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하여 성과가 우수한 31개 마을을 선정하여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관행적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올해 도내 17개 시‧군 2,442개 마을이 참여해 2,349개 마을이 실제로 동참하여 96.2%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마을이장이 주민 대표로 ‘소각근절’에 서약하고, 마을공동체 규범을 만들어 산불조심기간 동안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근절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산불예방 실천운동으로, 우수 마을에는 현판을 전수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있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은 25일 ‘고성군 송정마을 현판식’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부 주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로, 6개 기반공정기술과 8개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 이번에 지정된 코리아지식산업센터(창원시 성산구 남면로 219)는 창원국가산단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2만 7,936㎡에 연면적 3만 5,319㎡의 3층 건물 2개동으로, 지난 2012년도에 준공되어 30여 개의 정밀가공 및 금형가공분야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경남의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2013년 밀양 하남산업단지, 2014년 진주 금형산업단지, 2016년 밀양 용전산업단지, 2022년 거제 옥포산업단지, 죽도산업단지에 이어 6번째이며, 창원시에서는 첫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세계적인 첨단기계 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를 보유한 국내 공작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나, 뿌리 중소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8월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및 시민환경과학자(따오기모니터링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의 신규 사업 소개와 함께 시민환경과학자(따오기모니터링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거창 창포원 및 우두산 일원 탐방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 강한희 회장이 참석하여 환영의 말씀을 전하고 행사의 목적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도민들의 재단 사업 참가를 독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경남생태관광협회 회장, 이찬우 박사의 조류관련 특강을 통해 시민환경과학자들은 조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습지 탐방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정판용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환경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습지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재단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올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뱀 물림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민의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 ~ 2022년) 발생한 경상남도 뱀 포획 출동 건수는 2,372건 중 515건(21.7%)이 가을철인 9월에 발생했다. 9월은 선선한 날씨에 등산객과 추석에 따른 벌초객 등이 많아져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뱀 또한 겨울잠에 필요한 영양분 축적을 위해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등 공격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뱀 물림 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58건의 출동 중 7월부터 9월까지 95건(60.1%)이 발생했다. 올해 뱀 물림 사고는 총 21건으로 3월 1건으로 시작하여, 4월 4건, 5월 8건, 6월과 7월에는 각각 3건과 5건의 뱀 물림 사고가 있었다. 최근 등산객이 늘면서 뱀 물림 사고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변온동물인 뱀의 생태 습성 상 아침, 저녁 낮아진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해 양지바른 돌 위나 햇살이 잘 드는 장소에 꽈리를 튼 뱀이 출몰하는 경우가 많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증가하는 온라인 소비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e경남몰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제조과정이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 매장을 운영하고,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농·수·축·임산물의 경우 도내 생산품이고, 가공품의 경우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원재료 또는 부재료가 10% 이상 함유된 제품이어야 한다. 모집업체는 100개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e경남몰 입점과 더불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누리소통망(SNS)·키워드 광고, 박스디자인·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 비용을 4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e경남몰에 입점되면 결제수수료 50% 지원, 명절 및 각종 기획 시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 지원 및 홍보를 받을 수 있고, 타 온라인 쇼핑몰에 추가 입점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영업 중인 e경남몰은 현재 557개의 업체가 입점하여 농수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1만 5,044개의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진주, 산청, 하동, 함양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2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50~120mm, 많은 곳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으로 전망된다. 특히, 24일 경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은 도내 전 시·군에 낙뢰를 동반한 강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낙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과 소속·산하기관에 전파하고,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자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재난문자방송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시설점검 등의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최근 1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앞장선 10개 기업을 ‘202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2010년 최초로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243개의 도내 기업을 인증하고 6,76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이번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신청기업 모집 공고 절차를 시작으로 신청기업에 대한 자격요건 확인 및 법령위반 조회 등 1차 검증을 거쳤다. 이후 일자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일자리 성장성과 향후 고용창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평가하고 고용심의 전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선정했다. 2023년 고용우수기업은 ▲㈜경인테크, ▲㈜동구기업, ▲(주)디엔엠, ▲㈜범우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가 예고됨에 따라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염수 방류 이후 추가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강화된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촘촘한 방사능 안전감시망 구축을 위해 삼중수소 분석장비 설치,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 확대(8→23개소) 했으며, 수산물 유통단계 안전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위판장(4→6개소)에 대한 유통 전 방사능 민간 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 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제 운영과 함께 도 누리집에 방사능 안전정보 제공 플랫폼(PC, 스마트폰)을 대폭 개선하여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더불어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품목확대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위축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가 24일로 확정됨에 따라 높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인포럼(WEF)에 참석하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여성경제인포럼(WEF)은 