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직영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카페‘솜반내 풍경’일대에서‘숲속 마음의 정원’을 주제로한 송년행사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이 한해동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그림, 서각 등 작품 전시회‘작은 숲속 이야기’ ▲‘마음씨앗 틔우기’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 ▲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한‘마음잇기’나무 리본달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씨앗 틔우기’ 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시회 및‘마음잇기’나무 리본달기, 참여 소감 개인 SNS 공유하기 등 행사 참여 시 솜반내 풍경 카페에서 1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다과도 무료로 제공한다.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현병, 정동장애, 알코올 중독 등의 질환자의 손상된 기능회복을 위해 미술요법, 약물 및 스트레스관리, 집단 심리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
서귀포시가 생계와 가사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의 성장을 돕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한부모가족 자녀 총 67명에게 학용품비 57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8% 이하(4인가구 기준 2,970천원)인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의 중·고등학생 자녀이며, 기초생활보장법상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긴급복지지원법,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교육 지원을 받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올해 10월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이 상향 조정(기준 중위소득 52% → 58%)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학용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안정된 양육 여건과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용품비는 지원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읍면동별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자녀를 추출한 명단에 따라 지원되는 바, 7월 57명에게 473만 원의 학용품비를 1차 지원했으며, 이번 2차에는 7월 이후의 신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귀포시는 내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대상을 당초 경작지 및 주거지 내 분묘에서 임야지 내 분묘까지 확대한다.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연고자가 없어 토지 내 장기간 방치된 분묘로 인해 토지 활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토지주로부터 분묘 개장허가 신청을 받아 일괄 개장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연분묘를 개장하기 위해서는 토지주가 분묘의 연고자를 찾기 위한 개장공고를 2회에 걸쳐 지면신문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야 한다. 단, 매년 4~5월경 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분묘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개장허가를 신청할 경우, 토지주를 대신해 서귀포시가 분묘 개장 공고 절차를 대행하므로 수십만원에 달하는 공고료를 절약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사업 대상을 경작지와 주거지 내 분묘로 한정했다. 분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필수적인데 사업 신청 분량을 조절해야만 기간 내에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제주의 지리적 특성상 산지가 많아 임야지 내 무연분묘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하여 사업의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족한 행정력은 행정시와 읍면동주민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노지감귤이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가운데 8일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주산지 농협장등이 감귤 유통실태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새벽 서귀포시장은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찾아 감귤 경매 상황을 둘러보고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겨울 제철 과일의 명성을 딸기에 뺏긴 데 이어 이제는 포도(샤인머스켓)에도 밀리는 상황”이라며 “감귤의 당도 향상 및 철저한 품질관리로 타 과일과 승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샤인머스켓의 가격폭락을 교훈 삼아 타이벡, 유라 품종 재배에 있어서도 표준과원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고당도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유라 품종 3년생 대묘 육성보급, 원지정비 신청 자격 완화, 토양피복 확대 지원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매시장 관계자분들께서도 서귀포 감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효돈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이 함께 동행했다.
서귀포시는 5일부터 도내 최초 ‘행복나눔 푸드마켓 물품배달서비스’를 개시했다. 종전까지는 이용자가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선택한 후 직접 집으로 이동했지만, 12월부터는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불편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또는 무거운 물품(쌀, 물 등) 지원을 원하는 경우 배달받을 수 있다. 배달서비스는 민·관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개선한 적극행정사례로 지난 11월 KMI(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배달사업비로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9월 동홍동에 문을 연 ㈜뉴월드 마트로가 배달연계 협력 및 컨설팅에 참여하고, B-FLEX 배달업체에서 배달비를 감면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여러 기관이 동참했다.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지원자 및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급여 탈락·중지자, 기초생활수급자로 기부식품 무료지원을 원하면 2023년 1월 4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1년간 월 1회 5종의 기부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올해'중증장애인 상해보험'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최초 1회 신청으로 매년 재신청 없이 상해보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추가 신청·접수를 추진하여, 현재 4,317명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이 완료됐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자부담 없음)이다. 