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10월 28일 ‘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관으로,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 관리 전반을 자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서울의 수돗물, 시민이 만드는 아리수의 가치)는 아리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향후 수돗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음수대 운영 개선과 과불화화합물(PFAS) 대응 등 수돗물의 신종오염물질 관리와 위생 안전을 주제로 네 가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1부에서는 신재돈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가 해외 수돗물 신종오염물질 관리 제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10월 24일 거류면 화당리 일대에서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경남도연합회 2025년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고성군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고성군, 수산업경영인 경남도·고성군연합회, 고성군수협, 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 신화어촌계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수산자원을 공급하는 터전인 바다를 사회단체와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깨끗한 고성 바다를 만들기 위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바쁜 중에도 가을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수산인과 지역어촌계, 경남도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다 자율정화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 구영교 일대에서 산란을 위해 고향인 태화강으로 돌아온 회귀연어가 올해 처음으로 포획됐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께 구영교 인근에서 산란을 위해 회귀한 연어 2마리를 포획했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관에 따르면 이번 첫 회귀연어는 모두 수컷이며, 1마리는 가랑이 체장 73.2㎝에 무게 3.4㎏, 다른 1마리는 가랑이 체장 69.4㎝, 무게 3㎏인 개체다. 앞서 생태관은 2016년부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를 포획해 생태관 배양장에서 어란을 인공부화시킨 후 배양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어린연어를 생산해 내년에 방류할 계획이다.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연어를 포획해 얻은 알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 및 부화되며, 겨울 동안 성장해 내년 3월께 태화강에 방류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긴 여정을 거쳐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연어 보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화강생태관은 범서읍 구영교 인근에 연어 포획장 시설을 설치한 뒤 다음달 30일까지 연어의 회귀량 파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백합과 작물(대파·마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흑색썩음균핵병을 억제하는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을 자체 배양해 공급에 나섰다. 군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보급을 시작하며,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오랜 기간 고민해온 병해 문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주로 연작지에서 반복 발생하는 대표적 토양 전염병으로, 지하부가 썩고 지상부는 시들며 노랗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균핵 형태로 월동해 이듬해에도 전염원이 되며, 오염된 농기구나 종구를 통해 확산된다. 방제 실패 때 한 해 농사를 통째로 망칠 만큼 피해가 크지만, 친환경 재배지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제한돼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CAB08106-4)은 흑색썩음균핵병에 약 79%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기존 화학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병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농업 전환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가에서 발생한 폐농약을 안전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해 ‘2025년도 폐농약 처리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경지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에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고상, 액상 등)을 보유한 농가로, 신청된 폐농약은 전문 처리업체에서 일괄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택수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폐농약은 방치하거나 불법 소각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신청 기간 내에 적극 참여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 명동정수장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활성탄흡착시설의 입상활성탄을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된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일반 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유발물질과 미량 유해화학물질(소독부산물 등)을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해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입상활성탄은 성능 유지를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입상활성탄의 관리가 미흡할 경우 유충의 유입과 번식이 발생할 수 있고, 성능 저하로 수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입상활성탄은 성능 평가를 실시해 성능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탄으로 교체한다. 명동정수장은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활성탄여과지 9개지 중 3개지 720㎥(240㎥/지)를 신탄으로 교체했으며, 내년에도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활성탄여과지 4개지 960㎥를 신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김해시 정수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매달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원수 수질 악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재호)과 함께 인천 마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연평도의 철새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된 상품은 연평도 철새를 소재로 한 키링 세트로,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리폼맘스㈜, 파라서㈜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 제품은 인천의 생태자원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5년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25.10.22. 결과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연평꽃새다’3종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마을기업은 저마다 특성을 살려 협업에 참여했다. 연평도 꽃게를 판매하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도 생태자원을 활용해 철새를 소재로 한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재활용 의류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리폼맘스㈜는 키링 디자인을 맡았다. 홍보물품과 액세서리 굿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 지원한 ㈜스튜디오다시물결(서구 오류동)의 해양 생분해성 부표 제품이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결과로,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해양 생분해성 부표가 인증 심사를 통과한 국내 첫 사례다. 