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중구가 9월 1일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통합 셔틀버스인 '내편중구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중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누구나 '내편중구버스' 전용 앱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촘촘히 연결한다. 주민들은 “중구에 처음으로 '마을버스'가 생긴 셈”이라며 반기고 있다. 버스는 25인승이며 총 9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범운행 노선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권을 더 넓게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같은 주요 공공시설과 남산타운아파트, 다산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버티고개 등 고지대 거주지를 연결해 그간 교통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무학봉근린공원, 대현산배수지 모노레일, 응봉근린공원입구, 버티고개 생태육교 등 '남산자락숲길' 주요 입구를 노선에 포함해, 주민 누구나 '명품 숲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노원 수제맥주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제2회보다 규모와 운영 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났다. 기간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됐고, 무더위를 고려해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야간형 축제’로 운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한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 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첫날인 29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3일간 12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선보인 약 200종의 수제맥주는 물론, 체코·벨기에·독일·미국 등 7개국의 세계 맥주와 현지 전통 음식이 함께 제공된 ‘세계 테마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테마형 공간’ 운영이다. 1광장부터 3광장까지 각각 세계맥주존, 캠맥존, 북맥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제1광장(화랑대 축구장 일대)에서는 33개 브루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1일부터 ‘담배소매인 지정 사전 컨설팅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담배소매인 지정을 희망하는 구민이 본격적으로 계약이나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점검 서비스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담배소매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기존 영업소와 100m 이상 거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요건을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가, 거리 요건 미충족으로 지정 승인이 거부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계약금 등 경제적 손실이 뒤따르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구는 구민의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사전 신청을 한 구민에 한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거리 측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민은 지정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계약 체결이나 금전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구민들이 담배소매업 창업 전에 안심하고 점포 계약을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 일대(한강로2가 15) 개발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 핵심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나진상가 15·17·18동의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하면서, 전자상가 일대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구체적 청사진이 마련됐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의 나진상가 15동(특별계획구역 7)과 17·18동(특별계획구역 8)은 나진상가 12·13동(특별계획구역 5)에 이어 두 번째로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된 구역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특별계획구역 7은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연면적 2만 7,627㎡, 용적률 949%)로, ▲특별계획구역 8은 지하 8층~지상 27층 규모(연면적 15만 5,367㎡, 용적률 975%)로 조성된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장기간 침체를 겪어온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8월 29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커뮤니티마당에서 세대별 1인가구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밥상·건강한 밥상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지역 내 거주 또는 생활하는 1인가구가 요리를 배우며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과 ‘건강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인원을 2배 이상 늘리고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드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회차별 2시간 동안 1인가구 총 60명이 20명씩 총 3회차로 나뉘어 강사의 설명에 따라 김치를 만들며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중장년 참여자들이 보리얼갈이 열무물김치, 2회차는 달랑무김치, 3회차는 청년 참여자들이 오이소박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서 완성된 김치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 하기 어려운 김장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는 국내 조정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다.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대학 등 42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부문 7분 43초로 1위 ▲쿼드러플(4인승, 김혜연·채세현·박지윤·장예진)부문에서 7분 8초 2위 ▲싱글스컬(1인승, 박지윤) 8분 11초 3위를 기록하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올해 진행된 ‘제19회 화천 평화배’ 및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무타페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송파구조정선수단이 무타페어 부문에서 ‘전국 최강’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2000년 창단 이래로 25년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입상하며, 국가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기존 전기·가스 체납, 질병, 실직 등의 사유로 관리돼 오던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이번에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가진 고립위험 1인 가구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고시원, 여관, 찜질방 등 비정형 주거지에 거주하거나, 만성음주, 정서불안, 이웃 간 갈등 등 정서적·사회적 요인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가 이에 해당한다. 조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실시하며, 1단계 대면 조사-2단계 심층 조사-3단계 복지서비스 연계로 진행된다. 먼저 통장이 1인 가구 집을 방문해 1차적으로 위험징후 등을 확인한다. 위험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심층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대상자별로 ▲관계 지원군 ▲일상 지원군 ▲일상위험 고립군 ▲집중 관리군 ▲긴급 위기군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일상위험 고립군부터는 일상돌봄, 심리상담, 은둔청년 지원사업 연계, 정신건강 상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을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다. 