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가 10월 13일 오후 2시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커피생각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구 의원, 배정희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 각 동 자생단체장, 자활사업 참여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오색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산전마루 3층에 커피생각 1호점을 낸 데 이어 이번에 중구청 본관 1층에 커피생각 2호점을 열었다. 커피생각 2호점에서는 전문적인 커피 제조 교육을 받고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는 △미래하우징 △레인보우클린 등 자활기업 2개와 △세차의달인 △온고지신 △GS25 울산태화·폴리텍대학점 △미술관 앞 호두과자 등 자활근로사업단 15개를 운영하며, 저소득층 120여 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자활사업은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며 토지 소유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 조율을 통해 해묵은 토지 경계 분쟁을 해결했다. 중구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서동 287-3번지 일원 30,606㎡를 대상으로 서동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구 내 토지 2필지를 소유한 A 씨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중구청에 건축물 착공신고를 하고 승인을 받았다. 해당 토지에는 인접 토지의 담장과 구조물 등이 일부 넘어와 있는 상태였다. 실제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인접 토지 소유자인 B 씨가 설치한 담장과 구조물을 철거해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여러 사유로 인해 A 씨는 결국 해당 토지를 미착공 상태로 남겨뒀다. 그러던 중 A 씨와 B 씨의 토지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잠재돼 있던 경계 분쟁이 표면화됐다. A 씨는 지적재조사 측량에 따른 현실 경계로 지적 경계가 바뀔 경우 건축 신고 시의 지적선과 달라 주차 공간 확보 등 건축 행위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3일 발리동천에서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오피니언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관점에서 울주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연구원 정현욱 미래도시연구실 도시공간연구실장을 초청해 ‘울주의 발전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의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울주의 미래 비전과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책임에 대해 토론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오피니언 리더들이 스스로 주도적 역할을 다지는 학습의 장이 됐다”며 “울주군민과 함께 울주의 미래 비전을 그려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리더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 오피니언 리더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기 과정을 거쳐 수료생 379명을 배출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연결하는 중요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선출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기존에 공동위원장을 맡아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헌신해 온 오세곤 위원장은 울주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새로운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한 원경연 위원장이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원경연 신임 공동위원장은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의 중심축으로서 울주군민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관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새롭게 선출된 원경연 공동위원장과 함께 힘을 모아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든든한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13일 울산 북구 엘림종합복지센터에서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합동 재능기부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단 기술직 직원 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참여 직원들은엘림종합복지센터의 냉난방시설 점검과 노후 장비 보수, 소규모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특히 이날 참여한 기술직 직원들 대부분은 사내 학습동아리 ‘울주마이스터’ 회원들로, 울주마이스터는 전문지식 공유와 기술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술봉사 역시 나눔과 실천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최인식 이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공단은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10월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새참을 통해 울산 울주군 일대 농민들과 지역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농번기 새참 봉사활동’을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1회기에는 서울주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새참을 전달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농촌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어지는 회기에서는 울주군 일대 농민들을 대상으로 새참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사일로 바쁜 농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응원의 시간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새참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새참을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니 뿌듯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남부청소년수련관은 10월 11일 남부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청소년동아리연합회“Wannabe”가 주관한 기획 공연'문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문화활동으로, 보컬·댄스 등 총 4개 동아리(루미나, 디딤돌아이들, 해피니스, 세티즐)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펼쳤다. 공연은 활기차게 진행됐으며, 각 팀의 무대 후에는 짧은 인터뷰와 퀴즈 이벤트가 이어져 관객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거웠다. 댄스동아리‘루미나’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디딤돌아이들’의 귀여운 무대, 감성적인 보컬팀‘해피니스’의 라이브 공연, 마지막으로 완성도 높은‘세티즐’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로비를 가득 채운 청소년과 가족들의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문화 Day!'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청소년동아리의 활동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이 직접 연습·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자기표현력·창의성·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정책 연구회가 지역 상인들의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공공배달앱 정책연구회는 13일 중구 관내 한 식당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정재환·이명녀·안영호 의원이 참석해 울산 중구 상인연합회 박상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 30여명과 공공배달앱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향후 정책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울산에는 현재 ‘울산페달’이라는 공공배달앱이 운영중이지만 이용률이 20% 수준에 머물며 사실상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구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지역 상인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울산시가 공공배달앱 운영 주체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속되고 있다. 