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보건소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자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어르신 맞춤형 ICT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배움터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진행했으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와 대기자 중 희망자들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의를 더했다. 교육 내용 중 '키오스크 기본 활용법'은 실제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직접 기기를 조작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무인 주문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예방법과 대처 요령을 교육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키오스크를 직접 만져보니 정말 쉽고 재미있었다"며 "보이스피싱도 남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2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양주 관아지에서 ‘2025 양주시 이心전心 명절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전통과 역사가 깃든 관아지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연출했다.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타로상담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봉사자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4개 단체 및 기업, 개인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약 2,1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모였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동태전과 동그랑땡 등 6종의 전을 부치고, 만두, 두유, 견과류, 오란다 간식 등을 ‘사랑의 꾸러미’로 포장하여 관내 취약계층 9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양주동행 매칭 2차 사업으로 (사)대한산란계협회양주지부와 라인건축사사무소에서 계란 650판을 후원받아 전 부치기에 사용하고 취약계층들에게 전해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지난 24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시상식에서 도시·지역혁신 대상 공공부문 생활·복지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며, ▲스마트 도시 조성 ▲탄소중립 ▲생활SOC 확충 등 도시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양주시는 덕정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추진한 생활·복지 혁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덕정동의 전통시장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이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출로 쇠퇴하자,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덕정’을 목표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거점시설 기반 생활SOC 확충과 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성과로는 ▲‘와글와글 커뮤니티센터’ 조성(마을카페·돌봄센터·평생학습공간) ▲‘경기꿈틀 커뮤니티센터’ 조성(어린이집·행정복지센터·생활문화·체육·창업 지원 기능) ▲주차장 200면 확충 ▲가족숲 조성 ▲행복마을관리소 운영(1만 2천 건 이상 생활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 보건소가 9월 둘째주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하여 관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생명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8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를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인체 조직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더불어 기증희망 등록 확대를 목표로 장기기증 정보제공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24일 스타키보청기 양평센터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탁된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석환 대표는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일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스타키보청기 양평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라면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드려,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나는 꿈나무’ 학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특화사업으로, 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를 받아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학습에 필요한 참고서와 읽고 싶었던 권장 도서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서상품권 3만 원을 지원했다. 아이들은 직접 받은 도서상품권을 손에 쥐며 “꼭 사고 싶었던 책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신호선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이 아이들이 앞으로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며, “양평읍은 앞으로도 교육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지난 24일 오빈 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빈 1리 마을회관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만큼, 지역 화합과 소통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8억 1,6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신축사업은 2022년 7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약 3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대지면적 417㎡, 연면적 136㎡(지상 1층, 1동) 규모로 회의실과 사무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최영보 군의원, 양평읍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빈 1리 마을회관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 화합의 상징이 되어 기쁘다”며 “마을회관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군민 행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3회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센터 이용 경험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느낀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적인 육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2025년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경험’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다. 응모자는 센터 전자우편으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의 서면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되며, 수상작 발표는 11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정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유공자 표창 추천의 기회도 주어진다. 조연경 센터장은 “이번 이용수기 공모전은 센터를 이용한 가족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특성에 맞춘 맞춤형 육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관내 치유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보건소 및 지역 아동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평군의 ‘치유정원 들꽃’에서 진행됐으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아동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치유농업이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신체 기능 증진, 사회적 유능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운영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치유정원 들꽃’은 관내 아동·청소년 기관인 ‘서종 휴카페 망고(센터장 정혜인)’와 협력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정말로 나리꽃’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텃밭 가꾸기, 반려 화분 만들기, 식물과 친구 관찰하기, 농작물 심고 가꾸기, 요리 만들기, 수확하기 등 계절에 따른 다양한 원예 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공감 능력과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치유농장 프로그램에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양평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지』 편찬의 방향과 목차를 확정했다. 이번 군지 발간은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이뤄지는 작업으로, 변화된 양평의 현재를 역사적으로 기록하고 구술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군지』 발간을 공동 수행하는 덕성여자대학교와의 업무협약식(MOU)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군지 편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 문화 예술의 공동 발전 및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수행 실무를 맡은 덕성여대 이송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양강’, ‘사나사’ 등 지역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평군지편찬위원회는 문화 예술, 언론, 행정, 의회 등 각계 전문가와 학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대중성과 학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가을이 다가오면 양주의 나리농원은 또다시 천만송이 천일홍으로 물든다. 초가을 햇살 아래 붉고 자줏빛으로 물결치는 천일홍 군락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제7회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의 서정’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천일 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꽃으로 양주를 알리자는 마음에서 출발했던 축제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기 대표 관광 축제로 성장했다”며,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축제라 더욱 특별하며,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시민이 만드는 퍼레이드, 축제의 주인공이 되다 축제의 첫 장은 시민이 직접 만드는 플라워 퍼레이드로, 12개 읍·면·동 주민과 전문 퍼레이드 공연팀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고읍 시가지에서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약 2km 거리를 행진한다. 꽃으로 장식된 퍼레이드카, 마칭밴드, 전통 기접놀이가 어우러지며 축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와 농작업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사업”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재된 51세부터 70세(1955.1. 1.~ 1974.12.31.출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는다. 검진 항목으로는 ▲농약중독 검사, ▲근골격계 질환 진단, ▲심혈관 기능 평가, ▲폐기능 검사, ▲골밀도 측정 등 총 10개 항목이 포함되며, 검진 비용 총 220,000원 중 90%(198,000원)를 지원해 검진자는 10%(2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하여야 하며,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전화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 예약일에 양주예쓰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와 집중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 및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제수용·선물용 농수산물 등 성수품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아, 위반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안내하고 개선을 유도하며, 필요시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 9월 22일에는 덕정시장 일원에서 시민 참여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이 상인에게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시민 대상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에 농수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홍보와 점검을 병행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지난 9월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당초 9월 28일에서 10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의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정기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27일 오후 2시에는 제6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연희로, 특권계급과 형식·도덕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서민극이다. 이번 공연은 길놀이와 서막고사를 시작으로 초청공연(강원도 무형유산 평창둔전평농악)과 탈춤 본연의 다양한 과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전통 연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1시에는 제24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는 전통 장례 풍습을 재현하며 공동체의 슬기와 예술적 감각을 전승해 온 공연이다. 이날은 상여퍼레이드와 서막고사, 상여·회다지 공연과 함께 다양한 초청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홍미영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