열람은 도봉구 누리집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구는 이 기간 토지소유자로부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도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도봉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로 해도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궁금증이 있으면, 구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을 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도봉구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상담은 방문 또는 유선으로 진행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오는 9월 11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재개장을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규모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주체로, ‘꿈시장’은 이들 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된 꿈시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약 1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가을 ‘꿈시장’은 더욱 특별하게 운영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관악구청 광장과 더불어 누적 관람객 57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먼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꿈시장은 9월 11일~12일(10시~18시)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주민들의 쾌적한 출퇴근과 통학을 위해 마을버스 ‘관악02-2’ 노선을 신설하고 1일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했다. 이번 노선 신설은 ‘서울대학교를 경유하는 버스’ 이용객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버스 승객 과밀 해소를 위해 구에서 결정한 버스 탑승객 분산책이다. 서울대로 가려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 5개소나 낙성대역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통학 시간에는 학교 재학생과 관계자의 버스 이용률이 높아 보도 위 대기 행렬이 길어지고, 유동인구가 많은 해당 역 주변을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또한 해당 시간대에 버스를 타는 승객은 과밀 혼잡 현상으로 탑승과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의 관악 02노선을 분할해 관악02-2 노선을 신설하고 ‘낙성대역~낙성대공원~서울대 행정관’까지 약 9.2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약 7분에서 12분으로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이다. 한편, ‘낙성대역~서울대 신공학관’ 구간을 운행하던 기존의 관악02 노선은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패션공동브랜드 ‘URZ(유어즈)’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ZEN : Generation(젠지)’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총 16가지 디자인이 공개된다. 젠 트렌드는 미니멀한 실루엣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 지속가능성과 슬로우패션 등 유행을 좇지 않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이미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 가을·겨울 상품은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브라운 계열의 어스 미드톤과 모던 그레이 계열 톤으로 색상을 맞췄다. 성북구 패션봉제산업의 특성에 맞춰 환편 니트를 사용한 ‘젠 캐주얼’과 우븐 소재의 ‘젠 클래식’으로 구성됐으며, 신진 디자이너인 노디코마 김영민 실장과 키세리혜 김민경 실장이 각각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유어즈의 뮤즈는 유명 유튜버이자 공중파 TV 여자축구 프로그램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카라인으로, 봄·여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모델로 함께했다. 175cm의 큰 키로 의상을 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3동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9일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네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장위래미안포레카운티아파트 경로당 어르신과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마을 주변 공원과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주민들에게 안내하며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한 어르신은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아침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운동도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순명 장위3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솔선수범해 주신 덕분에 지역 환경이 더욱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위3동래미안포레카운티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오는 5일 신도림동에 조성한 청소년입장지대 ‘신도림놀구로’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4월 고척동에 ‘고척신나구로’를 조성한 이후 청소년시설이 없는 신도림동에 청소년 여가, 구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시설을 조성했다. 신도림놀구로는 신도림동 294-20(신도림로13길 51)에 조성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75제곱미터(㎡) 규모의 청소년 전용 문화·복지시설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는 지하 1층을 탁구대, 댄스연습실 등을 갖춘 프로그램실로 운영한다. 또한, 지상 1층과 2층에는 강당, 휴게시설, 프로그램실, 청소년아지트 등 청소년들이 놀고, 쉬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청소년 대표,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청소년 사회자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시설 경과보고 △청소년동아리 공연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2025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도상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주최,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5개 분야(종합훈련, 도상훈련, 재난안전통신망, 우수사례, 응원상)에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가해 △도상훈련 △재난 골든벨 △모바일 퀴즈 등을 진행했다. 도상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현장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이송 정보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구로구는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팀 16인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어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는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실험으로, 의류수거함이 꼭 필요한 지역을 정밀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구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위한 ‘데이터 행정’의 첫걸음이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분포, 의류수거함 접근 거리, 생활편의시설 위치, 관련 민원 발생 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 △고척로39길 △경인로47나길 △디지털로231길 인근 주택단지 3곳이 수거함 설치 우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세탁소 밀집 지역임에도 수거함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아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주민들의 체감 불편과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치 지역은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확정됐으며, 구는 하반기 중 해당 지역에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해 공공시설을 무작위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해 정책에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