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우치동물원 진료팀이 국내 최초로 붉은꼬리보아뱀(이름: 태원,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 중성화 수술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1979년 이후 46년 만에 공식 보고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여서, 파충류 수술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꼬리보아뱀은 난태생(알이 모체 안에서 부화한 뒤 태어나는 생식 방식)으로 한 번에 30~40마리의 많은 새끼를 출산한다. 수술 대상인 붉은꼬리보아뱀 ‘태원’은 불법 밀수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던 개체로, 올해 4월 우치동물원로 이관돼 관리 중이다. 격리장에서 넓은 방사장으로 옮겨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기존의 암컷 개체와 합사 문제로 개체 수 조절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은 적절한 개체수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 구조된 파충류의 안정적 보호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결정했다. 뱀의 신체구조상 고환의 위치를 진단하기 어렵고, 복강 내에 위치해 있어 고난도 수술 분야로 분류된다. 이를 위해 진료팀은 C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구청 환경보전과 및 자원순환과, 인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관 협력 기반의 환경 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을 통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운영 기술을 전수하고, 사업장 자율환경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 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경 관련 사업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관내 초등 청소년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송산유수지와 송산(운남동 소재)에서 가족 참여형 탐조 프로그램 ‘우리동네 새(Bird)친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영종도의 다양한 생태 자원인 산림, 갯벌, 해양 등을 배경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깃대종을 관찰하고,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주요 활동으로 ▲쌍안경을 활용한 탐조 ▲산새 손수건·깃대종 에코백 만들기 ▲나무 저어새·도요새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 보호와 생물 다양성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새들을 관찰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을 새롭게 느꼈고, 깃대종인 새들을 직접 보며 보호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이에게도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어 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폐기물 자가처리 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사업장 내 폐기물의 보관 실태 ▲재활용 처리의 적정여부 ▲관리대장 및 전자인계서 작성 등 관련 법령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계도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법률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엄정히 추진할 방침이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10월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가을철은 단풍을 즐기려는 관람객과 등산객이 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35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한 기관별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산불 주무 부처인 산림청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당초보다 앞당겨 10월 20일(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지역별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산불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가을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 부처로서 정부 역량을 총결집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산불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4일, 우리나라 주요 참나무 수종 중 하나인 상수리나무의 중량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수간중량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활엽수인 참나무류는 전체 수종의 24%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연료용 목재뿐만 아니라 제재목 또한 중량 단위로 거래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활엽수의 중량 측정 표준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2021~2025) 수간중량표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2개 수종의 중량표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간중량표는 정확한 중량 추정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 구축했으며, 나무 높이와 흉고직경만 재면 누구나 쉽게 무게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기존의 부피단위인 재적표(Tree volume table)와 함께 무게 단위 거래의 표준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간중량표를 활용해 약 50년생 상수리나무의 무게를 산출한 결과(W = aDbHc , 계수 a=0.0430, b=1.8505, c=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사용 방치 LPG 용기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미관 훼손과 주민 불안 등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원도심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며 LPG 사용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방치되는 LPG 용기가 다소 발생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LPG 용기를 장기 방치할 시, 잔량 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방치 LPG 용기를 수거하고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무단 방치된 폐 LPG 용기를 안전하게 수거·처리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이 한층 쾌적해지고, 주민 불안감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