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 자원봉사 단체들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중접수처’ 신청 안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접수처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소비 쿠폰 신청과 상담, 안내 업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총 10개 자원봉사 단체의 협력 아래 진행됐으며, 각 단체는 일자별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원활한 접수 안내를 도왔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단체들의 참여 덕분에 집중접수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생 회복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지난 7월 26일, ‘신나는 주말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미래 교통수단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대형 드론 타워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레디! 플라이 드론’ 체험, 가마(GAMA)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4D 시뮬레이터를 통한 전투비행 및 공중전을 경험했다. 또한 ‘어메이징 UAM 4D 투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를 생생하게 체감했으며, 전용 서킷에서는 직접 무선조종 자동차를 조종하며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경험했다. 참가 청소년은 “드론 조종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4D 시뮬레이터는 정말 실감 나서 놀랐다”라며 “미래 기술을 이렇게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주천복지회관 2층에서 ‘주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영월군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창립총회로, 소규모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결과 회장으로 선출된 이용욱 상인회장을 비롯해 주천면 상인 50여 명이 참석하여 상인회 명칭 결정, 정관 승인, 골목형 상점가 등록 신청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골목형 상점가란, 기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협력해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지역공동체 기반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골목형 상점가도 정부의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고, 상인 교육, 공동 마케팅, 전담 매니저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영월군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홍성모 화백’의 기증 작품《동강사계전도(東江四季全圖)》을 중심으로 한 '영월에 들고, 영월을 품다〉라는 전시를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의 자연과 마을, 그리고 지역 주민의 삶을 실경산수화로 기록하고 재해석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며, 작품을 통해 영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 작품인 ‘동강사계전도’는 5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동강 유역 65km를 따라 도보, 래프팅, 드론 등을 활용해 작가가 직접 현장을 탐사하며 완성한 실경산수화로, 길이 65미터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강사계전도’ 외에도 ▲영월 창원리 오백나한상에서 영감을 받아 주민들의 얼굴을 형상화한 ‘영월인의 천년 미소’ 시리즈, ▲영월의 사계절 풍경을 수묵으로 풀어낸 실경 수묵화 연작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7월 30일(수) 오후 4시 개막식과 홍성모 화백이 ‘동강사계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는 2025년도 2학기 복학 장학생 선발을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영월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두고, 고졸 검정고시를 포함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문대 및 4년제 이상 대학교 2학기 복학 대상자로 공고된 영월장학회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989년 설립된 재단법인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 598명, 고등학생 60명, 총 658명에게 15억 7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대학생 603명, 고등학생 60명, 총 66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 마감은 2025년 8월 14일까지이고, 서류제출 기한은 8월 18일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월군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단장: 주현준)은 7월 28일 나주시 노안면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 농민들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및 피해 지원 정책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상황 및 원인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및 재해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인프라 확충 등 재발방지 방안 강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확대 등을 언급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방문하여 농업분야에서 기후재해·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한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면담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됨에 따라 기후적응형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고, 자연재해 예측 능력을 제고하고 내재해성 품종을 개발 및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현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가 빈번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해법이 요구된다며, 특히 유사한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늘 청취된 건의사항은 개선방향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8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구로구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 프로그램 ‘여름아 놀자’를 운영한다. ‘여름아 놀자’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물놀이를 중심으로 마술 공연, 거품 공연(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8월 2일 천왕근린공원, 9일 덕의근린공원, 16일 솔길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된다. 각 공원에 설치된 작은 수영장(미니 풀장)은 동시에 25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장 시에는 물놀이용 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만 5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행사 중에는 현장점검을 통해 청결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용품을 비치하고 인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 학부모 등 총 126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입시 전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은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전문 강사진이 상담을 맡아 수험생 개개인의 학업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평일과 토요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일 2회 진행되며, 학생 1인당 50분간 상담을 받는다. 