중구의회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기존 ‘울산페달’의 운영 방안 개선과 타 플랫폼 활용, 중구형 신규 공공배달앱 개발 등 다양한 정책 변화의 장단점과 현실적 운영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단체를 맡고 있는 정재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창작촌 창작스튜디오131는 오는 14일부터 ‘2025년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10기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예정된 2025년 레지던시 결과 보고전 중 첫 번째 전시로, 현재 창작스튜디오131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은 작가의 개인전 ‘Trace of Trace : 흔적의 흔적’을 선보인다. 장영은 작가는 빛과 자연을 주제로, 전통 동양화의 수묵화 위에 은빛 바느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반복적인 붓질로 형성된 수묵의 농담 위에 은실을 한 땀씩 중첩하는 과정은 단순한 기법을 넘어, 시를 읽을 때 느껴지는 운율과 리듬을 회화적 언어로 전환하는 실험적 연구이다. 이를 통해 평면의 한계를 확장하며, 감각적 지각을 동반하는 촉각적 회화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는 장기 입주 기간 동안의 결과물을 집약해 ‘흔적의 흔적’을 주제로 선보이며, 작업 과정 자체를 하나의 시각적·공간적 체험으로 전환한 대형 수묵화를 관람객에게 공유한다. 특히 전시 기간에는 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9월 8일과 27일 태화강파크골프장에서 발생한 시설물 무단 침입 및 시설물을 훼손한 사람들에 대한 강력 대응 조치로 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펜스(울타리) 설치, 시건장치 및 CCTV 설치 등 전체적인 시설 정비를 통하여 지난 8월 19일 재개장하고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남구파크골프협회 측의 건의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기존 3부제에서 2부제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구파크골프협회 대다수 회원들은 공단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특히, 하루 평균 500명의 이용자들이 입장하면서 울산 최고의 파크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수탁과 유료화를 반대하는 일부 회원 4~50여 명으로 구성된 ‘우정단’에서는 ‘태화강파크골프장 관리주체 변경 및 유료화 처분 취소’를 주장하며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은 상황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13일 남구청을 방문해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남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채권 부구청장과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 김상도 센터장, 남구청출장소 김현수 지점장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도 센터장은 “다가올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채권 부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은행 울산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거에 범죄를 저질렀다가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한 마을에 정착한 사람들이 펼치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아름다운 화해를 그린 감성 드라마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가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의 관계가 궁금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이한열 Ι출연: 차유연, 서범식, 손지나, 김동관 Ι 제작: 사라보니 ]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로 활약해온 배우들이 차유연, 서범식, 손지나, 김동관, 윤지영, 김경애, 박영록 등이 펼치는 감성드라마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 가운데 마을 전체를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조폭 세력과 갈등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엄마를 대신해 살인죄를 저지른 서윤아라는 여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장형사의 도움으로 범죄 없는 청정 마을 굴포리에 정착한다. 하지만 외지인들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묵묵히 마을을 위해 애쓰던 그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대장정에 오른다. YB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전국투어 ‘YB REMASTERED 3.0 : Transcendent’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의 서막을 연다. 이번 전국투어는 내달 22일과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1월 29~30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12월 6~7일 창원 KBS창원홀, 12월 13~14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12월 20일 대구 엑스코 전시장 1홀, 12월 24~25일 고양 아람누리, 12월 27~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으로 웅대한 여정을 이어간다. YB는 윤도현을 필두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음악을 향한 변함없는 열정과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이번 투어는 30년간 YB가 걸어온 세월과 그들을 사랑해 준 팬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30주년 전국 투어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YB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입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초월’을 뜻하는 공연의 부제처럼, 30년의 서사를 관통하는 드라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배나라가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철두철미한 백화점 상무로 완벽 변신해 이성적인 매력을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상현 역으로 분한 배나라는 단정한 수트에 안경까지 자로 잰 듯 깔끔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상현은 경품 이벤트 당첨자 발표 중 잘못된 사람을 뽑은 상사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당첨자 취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며 까칠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본격적인 감시자 역할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메리(정소민 분)에게 경품 당첨과 관련된 주의 사항을 설명하며 친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우주(최우식 분)와 미묘한 눈빛 교환이나 분위기를 감지하면 이를 재빠르게 알아채 두 사람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없게 압박했다. 또한 3개월간의 유예 기간 동안 별도의 조사관 없이 자신이 같은 타운하우스 주민으로서 두 사람을 직접 지켜볼 것을 밝히며 불안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잘 자란 딸 하승리가 좌충우돌 아빠 찾기 여정을 시작한다. 오늘(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은 각자 정자채취실 앞에 서 있어 이들이 어떤 연유로 이곳을 방문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민보는 아내 주시라(박은혜 분)와 함께 있어 이들이 아이를 바라고 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마리가 태어난 뒤, 가족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민보는 울고 있는 어린 마리를 두고 자리를 떠 버리고, 시라는 마리를 붙든 채 “아빠는 이제 없다”고 말해 가족 안에 감춰진 사연에 호기심을 더한다. 그렇게 민보가 마리를 떠난 지 20여 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커서 의사를 꿈꾸는 딸 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