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군 특수시책인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며,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주소를 두고, 고흥군 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자가 해당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에 걸쳐 총 3회에 나누어 청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인구정책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빛원전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고창군이 보통교부세를 통해 매년 20~30억원의 방사능안전 관련,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31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는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고창군 등 원전에 인접하나 관할구역 등의 문제로 세액배분에서 제외된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이 실현될 경우, 고창군은 내년부터 24억7000만원 정도를 매년 지원받게 되면서 주민 방사선 피해 보호대책 등 다양한 지역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지역자원시설세(원전세)는 한빛원전 소재지인 영광군이 65%, 전라남도가 15%, 나머지 20%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 전남의 장성, 함평, 무안 등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받고 있다. 영광군은 원전세로 한해 240억원가량을 받지만, 고창군은 같은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있음에도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고창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규정 개선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앞서 윤준병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표발의한 ‘지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가을 명소인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이 3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혁신 서비스 ‘광집사’(관광 현장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AI 집사)를 선보인다. 정읍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는 ‘스마트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관광 현장 문제해결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특히 이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정주형(定住型) 관광지로 확산되는 사례로, 국립정원과 국립공원이라는 대표 자연관광지가 함께 스마트관광 전환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될 만큼 위상을 갖췄지만,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3만 명이 몰리며 교통·주차난과 탐방로 과밀 문제가 반복되는 과제가 있었다. 시는 그간 단풍 행락근무 등 현장 대응을 이어왔으며, 이번 공모 실증을 통해 AI 기반 관리체계를 더해 체감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 고을 백성들로만 구성된 ‘정읍 최초의 의병대’를 이끈 민여운 선생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모제가 31일 정읍시 산외면 용두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의병장 민여운 선생 선양회와 (사)정읍문화유산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민여운 선생 창의 제433주년 기념식 및 추모제’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배우자인 여흥 민씨 후손 민혜경 여사가 축사를 낭독했다. 또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민여운 선생 선양회, 여흥 민씨 입암공파 종친회, 후손과 지역 주민, 관련 사회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의병장 민여운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정읍 태인에서 정윤근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선 인물이다.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했다. 그가 이끈 의병 조직은 정읍 고을 백성들로만 구성된 정읍 최초의 의병대로, 임란 기간 1년 이상 유지되며 여러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추모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든 녹색정원의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형 정원문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2일 천만송이 국화축제 공연장에서 '2025년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우수정원 3곳과 유지관리정원 8곳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시민 11명에게도 표창장이 전달된다.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정원조정 사업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지역 공동체와 함께 유휴지 등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6곳에 어울림정원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낭산면 '상석새빛정원' △우수상, 함라면 '함빛정원' △장려상, 동산동 '행복정원'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부터 '우수유지관리상'이 신설돼 기존 조성 정원의 유지관리 상태를 평가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2025년 정보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보기술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매년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컴퓨터·인터넷 기초,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활용, 한글 문서작성 등 6개 과정을 운영했다. 총 166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60세 이상이 91%를 차지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 모든 수강생이 '정보화 역량 향상'으로 응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활용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2026년에는 시청사 내 신축 정보화교육장을 활용해 챗GPT, 키오스크 등 시민 수요 기반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문화로 위로와 휴식을 전한다. 익산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능 끝! 영화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비롯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업의 긴장을 내려놓고 문화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3학년 2학기 사회초년생으로 구성된 10인 이상 단체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모임은 11월 1일부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관람 희망일 3일 전까지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뿐 아니라 고등학교를 마무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의 자리"라며 "영화를 통해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어린이들과 그림책의 상상력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에서 오는 11월 15일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서현 작가와의 만남'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상반기에는 '이파라파냐무냐무'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와 '김밥의 탄생'의 신유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독자들과 만나는 서현 작가는 눈물바다, 간질간질, 호라이 등 다수의 인기 그림책을 집필했다. 특히 '호랭떡집'으로 '2024 볼로냐 라가치 얼리리더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서 작가는 활발한 강연과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익산 강연에서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인회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 15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30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근농장학금 후원 홍보 및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김상일 건설교통과장은 “부안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부서가 추진하는 기반시설 정비와 교통환경 개선과 같이, 장학사업 또한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건설교통과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도로·교통·건축 분야의 주요 행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로, 최근에는 ▲읍·면 노후 도로 정비 ▲스마트 가로등 설치 확대 ▲대중교통 관리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군민 체감형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각 부서의 참여를 이어가며,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상서면 상생문화복지센터에서 완료지구 운영주체 및 상서면 주민 25명을 대상으로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현장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포럼은 완료지구를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포럼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됐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기본 이해 교육 ▲완료지구 시설현황 및 주요 현안 파악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현장교육 ▲프로그램 선정과 실행방안 수립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전문적 회의 기법(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참여토론 중심의 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완료지구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현장포럼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완료지구 시설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선정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과 함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부안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적기에 구현할 수 있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균형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첫 번째 단추는 새만금 농생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와 함께 당대표를 만난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은 전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적 사업”이라며 “그동안 산업 인프라에서 소외됐던 부안군과 전북자치도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정대영 국회 예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만나 부안의 미래를 좌우할 부안 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읍․면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49명을 배치하여 불법소각 및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을 통한 산불위험요인 사전 제거 활동에 집중하며, 임차헬기 1대, 산불 진화차량 4대 등 주요 진화 장비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가을철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주의한 소각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고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아동과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황별 응급처치 대처법 등 가정 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강사의 시범에 따라 손을 모아 가슴 압박을 시도하며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몸으로 익혔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해 실습하며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9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새마을회(회장 윤흥준) 등과 함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나눔 선물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로수에서 수확한 은행 열매를 지역자원으로 재활용해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원녹지과 직원과 서면새마을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조·선별한 은행열매를 정성껏 포장해 총 300개의 나눔 꾸러미를 완성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읍면동 및 가족복지과 등 관련 부서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생활 속 불편의 원인이던 가로수 은행 열매가 지역 나눔 자원으로 되살아나는 참여형 자원순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단체, 행정이 함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순환형 녹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