2023년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장국인 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에 96회를 맞이했으며 세계 15개국의 기업, 기관, 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해 국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32억 불을 기록한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아세안 지역은 전통적으로 산업보다는 관광 분야에서 강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제주공원(말라야 파크), 한국마을(카두 응앙) 등이 조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회원국에서는 한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향후 제주도 신화월드(15억 불 투자)의 사례와 같이 아세안 회원국들의 경남 관광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 투자상담을 한 아치펠라고 그룹은 1997년 설립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8월 28일부터 3일간 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령농가, 소규모 농가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에 대해 가축 무료 순회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는 경남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축산농가와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대상 환축(患畜) 진료, 예방접종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가축 무료진료반은 민간 수의사 32명, 축협직원 13명, 도(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 21명으로 구성하고, 현장 질병 진단차량 1대, 병성감정 차량 3대와 축사주변 소독을 위한 소독차량 10대가 투입된다. 순회진료를 통해 도심에서 떨어진 동물의료 소외지역 소규모 고령농가 대상으로 예방접종·구충제 투약 등 대동물 진료를 지원하고 양봉농가에 대해서는 하절기 일제방제 활동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하여 차별화된 무료 순회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은 심장사상충, 파보, 코로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검사를 먼저 실시하여 아픈 동물은 진료와 투약 조치하는 한편, 동물보호센터 내부 청소, 급식 등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지역사회에 스며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수산식품 수출기반 마련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제25회 일본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일본 해외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내수시장의 수산물 소비둔화에 따른 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웰빙・건강식으로서 전 세계적인 블루푸드(Bluefood, 수산식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경상남도 수산물 수출 호조에 박차를 가하고자 수산식품산업의 해외시장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본국제수산식품박람회’는 올해 25주년 되는 아시아 최대 전문 수산식품박람회로, 83개국, 670개사, 1,100부스의 규모이며,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경남관을 구성, 도내 참여업체 6개사와 시식행사를 통한 적극적인 전시・홍보로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별도 일본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경남 우수 수산식품 요리시연행사와 수출상담으로 경남생산 개체굴 100만 달러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경남 개체굴 첫 판촉행사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수출시장의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8일 경상남도체육회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경상남도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약정식은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과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남도체육회는 300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은“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고자 한마음 한뜻을 모아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다”며 “체육인들이 산청엑스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 체육회 차원에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도 체육회의 입장권 구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 체육 가족들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지역사회 체육진흥과 경남도민의 건강, 체력증진,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남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경기자 양성에 집중적인 노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장애인 A씨는 가족 여행을 떠났다. 동생이 여행지의 유명한 카페의 사진을 찾아서 보여주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곳이었다. 그래서 휠체어를 끌고 가보았더니... 가게 입구의 턱이 있어 들어가지를 못했다. “휠체어 들어갈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볼걸.” 경남도는 장애인의 여가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4월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의 일환으로, 경남도는 도내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시설 중, 장애인이 쉽게 이동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곳을 선발하여 경상남도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로 인증할 계획이다. ‘장애인편의시설’이란 통상적으로 장애인이 쉽게 접근하고 이동할 수 있는 시설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 중으로, 각종 편의시설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에 따른 편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장애인들이 편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답 장애인 중 49.0%는 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주변과 단절된 채 고립되게 살지 않고, 고독하게 임종을 맞지 않도록 하는 ‘2023년도 경상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여 빠르게 발굴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에 따라, 민선 8기 경남형 복지정책을 담아 자체 수립한 것이다. 최근 1인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 개인주의 문화 확산, 감염병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 상태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외롭게 생활하고, 사망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고독생과 고독사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역 실정에 맞는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경남연구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시·군 등과 논의하여 다양한 과제를 발굴․검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계획을 완성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인구 특성, 고독사 발생 현황, 예방 정책, 전달체계 등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고립 위험군 선제적 발굴과 예방’을 목표로 4가지 추진전략과 77개 사업에 4,816억 원을 투입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박완수 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다른 유사사업과는 달리 소득, 나이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가입조건을 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매월 청년이 20만 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2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청년이 2년간 재직할 경우 만기금 960만 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사업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로, 월평균 소득 270만 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자가 해당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인소득 ▲경남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모집인원은 총 500명으로, 도내 시군의 청년인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배정했으며, 매년 500명을 선정하여 연간 1,000명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유사사업과 중복가입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