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자원봉사자 80여 명과 함께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펼쳤다. 충청남도 예산군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따라 발 빠르게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해 이틀 만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주택 청소 ▲토사 제거 ▲가재도구 운반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김은숙 사무국장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예술과 삶이 어우러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녩제5회 헤이리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음악감독 서진의 지휘 아래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 성악,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회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일정과 내용은 ▲8월 3일 개막공연 ‘새로운 울림(Echoes Anew)‘▲8월 4일 공연 ‘라이프치히의 낭만(Romance oh Leipzig)‘▲8월 8일 공연 ’현의 시학(Poetics of Strings)‘▲8월 9일 공연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Winterreise)‘▲9월 6일 공연 ’바흐의 메아리(Echoes of Bach)‘로 구성되어 있다. 8월에 열리는 네 차례의 공연은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6일 공연은 서울 예술의 전당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린다. 서진 음악감독은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맞닿은 공간 안에서 음악이 어떻게 공명하고 확장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이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4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알이100(RE100) 정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부 후원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적인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회장도시: 수원특례시) 주최로 개최됐다. 환경부는 '기업과 시민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알이100(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191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파주시는 이 가운데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성과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 정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및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와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철학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진행 일정과 품질관리 현황을 살피고, 비상시 대응 체계 구축 여부와 각종 안전시설의 적절한 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지역의 상징적인 자산인 만큼 안전하고 견고하게 건립되어야 한다”라며 “시공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적기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각 현장에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여름철 기상 특성에 맞춘 재해 예방 조치와 현장 내 열사병 방지 대책, 침수 대비 계획 등을 철저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장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및 위생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를 주제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고,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맥주 부스 △야생화마을 버스킹 공연 △EDM 파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구공탄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하루 1,000명에게 1인 1잔의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게임, 인생네컷,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되며, 현재 함께 진행 중인 ‘구공탄 야시장’과의 연계로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여름철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께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올해로 33회를 맞아, 2025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우라지 추억여행‧깊은산골 노래마당’을 주제로,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여름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등 정선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복지TV 탑가요쇼 공개녹화가 함께 열려, 여름밤 아우라지의 감성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제3회 여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6년도 마을 사업계획안을 함께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아우라지 뗏목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어느덧 일주일, 평창군 읍면 사무소에는 아침 8시 30분부터 주민들이 더운 햇볕을 피해 접수처가 있는 사무실로 몸을 움직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른 아침 평창읍 하리 소재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 집을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접수했다. 주민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읍사무소까지 가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평창군은 지난 22일 고령층·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즉시 읍면에 전파하여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하여 읍면 복지팀과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 요청 전에도 능동적으로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울러, 평창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반장, 사회단체, 관계기관, SNS 등을 통해 이러한 점을 더 홍보할 예정이며, 이러한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특화사업으로 운영한 ‘1차 열매채소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의 성과에 이어, 이번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하여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애착 형성)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북,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2단계(간접 노출), ▲3단계(소극적 노출), ▲4단계(직접 노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로로, 열매채소를 활용한 2차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이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평창 취미 실험실'의 클래스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실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청년센터와 강원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평창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평창 취미 실험실'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취미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간의 소통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예, 미술, 디저트 등 지역성과 청년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평창군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 이하 청년 중, 해당 분야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갖춘 강사 또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다. 모집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지원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물놀이 및 버블파티를 즐기며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군 장병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배부한 ‘인제 웰컴박스’가 군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추가 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12사단 예하 부대에 웰컴박스 110여개를 제작하여 배부한 데 이어,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 힘입어 과학화전투훈련다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에게 100여 개를 추가로 제작‧배부한다. ‘인제 웰컴박스’는 인제군으로 새롭게 발령받은 군 장병에게 지역사회의 환영 인사와 함께 군정정보, 생활에 유용한 자료 등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과 전입신고를 독려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웰컴박스’에는 △전입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 정보 등이 담긴 홍보자료와 함께 인제군 카드형 지역화폐인 인제 채워드림카드 등이 담겨 있다. 김장웅 지역발전과장은 “지난 웰컴박스 배부 이후 군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인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1년 이상 타 시군구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인제군이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침수 예방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확대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급속히 유출됨에 따라, 군은 주거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6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집중 정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총 2,800개소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를 점검하고, 이 중 정비가 시급한 1,550개소에 대해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수맨홀 펌프장 40개소 점검 후 15개소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빗물받이와 배수로, 오수 맨홀 펌프장 내 낙엽,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세정 작업을 통해 우수의 원활한 배출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군은 연말까지 맨홀 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이탈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5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7월 25일 연봉6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혈압·혈당 측정부터 영양 및 신체활동 상담까지 다양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편안한 환경에서 제공받았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복지 상담도 진행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참여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펴주고 정성껏 상담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인식 홍천읍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 행정복지센터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천읍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숲속마당협동조합은 지난 7월 22일, 홍천군 영귀미면 노천리·개운리 일대의 독거 어르신 9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약손 가정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은 기존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확장하여,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찾아가는 약손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방문 대상은 평균 연령 85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 9명으로, 이들 중에는 장애를 지닌 분이나 심혈관·뇌혈관 질환, 위암 수술 경험이 있는 분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약력과 병력 확인, 약 보관 상태 점검, 여름철 가정상비약 제공 등 기본 건강 점검이 이뤄졌으며, 노인 우울 척도(K-GDS) 설문을 병행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도 모색됐다. 현장에 함께한 약사와 활동가는 “어르신들의 눈물 어린 이야기와 외로움 속에서도 주변에 짐이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느끼며, 공동체의 관심과 위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숲속마당 측은 “반찬 배달을 넘어 약과 마음까지 돌보는 통합서비스로,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