지원되는 상해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골절 및 휴유장해 발생 등에 따라 보장되는 것으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상해로 인한 골절보장을 상향(10만원→20만원)하고, 골절수술위로금, 화상발생위로금의 보장을 신규 추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속 추진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중증장애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노형제2근린공원 내에 부지 10,819.4㎡, 연면적 998.11㎡,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고 오는 12월 9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주요시설로 지하 1층 밴드·댄스·노래연습실·동아리방, 2층 북카페·강의실·프로그램실·자치활동실과 3층 다목적실을 갖춰 청소년들이 다양한 참여 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제주시 12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13번째 노형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청소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주청소년수련관과 각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1 청소년 문화의집 1 특화프로그램’을 비롯, 606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율모임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또래와 격의 없이 어울리며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위생관리과)에서는 숙박업 468개소, 세탁업 308개소, 목욕업 81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관리 수준의 서비스 평가를 마치고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숙박업소는최우수업소 녹색등급 238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184개소, 일반업소 백색등급 34개소로 평가되고, 세탁업소는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180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100개소, 일반업소 백색등급 24개소, 목욕업소는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26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47개소, 일반업소 백색등급 4개소로 평가되어 등급을 부여했다. 녹색등급업소 중 우수한 업소 86개소(10%범위내)를 더 베스트업소(THE BEST)로 선정 우수인증 표지판 부착 및 평가결과는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위생등급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시(위생관리과)는 공중위생업소 간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하고 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업종인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대해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동절기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활동은 재난·재해 시 안전 위험 노출 우려가 있는 주거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과 겨울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서로 돕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주거취약가구는 20가구로 대부분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단독가구이다. 매년 2회에 걸쳐 안전에 취약한 위험 상황을 연계하여 제주시 소재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협동조합 등 6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등 인적자원망으로 구성된 SOS긴급지원단을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복지 욕구파악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는 등 다양한 공공·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겨울철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흥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2년 12월 6일 유치원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유·초연계 교육‘흥산초등학교가 궁금해요!’를 실시했다. 이번 유·초연계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초등학교 실내·외 다양한 공간들을 직접 둘러보며 초등학교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흥산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학교의 다양한 공간들(도서관, 과학실, 영어체험실, 교실, 동아리실 등)을 함께 둘러보았다. 학교 전체를 둘러보고 난 뒤에는 팀별로‘흥산초등학교가 궁금해요!’스티커 지도를 가지고 학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활동에 재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 후 유아들은“흥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언니, 오빠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초등학교에 빨리 다녀보고 싶어요”라며 초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흥산초유치원 관계자는“유아들이 학교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학교 교실에 앉아 함께 살펴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학교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토평초등학교에서는 5·6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학교체육 승마교육을 운영했다. 승마교육은 학급별 1회당 2차시씩 총 80차시 동안 교육이 이루어졌다. 승마교육을 통해 말의 특징 및 승마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마장구, 고삐 조절 등의 사용법을 익혔으며 평보 걸음의 기본자세 익히기부터 시작하여 경속보로 운동하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승마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신체를 발달시키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를 순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생활스포츠로서의 승마 인식 확대 등 유소년 승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어도초등학교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꿈끼탐색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6학년 선배들이 후배 반을 찾아가‘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이야기’를 시작으로 1, 2학년‘나만의 티셔츠만들기’, 3, 4학년‘푸드스타일리스트’, 5, 6학년‘쇼콜라티에’진로체험을 했다. 또한, 해양과학연구원과 경찰 등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받아‘부모님이 들려주는 직업인의 삶’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흘초등학교는 2022년 12월 2일 2학년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색채 테라피’를 진행했다. 색채 테라피는 '내 마음을 색으로 표현하기'와 '나만의 행운색으로 모빌 만들기' 두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내 마음(행복한 기억/내가 잘하는 것/나의 슬픔·짜증·속상함)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후, 떠오르는 색으로 칠했다. 그리고 나에게 그 색이 어떤 의미인지 정리해 발표했다. 다음으로 각자의 행운색으로 만들어진 털실과 나무 막대를 사용하여 모빌을 만들고, 소원을 적어 완성했다. 이번 색채 테라피를 통해 학생들은 색깔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을 배우고, 색깔과 감정을 연결지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주요 명승지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마을길 구석구석 제주탐방-해 뜨는 곳 성산, 자연문화유산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12월 23일 제주시 성산읍 일대 혼인지, 환해장성 및 광치기해변 등을 찾아 조재영 해설사와 함께 제주의 탄생신화와 자연환경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녘도서관은 제주탐방으로 지역주민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본원(산록북로 421)에서‘2022 전국과학경진대회 최우수작품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순회 전시에서는 2022년 국립중앙과학관 주최 전국과학경진대회(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26작품이 전시된다.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제주대표로 참가한 동홍초등학교 김재연 학생의‘만능장바구니’도 같이 전시되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고용철 원장은“이번 순회 전시가 과학발명품 및 전람회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 눈으로 보고 아이디어 및 탐구주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함양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