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20일 오후 2시 자체 자위소방대원, 전하119안전센터,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하119안전센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상황별 소방 훈련을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업보고대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청소년 육성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및 감사패 전달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연간 사업 보고 ▲체험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길 위에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숲 봉사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숲 25개 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한아 사무처장이 '도시숲 주민참여의 가치 및 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 주민참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숲 봉사단체의 활동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알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주민참여 도시숲의 여러 사례를 통해 울산숲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숲 봉사단체는 2024년 5월 발대식을 갖고, 25개 단체가 수목관리, 꽃길 조성, 캠페인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의 임기 내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력 발휘를 주문했다. 20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기획예산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녀 의원은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구청장 주요 공약사업 중 일부가 임기내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집행부는 해당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히는 등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을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분석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구청장 공약사업 66건 중 12건에 대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이전 사업은 임기 초인 지난 2022년에는 2025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작 사업 대상지 인근 상인들과의 협의 부족과 제반 준비 부족으로 결국 민선8기 임기 이후인 2027년 5월 준공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역시 당초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사업진행이 1년 이상 지연되며 올 연말에야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만연한 불법주차 문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희성 의원은 20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노인장애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고질적인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절차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실질 징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교통약자의 권익 보호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실효성 있는 제도운영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희성 의원이 조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23곳의 공영주차장 가운데 모두 117면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신고 건수는 지난 2022년 1,307건에 과태료부과 827건, 2023년 1,363건에 과태료부과 837건, 2024년에는 1,872건에 과태료부과 891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신고와 과태료 부과 건수는 매년 증가세지만 문제는 신고와 부과가 늘어날수록 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정재환 의원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정재환 의원은 20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노인장애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발생한 태연재활원의 장애인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사회적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구가 최근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도점검이 주로 보조금 집행 등 행정적 서류검증에 치중되고 있어 현장중심의 지도점검 체계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장애인인시설의 확대 등 인권 피해 예방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이용자 면담과 현장실태확인, CCTV 점검 등 직접적인 예방 중심의 점검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중구는 모두 1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보조금 집행 적정성과 후원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시정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구의회는 지난 9월 '울산광역시 중구 장애인학대예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 이하 ‘카이스트(KAIST)’)과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제조역량을 살린 ‘피지컬 인공지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닌 현장형 직업교육과 카이스트(KAIST)의 연구개발(R&D) 강점을 융합하여 산업 현장으로의 기술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모두의 AI’와 ‘X-AI 융합 인재 양성’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협력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차세대 기술 인재 배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지원․협력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육성 교육 △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한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창업 플랫폼 구축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 분야 공동 정책연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매년 늘어나는 노인복지 예산 대비 미래세대를 위한 신혼부부 지원 예산은 고착 상태인 점을 지적, 개선을 요구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기호 의원은 20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복지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이 5,000만원으로 동일하다”며 “문제는 수요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편성 예산은 동일해 추계과정에서 정확한 현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어 “울산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아 노인복지 예산이 확대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고 반드시 필요하지만 동시에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행정에서 심각히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문기호 의원이 조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예산은 지난 2022년 3,200만원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000만원을 편성했다. 반면 신청 및 지원 가구는 2022년 33가구(지원 33가구)에서 2023년 44가구(지원 39가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알고,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문진영 강사를 초청해 장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차별없는 직장문화 조성 및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울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26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길우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울산지체장애인 중구지회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문화 행사 순서에서는 초대 가수 김송, 배채연의 축하공연과 참가자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문화대학 11월 주민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1호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인 권일용이 강사로 나서 ‘행복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 권일용은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강력반 형사와 현장 감식 요원을 거쳐 2000년부터 범죄 분석가(프로파일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분석관,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 경찰수사연수원 교수(프로파일링·강력수사 담당)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범죄 분석팀(프로파일링팀) 창설 및 범죄 분석 수사 제도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및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활발한 방송,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개그맨 이용식, 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침체된 한국 복싱 중량급의 마지막 희망 ‘윤덕노’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누군가의 꿈'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이 경기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대 선수와 치열하게 맞서는 ‘윤덕노’ 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해 시선을 끈다. KBM 슈퍼미들급 챔피언과 WBA 아시아 이스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수십 년 만에 한국 복싱 선수로서 세계 랭킹 진입에 도전하는 윤덕노 선수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온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챔피언을 향한 끝없는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의 흔들림 없는 투지와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비주얼은 영화가 전달할 감동과 몰입을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한국 인문학의 거장 김우창을 21년에 걸쳐 기록한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가운데 상영 회차 매진 소식을 알리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감독: 최정단 | 출연: 김우창, 설순봉, 김준형, 김민형, 김윤미, 김윤형 | 제작: ㈜영화사시월 | 배급: 판씨네마㈜] 11월 30일(일) 오전 11시 40분 CGV압구정(본관) 3관, 12월 2일(화) 오후 7시 40분 CGV청담씨네시티 프리미엄관에서 총 2회차 상영되는 가운데 11월 19일(수) 오후 2시 예매가 오픈됨과 동시에 12월 2일(화) GV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초청된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경쟁 독립영화제로써 그해 독립영화 경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독립영화의 산실과 같은 자리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67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인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노벨문학상 작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 편에서 빅테크 기업이 주목한, 뇌와 컴퓨터를 잇는 ‘BCI 기술’ 혁명을 주목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설명은 물론, BCI 임상 시험자들이 직접 경험한 일상 회복의 순간을 담았다. 11월 19일(수) 방송된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에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 열어갈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 기술에서 출발한 BCI는 '테슬라·스페이스X 등의 창립자' 일론 머스크·'엔비디아 CEO' 젠슨 황·'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관련 기술을 발표하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투자하는 등, 빅테크와 벤처캐피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이다. 트랜스휴먼 제작진은 BCI 임상 시험자 스캇 임브리, 제임스 존슨의 놀라운 사례를 집중 취재했다. 또, 방송 최초로 일론 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세자 부부 강태오와 김세정의 신혼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 매주 금,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속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의 아름답고도 절절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계략으로 인해 어머니는 물론 사랑하는 빈궁까지 잃고 남몰래 슬픔을 삼키며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빈궁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를 마주하면서 이강의 오랜 그리움과 애틋함이 폭발했다. 그러나 박달이의 정체는 세자빈 강연월로, 그녀는 과거 죽음의 문턱에서 기억을 잃고 부보상이 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이렇듯 두 사람은 서로가 부부였던 것을 까맣게 모르는 채 점차 엮여가며 미묘한 감정을 키워가던 상황.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몸이 뒤바뀌게 되는 충격적 사태에 빠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둘 사이에 이어져 있던 홍연이 기어이 제 자리를 찾아가면서 이들의 운명 역시 예측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