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은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일간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가구 4,646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관련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진행되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원을 채용하고, 조사개요와 방법, 조사표 작성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통계상황실을 설치해 조사업무를 총괄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승인 법정통계로서 5년마다 한 번씩 실시되는 국가 기본조사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정책과 발전 전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인제 가을꽃축제’가 지난 10월 19일, 2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누적 방문객이 30만 2천 794명으로, 지난해 25만 명을 크게 웃돌며 목표치였던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 1만6천여 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추석 황금연휴(3~9일) 기간에는 약 18만 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꾸준한 관람객이 이어져, 작년 방문객 수 대비 1.17배 이상 증가했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동안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제 가을꽃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방문객 증가는 지역 내 소비로도 이어졌다. 웰빙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판매액이 누적 약 6억 원을 기록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테라스하우스와 오두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군은 오는 10월 25일 ‘배움이 꿈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철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8회 철원 평생학습축제를 더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기존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고석정 꽃밭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8회 철원 평생학습축제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학생, 군(軍)장병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철원군 평생학습기관·단체, 평생학습동아리 등에서 준비한 무료 체험부스와 무대공연이 운영되며, 특별행사로 도전! 어르신 문해골든벨과 에어놀이동산, 버스킹형식의 버블·마술 공연, 시니어 모델 워킹 등이 이루어져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중장비 체험, 칵테일 체험, 영유아 오감발달놀이, 드론 체험,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30여개의 무료 체험부스와 평생학습우수동아리 등의 20여개 무대공연은 한 해 동안의 철원군의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철원군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군은 16일 근남면 육단리에서 근남면복합청사 및 생활문화공간 “양지”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활문화공간 “양지”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의 생존모델, 국경없는 양지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건강증진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 지역주민의 복지와 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복합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의 생활·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향후 주민들이 희망하는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과 문화생활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 육성 등으로 지역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건강증진실을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내 15사단에서 운영 및 사용할 계획이다. “국경없는 양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 도비 5억 원 포함 총185억원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청소년 축제 ‘PEACE IN KINGDOM’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축제는 철원군의 청소년동아리 PEACEMAKER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사극 드라마 ‘킹덤’에서 영감을 받았다.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독창적인 테마로, 공연, 체험, 전시, 그리고 화려한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PEACE IN KINGDOM’은 “죽음을 넘어, 우리가 지킬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내는 청소년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선 시대 마을을 재현한 무대와 좀비 세계관을 반영한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저녁 7시 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연극 '흑백다방'을 선보인다. 올해 공연 11주년을 맞은 연극 ‘흑백다방’(차현석 작·연출)은 1980년대가 남긴 우리 현대사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덧나도록 헤집지 않는 절묘한 서사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작품이다. 부산 남포동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 카운슬링하는 다방주인(김명곤)에게 과거의 사람인 손님(윤상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일본, 튀르키예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제14회 연극인페스티벌에서 연출상과 연기상을 받았으며 제43회 부산연극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26회 진주연극인페스티벌에도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예매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예매창이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며, 철원군민 대상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철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대의 아픔을 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동시에 지정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5년 8월 26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으며, 이번에는 그 적용 대상을 내국인으로 넓힌 조치다. 팔달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됐으며 허가대상용도는 아파트이다. 그 결과, 아파트 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거나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로써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갭투자) 거래는 제한되며 실수요 중심의 거래만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6일 부터는 팔달구를 포함한 수원 3개 구(장안·영통·팔달)를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동시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계약을 체결하고 30일 이내 부동산거래계약 신고를 하여야 하며, 자금조달계획 및 증빙자료(예금잔액증명서, 대출증빙 등), 입주계획신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새마을문고는 지난 16일 문고 프로그램 일환으로 비즈 티슈케이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만2동 새마을문고를 방문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비즈 티슈케이스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김옥순 우만2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앞으로도 우만2동 주민들이 새마을문고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문 우만2동장은 "우만2동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문고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만2동 새마을문고는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공공청사 내 각종 폭력 및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SOS팔달안전봉사단과 구·동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호신술 실습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희대 출강 외래교수가 직접 △ 공공청사 내 범죄(테러) 이론 교육, △ 흉기 소지자, 폭력행위자 대상 호신술 실습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표화 안전건설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SOS팔달안전봉사단원들과 수원시 공직자의 범죄 예방을 위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공공청사에서 소중한 내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교육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8년도 봉화면사무소 엽총 난사 사건 및 22년도 수원시청 폭발물 설치 협박, 올해 25년도 수원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핵폭탄 테러 허위 협박 사건 등 공공청사에 빈발하는 폭력행위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8일, 장안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비료나눔 특색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료나눔 특색사업’은 지역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일반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이를 지역 화단과 녹지에 활용 가능한 비료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비료 제작을 넘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행궁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주 2~3회 관내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햇볕에 3~4일간 건조한 뒤 비료를 제조했으며, 현재까지 총 230kg의 비료를 만들어 37회에 걸쳐 지역 화단과 녹지에 활용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행복마을관리소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앞으로 커피찌꺼기 수거대상을 확대하고, 비료 품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사통팔달협의회는 10월 17일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 수원캠핑장과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사통팔달협의회 회원 및 이상균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팔달구 간부공직자 등 46명이 함께하여 봉화군의 상생형 관광지를 방문했다. 봉화군의 첫번째 방문지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오는 22일 정식 개장 예정으로, 휴식 공간을 넘어 인구소멸 위기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의 상생 협력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정자문화생활관에서는 정자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자연과 전통의 조화를 느끼고 자유로운 담소의 시간을 가지며 소통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정찬해 사통팔달협의회장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다시 찾고 싶은 쉼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통팔달협의회와 함께 협력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델타플렉스(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원벤처밸리Ⅱ 지식산업센터 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 임직원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5회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85포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김동배 수원벤처밸리Ⅱ지식산업센터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배 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명숙 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많은 변화와 경제적 위기에도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달려오신 임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후원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벤처밸리Ⅱ관리위원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김준혁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과 구정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통구의 지역 발전 방향과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에는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원, 채명기·윤명옥·사정희 시의원, 그리고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영통구에서는 구청장과 대민협력관, 관계 부서장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영통권 교통 환경 개선 ▲공원 및 녹지 공간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영통구는 수원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이 바로 구정이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일본 제국주의 잔재와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고 시민정서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일제강점기의 상징물은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고 피해자와 후손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만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역사 인식과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정의 및 조례 적용 기관 명시 ▲공공영역 내 상징물의 사용·전시 금지 ▲필요시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관련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 등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제국주의 상징요소가 공공시설, 표지물, 기념물 등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행정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된다. 손성익 의원은 “공공영역에서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는 손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을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주거 불안이 지속되면서 청년과 사회초년생, 서민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조례를 근거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세사기 예방활동 계획 수립 및 체계적 운영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 및 운영 근거 마련 ▲공무원·민간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전세사기 예방 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및 포상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서민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확산시켜 전세사기 ZERO 도시 파주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