토요일 상담은 8월 23일 하루만 운영하고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 학생 1인당 45분씩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8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상담은 ‘대학진학상담-수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이 기획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회다지 야행–대도둠놀이와 방상씨 놀음’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1회차를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져 가족 단위 참가자 약 20여 명이 체험관을 찾아 전통장례문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공연과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했다. ‘회다지 야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활용한 공연 및 콘텐츠를 결합한 가족캠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횡성회다지소리’, ‘회다지인형극’, ‘대도둠놀이’등 공연 관람과, 전통장례의식에서 악귀를 쫓고 망자의 혼을 인도하는 역할의 ‘방상탈’을 모티브로 방상탈 천연비누 만들기, 모스큐브 제작, 우드버닝 체험, 눈꽃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흙으로 느껴보는 지구’ 도자 체험은 장례문화의 공간적 요소인 ‘흙’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환경 감수성을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회다지 야행’은 2024년 국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재수)는 지난 28일 보건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촬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과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진 구도, 촬영 노하우, 보정 방법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한 ‘V스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재수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현장을 기록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기술은 이제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를 대상으로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정 의료 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며, 총 44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대상에는 의료기관 17개소, 약국 7개소, 의약품 도매업소 1개소, 안마원 2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 10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4개소, 특수장소의약품취급업소 1개소, 동물병원 2개소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준수 여부 ▲무면허·무자격 의료 행위 금지 ▲개설자 및 의료인, 종사자의 법규 준수 여부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 및 관리의 적절성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유통질서 유지 준수 여부 ▲허위·과대광고 위반행위 여부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 등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은숙 군 보건정책과장은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의 정기적인 운영 실태 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한 뒤,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향후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식년제는 사람의 출입이 잦은 산간계곡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인간 활동을 제한하는 제도로, 정선군은 총 8개 계곡(덕산기계곡, 함바위계곡, 표골계곡, 산지골계곡, 사달골계곡, 단임계곡, 벚밭계곡, 부수베리계곡)을 지정해 상시 감시·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자연휴식년제 운영을 위해 정선읍(2명), 화암면(2명), 여량면(3명), 북평면(2명), 임계면(1명) 등 총 10명의 감시원을 채용했으며, 이들에게는 자원환경보전명예지도원증을 발급해 원활한 계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감시원들은 계곡 내 쓰레기 및 폐기물 무단투기, 소각행위, 야영 및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와 자연환경 훼손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수행하며, 필요 시 관련기관과 협조해 즉각적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진입로 및 주요 지점에 안내판을 정비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자연휴식년제의 취지와 위반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서원명 선생(前정선정보공고 지리교사)이 집필한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이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5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질·지형을 주제로 한 단독 저술서가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첫 사례로, 지역 기반 학술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강원도 정선군은 전체 면적의 약 60%가 고생대 조선누층군에 속하며, 신생대 이후 태백산지를 중심으로 한 지각운동의 영향을 받아 복잡한 지질구조와 독특한 지형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민둥산 정상의 와지(돌리네)는 국내 석회암 지형의 상징적 모델로 꼽히며, 정선은 국내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정선 지역의 주요 자연경관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질구조를 지질시대 순으로 설명하며, 지형 발달 과정과 기반암의 형성 원리를 함께 다룬다. 지형학과 지질학을 아우르는 이 책은 풍부한 현장 사진과 도해, 조사 기록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일반 독자와 학생, 연구자 모두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수 있다. 서원명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위치한 적멸보궁 정암사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025년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 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정암사 창건 1380주년을 기념하며, 국보 수마노탑을 중심으로 불교 전통의식과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암사는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입적한 성지로,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과 적멸보궁,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 등 수많은 불교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곳이다. 2020년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계기로 시작한 개산대재는 2021년 '개산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불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개산문화제는 '치유와 명상'을 시대적 화두로 삼아, 불교 문화유산과 청정한 자연환경, 그리고 지역의 인문 사회적 환경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최 측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정암사는 "이번 개산문화제를 통해 정암사가 강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