그동안 국내 양식장은 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2023년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기존 인증 부표 또한 해양에서 완전 분해되지 않아 오염 저감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천 해안은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해양 생분해성 부표의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 포스코인재창조원 백운교육센터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 협력 거버넌스 협의체’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광양제철소 협력기업 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 통합환경기술지원 결과와 현장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5월부터 광양시·포스코·중소기업 등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9월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통합환경기술지원 및 현장조사를 통해 참여 기업별 환경현안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왔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산업단지의 환경문제는 개별 기업만의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이번 상생협력 모델이 대·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환경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영산강물환경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과 기후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물관리 환경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활동 추진 △최신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인적 교류 확대 △기타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의 물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기반의 물환경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희 센터장은 “영산강물환경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여 우수한 인력이 상호 협력으로 지역 물환경 관리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다사광장’이 공공부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 분야 상으로, 매년 우수 조경 공간을 발굴해 시상한다. 수상 기관 선정 과정은 엄격하고 철저하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민참여 평가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사업들만이 그 영예를 안는다. ‘다사광장(다사읍 매곡리 1546-9번지 일원)’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과 인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한 공간으로, 2007년 조성 이후 노후화되어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달성군은 2024년, 군비 18억 원을 투입해 광장과 보행자도로를 포함한 2,500㎡의 공간을 대규모로 리모델링했다. 다사광장은 포르피리석 포장과 초강도 콘크리트(UHPC) 조형 벤치가 도입되고, 바닥포장과 앉음벽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의 핵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노들섬을 세계적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추진하면서, 맹꽁이가 서식하는 동측 숲을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도심 속 생태 숲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노들섬’을 목표로 설계 착수시부터 맹꽁이를 포함한 여러 동식물이 살고 있는 동측 숲의 생태환경 보전과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서울시는 사업초기부터 맹꽁이를 포함한 동측 숲의 가치와 생태적 특수성을 인지하고, 숲의 생태환경과 가치 구현을 위해 전문가, 시민, 행정이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2024년 9월 만들어 설계용역 착수 시부터 운영해 왔다. 사전 조사결과 동측 숲은 양버즘나무, 아까시나무 등 외래종과 생태계 교란식물이 많아 버드나무 같은 토종 식물 서식지를 밀어내고 있었고, 사질토양으로 배수성이 강해 맹꽁이, 개구리 등 양서류의 서식기반이 되는 습지가 협소해서 건강한 숲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가슴높이 직경 30cm 이상인 큰나무 166주 중 외래종인 양버즘나무 78주, 아까시나무가 8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기후변화 시대 한강 수질관리,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 한국물환경학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간 서울시가 추진해 온 한강 및 하천 수질관리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질환경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시는 그간 폐수배출시설 관리, 물재생센터 고도화, 조류경보제 및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등 수질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성과는 생태하천 복원과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의 튼튼한 발판이 됐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천소영 서울시 물재생시설과 수질관리팀장이 ‘서울시 한강 및 하천 수질관리 정책과 성과’를 ▴김성표 한국물환경학회 회장이 ‘기후변화와 한강, 도시하천의 미래’를 ▴하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강 수질관리의 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성준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강릉시 구정면 소재 '강릉솔향수목원'을 대상으로 식물들이 분비하는 항균물질로 알려져 있는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솔향수목원 내 다섯 지점을 조사한 결과, 수목 생리가 활성화된 6월에 5,314~8,716 ng/Sm3로 가장 높게 측정됐고, 7월(1,280 ~2,115 ng/Sm3)과 8월(1,761~3,592 ng/Sm3)에도 높은 수준의 피톤 치드가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톤치드 발생 연구 등에 따르면 1,000 ng/Sm3의 농도는 높은 수준의 발생량으로 평가한다. 하루 중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알아보기 위해서 천년숨결치유의길에서 24시간 측정한 결과, 6월은 오후 3시~6시, 7월과 8월에는 오후 6시~9시 사이에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았다. 산림 치유 효과를 위해서는 피톤치드 분비가 활발한 오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주요 산림휴양지의 피톤치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림의 치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산 난우공원’ 준공을 완료하고 주민 일상에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더한다. 이번 공원 조성은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관악산 근린공원24개 지구를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누릴 수 있는 자연과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난 22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난우공원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원 조성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에어샷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열린 쉼터가 될 난우공원이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더하고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공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악산 난우공원은 총 6,472㎡ 규모로 미성동 난우지구 일대(신림동 598-269 )에 조성됐다. 구는 해당 부지 내 지장 건축물 3동을 철거하고 우거진 수풀을 정비해 총 3단으로 공원을 구성했다. 첫 번째 단에는 다양한 꽃과 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