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평택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통복시장 고객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펼쳐, 많은 시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전달했다. 특히 10일에는 노인간호학 전문가를 초빙해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교육과 치매 파트너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1일에는 통복시장 고객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12일에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안심영화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인식개선과 사업 홍보에 힘썼다. 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빗물받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평택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빗물받이 안내 표지판 966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남부지역 상습 침수지역 300개소에 시범 설치를 진행하여 폭우 시 현장 대응 속도가 향상되고 민원 처리 속도가 신속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시는 추가 예산을 투입해 666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 총 966개소에 표지판을 운영 중이다. 빗물받이 안내 표지판은 도로 침수 발생 시 현장 관계자와 시민이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확인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평택시는 이번 표지판 설치가 시민과 현장 인력이 협력해 더 안전한 도시환경과 생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빗물받이 안내 표지판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북부와 서부 지역 등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 선수단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 대거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평택시는 총 15개 종목에 선수 84명과 임원·코치 등 86명, 총 17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 첫날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평택시 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도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태권도 등 신규 종목에도 적극 도전해 금메달 1개를 추가 획득, 종목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선수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체육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3일 이충분수공원에서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하여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선순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시와 시의회,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 대표가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한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치 있는 소비가 곧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일”이라며 “이번 소셜마켓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가치해평택’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천안추모공원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인을 추모하고,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추모 서비스’와 ‘디지털 기록 저장소’를 운영한다. 이용객은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해 추모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록 저장소를 통해 개인의 생애주기별 추억을 기록하고 보관할 수 있다. 서비스는 천안추모공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 등과 추억을 나누고 위로를 전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면 중심의 전통적 추모 문화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장사 서비스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추모 문화의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대적이고 편리한 추모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도솔필하모니오케스트라, 200명의 오페라페스티벌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문지휘자인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지휘를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드라마틱한 호흡으로 탁월한 음악적 리더십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해 푸치니 쟌니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구노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 레하르 미소의 나라의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 등 오페라의 명장면이 이어진다. 이어 들리브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과 비제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가 극적인 순간을 만들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넘어, 김효근의 ‘첫사랑’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레하르 주디타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으로 웅장함을 더한 뒤 베르디 아이다의 피날레 ‘이집트의 영광’으로 막을 내린다. 정승택 천안예술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의 건물 노후화로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북면다목적복지회관 1층으로 이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북면바로내작은도서관은 화~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한 북면작은도서관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안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공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면작은도서관은 성남면행정복지센터 재건축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휴관할 예정이었으나,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남면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옆 건물에서 오는 19일부터 임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에게 발빠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은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으로, 치매 검사 방법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 지원제도, 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과 모바일 활용을 선호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대 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공식 온라인 채널 개설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치매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입장면 호당2리를 대상으로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남녀가 함께 마을의 중대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서로의 생애사를 나누며 양성평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나와 마을을 지키는 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수료식을 열고, 시와 마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천안시 양성평등마을’로 지정한다. 지정된 마을에는 향후 3년간 양성평등교육과 자기방어훈련 등을 지원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이 농촌마을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마을 단위까지 양성평등의 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향후 10년을 위한 농촌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을 회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410억 원 규모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패키지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발전 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농촌특화지구 후보군을 도출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농촌 생활 환경 정비와 주민 참여 확대, 농촌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농촌공간정책심의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향후 시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관련 지역의 주요 시책에 대해 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천안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개시 첫 주(22~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 방문, 천안사랑카드는 천안사랑카드 앱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날 지급될 예정이며, 2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 전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를 비롯한 카드사와 은행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누리망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9월 13일, 평택북부복지타운 4층 대강당에서 활동지원사 5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하반기 보수교육 및 법정의무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활동지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의무교육은 ▲ 장애인 학대 및 성범죄, 성희롱 예방 ▲ 신고의무 ▲ 산업안전보건 ▲ 장애인식개선 ▲ 개인정보보호 ▲ 긴급복지 신고 의무자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보수교육은 ▲ 활동지원급여 제공 ▲ 제공기준 및 절차의 이해 ▲ 응급처치요령 ▲ 청렴교육 ▲ 재난대응교육 ▲ 퇴직연금교육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사들의 현장 고충과 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활동지원사 이ㅇㅇ씨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고, 제 시선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마음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15일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묵논습지 조성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가치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습지생태계 가치증진 연구단과 ‘용연저수지 내 습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연저수지 내 습지생태계 가치증진을 위해 묵논습지를 조성했다. 묵논습지는 과거 경작이 중단된 논을 습지 형태로 복원한 공간으로, 약 2,500㎡ 규모로 조성됐다. 탄소 흡수 효과와 더불어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적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제공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출입 데크 및 난간 등을 설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사업은 교육과 생태복원이 결합한 사례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15~16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열린다.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 내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과의 밋업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가 최종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에서 발생한 여학생 실종 사건이 비번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마무리 돼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오후 7시경, 성성호수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한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딸과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며, 최근 잇따른 여학생 납치·실종 사건들과 유사하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마침 비번 중 가족과 함께 성성호수공원을 산책 중이던 문석진 소방교는 소속 소방서 내 상황공유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실종 신고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내용을 떠올리며 주변을 깊게 살폈고, 공원 산책로에서 혼자 있는 여학생을 발견했다. 문석진 소방교는 학생의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상황실 및 소방서에 연락 후 현장을 알렸다. 이후 실종자는 무사히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현장을 끝까지 지키며 상황을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문석진 소방교는 “우연히 공원에 있었고, 소방서 상황공유 단체 채팅방에서 상황을 알았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