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한 달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휴가철을 틈탄 공직자 비위 행위 및 청탁·향응 수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자율적이고 엄정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와의 식사 등 만남 금지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휴가 명목 금품‧선물‧숙박권 등 수수 금지 ▲휴가지에서의 과도한 음주 및 음주 운전 절대 금지 ▲근무시간 준수와 무단이탈 금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정비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향후 자체 점검과 병행하여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양군은 피서철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내수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양군 해양수산과 소속 공무원들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여 진행되며, 관내 주요 하천과 내수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현장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발물·유독물·전류(수중배터리) 사용 어로행위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 ▲동력보트 및 잠수장비 사용 불법어로 ▲쏘가리·다슬기 등 금지체장 미준수 포획 행위 ▲포획금지기간 중 수산자원 채취 ▲불법어획물의 판매·보관·유통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어구 설치, 투망, 작살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겠다”며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교육지원청은 29일 정선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7기 정선교육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교육 관계자, 학부모 대표, 지역 사회 인사 등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하여 △2025년 주요업무 추진 실적 보고 △정선 농어촌유학 활성화 방안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자문안이 상정되어 지역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하준 교육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정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들”이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23일과 30일 이틀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BBI(Bucklands Beach Intermediate) 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K-크리에이티브 버스킹(Creative Busking): 한국의 멋을 만나다’ 행사를 현지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 청소년 국제문화캠프에 참여한 중학생 30명이 참여하여 뉴질랜드의 400여 명의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와 창의·융합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4개의 체험 부스 △수학 스트링아트 △한국 전통 놀이 △한글 쓰기 △한복 입어보기를 중심으로 운영된 행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체험 중심의 상호작용 활동으로 구성되어 뉴질랜드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직접 설명자이자 진행자로 참여하여 한글 배지 만들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한복 입기 등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설명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과 문화적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복 체험 부스와 수학 스트링아트 열쇠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제18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정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위원들의 참여 활동 활성화와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성인지교육을 통해 성적자기결정권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우고, 상반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성과와 개선점을 함께 나눴다. 또한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득했으며, 하반기 추진할 정책 제안 활동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금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라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부남호 유역의 주요 유입하천인 태안군 태안천이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유역진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오염하천 개선은 환경부가 대규모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중점 투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정부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질개선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수질 개선 및 생태 회복을 목표로 △하수도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단을 단기간 내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환경부는 국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유역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이 완료되면 곧바로 본사업에 국비 200억여 원을 비롯해 지방비 200억여 원 등 총 40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안천의 오염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목표 수질등급을 설정해 부남호 수질개선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태안천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복합 유역으로 BOD 3등급 수준의 낮은 수질과 비점오염원 유입이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는 7월 30일 오전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다모아자동차(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해 전기버스 운행 및 전기버스 충전소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국내산 전기 시내버스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대중교통 분야 전동화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전기버스 보급 현황과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운영 실태를 자세히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국내 전기버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합차는 올해(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 1만 2,830대이며, 이 가운데 대형버스는 1만 1,329대 수준이다. 전기승합차는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보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전기 시내버스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 내 대기질 개선을 통한 민감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가 8월 8일까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화성기후지킴이’를 모집한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실현을 목표로, 행정 중심의 일방향적 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상향식 참여형 정책 실험이다. 이번 리빙랩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키워드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며, 시민들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발대식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리빙랩 우수사례 교육 ▲화성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견학 ▲리빙랩 워크숍 3회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9월 예정된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기념행사 MARS 151’에서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만든 ‘에코화성인 선언문’과 스마트도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11월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화성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를 최종 제안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약 50여 명으로, 동탄 일원 거주자 또는 동탄 지역에서 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는 29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강화를 위한 ‘2025년 제4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이하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화성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 Focus Group Interview)가 진행됐다. 양성평등 중장기 발전계획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화성시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모든 시민이 성별에 따라 소외되지 않는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에서는 화성특례시의 양성평등정책 현황과 핵심 정책 분야별 정책 수요, 과제 발굴과 관련한 협의체 위원들의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결과와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화성시 양성평등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3차 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시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화성특례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는 2023년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된 후 지난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 시설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설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제도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을 시작으로, 2026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1만㎡ 이상부터 3만㎡ 미만 건축물까지,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건축물 규모에 비례해 높은 기술자 등급이 요구된다. ▲연면적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 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 3만㎡ 미만은 중급 이상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렴행사 '룰렛 속-청렴 Pic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청렴’을 주제로, 청렴을 일상 속 문화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블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모티브로 한 룰렛판을 활용해, 청렴 메시지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직원들은 룰렛을 돌려 다양한 청렴 문구를 뽑고 실천을 다짐했으며, “정의와 공정, 나의 쉴드는 청렴!”등 히어로 감성을 담은 문구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오늘 행사는 파주에서만 볼 수 있는 청렴 유니버스였으며, 우리 모두가 청렴 히어로임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즐겁게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2차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44개 학교에 약 1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은 관내 학교 대상으로 교육환경 여건 개선,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수학습활동과 연관된 자산취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예산 및 시설 개선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했고, 유관 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최근 3년간의 학교개방 실적을 선정기준에 반영하여,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파악하고, 적시에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뒤 지속된 폭염으로 노지 채소류의 생육 불량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작물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꽃과 어린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 현상과 햇볕 데임(일소) 증상, 배꼽썩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광망 등으로 빛을 차단하고, 수분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인다. 염화칼슘 0.3~0.5% 액(3~5g/물1L)을 잎에 직접 뿌려 생리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뿌리 기능이 약해져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고온다습 환경으로 인해 탄저병이 급증할 가능성도 크다. 밭의 물이 잘 빠지게 하고, 겉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물을 주며, 병든 식물과 열매는 바로 제거한 뒤 등록 약제로 방제한다. 배추= 고랭지 재배 배추는 고온기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 해충이 급속히 번식하기 쉬워 예방 관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부진과 함께 무름병 등 병 발생도 증가할 수 있다. 병든 포기는 바로 제거하고, 등록 약제를 뿌려 초기 방제한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는 칼슘 흡수가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2년간 폭염 시기 산지 계곡의 수온이 기온보다 평균 7.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2023부터 2년간 전국 산지 계곡 2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기간인 7~8월의 수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균 수온은 18.1℃로, 같은 기간 기상청 평균 기온인 25.2℃보다 7.1℃ 낮았다. 또한, 산지 계곡의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수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은 기온보다 수온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숲의 나무가 만든 그늘이 계곡물의 수온을 낮춰 시원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이 찾는 양평 계곡의 사례를 보면, 여름철 최고기온이 34.6℃에 육박했지만, 계곡물의 최고 수온은 23.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역대급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숲속 계곡은 폭염 저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피서지”라며 “시원한 피서를 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김해시 토종닭 농가 방역대(반경 10km)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7월 30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4주간의 청소·세척·소독 등 사후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방역대 내 가금사육 농가(328호)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실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발생일 기준 34일 만에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되어 방역대 내 가금농가, 축산 관계시설의 출입자, 차량, 가축, 생산물의 이동이 허용된다. 경남도는 AI 발생 직후 해당 농장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지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축과 그 생산물의 이동을 제한하고 집중소독, 정밀검사, 방역점검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해 추가 확산을 막았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상시 방역관리의 일환으로 도내 전업규모 가금농장 316호를 대상으로 방역 실태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점검한 농가 중 방역관리가 미흡한 47개소에 대해서는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방역 조치를 보완하도록 했다. 또한, 고병원성 AI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