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원내대표 진상락)은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창녕군 일원에서 정책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서 대표단은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인 람사르환경재단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우포늪생태체험장을 둘러보며 친환경 관광콘텐츠 개발 방안과 습지 보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우포늪을 지역구로 둔 창녕 출신 이경재 의원도 방문일정에 동행하여 적극적으로 우포늪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대표단은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돌보는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지 일정을 마친 뒤 원내대표 주재로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대표단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연찬회를 마무리했다. 진상락 원내대표는 “민생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현장 중심의 소통형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2021년 5월, 대구에서 발생한 소위 ‘간병살인사건’을 계기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상남도의회에서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가족의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평소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학업과 진로에 투자할 시간과 기회를 놓침은 물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심화시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이기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도내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는 2023 지방시대엑스포 부대행사인 주민참여박람회에 지난해'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도의회 ‘정책프리즘’을 전시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시대엑스포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행안부·산업부·국토부·중기부·국가교육위원회와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주최했으며,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주민참여박람회 전시회에는 ‘주민참여 우수사례존’과 ‘디지털 지방정부존’에서 우수사례를 전시·홍보한다. 경남도의회의 ‘지방의회 정책활동 혁신효소 정책프리즘’ 우수사례는 주민참여 우수사례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남도의회의 역사와 지방의회의 역할, 정책프리즘 발간 목적과 방식·성과 등을 담은 그래픽이미지와 실제 최근 발간한 정책프리즘을 비치해 정책지원관 운영과 의원 정책활동 지원에 대한 혁신적 경험 사례를 다른 지방의회에 확산시키고자 한다. 사회·경제 여건 변화와 지방분권 진전 등으로 자치단체의 행정서비스 수요와 권한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도 더 커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도내 기업의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바이어와 경남 기업의 연결로 수출액 규모 미화 180만 불의 배수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상해시 소재 상해항양실업유한공사가 경남 김해시 소재 SPE산업(대표 김용수)에서 생산되는 배수재를 수입하여 이라크 부두의 컨테이너터미널 지반개량 공사에 조달하는 내용이다. 총 1,200만 미터에 이르는 배수재를 약 10개월에 걸쳐 생산・납품하는 것으로, 플라스틱 배수재 단일품목 수출 금액이 미화 180만 불에 달한다. 2004년에 설립된 김해시의 SPE산업은 연약지반 개량공법에 사용되는 배수용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일반형 플라스틱 배수제(PBD) 외에도 연직배수재 중 최초 신기술 인증을 받은 비대칭 나선형 유공관(PCD) 등 다양한 배수 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상해사무소에서 중국 기업이 한국의 배수재 생산업체를 찾는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오랜 기간 바이어사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수출기업이 중국수출에 필요한 관련 행정처리를 적극 지원하여 수출로 이어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오전 외교부 별관2층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간척지 일원에 40.4ha (404,941㎡), 1,98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한·아세안 테마정원, 평화정원, 수생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국가(산림청)에서 조성하는 첫 국립정원으로서 아세안·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정원으로서 위상과 역할이 기대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2023년 2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사업 신청을 했으나 미선정됐고, 이후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면적과 사업비를 축소하는 등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9월 15일 예타 대상사업 재신청을 하여 이번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사업 선정 이후 일정으로는 기재부에서 조사수행기관(KDI, 조세연) 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최소 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 기관별로 신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경남 조선업 도약센터)을 통해 5,44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도내 조선업계 재도약 발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조선업계는 전 세계 수주 점유율 1위를 탈환하고 3년 치 일감을 미리 확보하는 등 호황을 맞이한 반면, 높은 노동강도와 타업종에 비해 낮은 임금, 장기간 불황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지역 조선업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계‧공모했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정책방향과 지역산업 특성에 맞게 일자리 창출, 고용유지 등의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2억 원의 국비(플러스 일자리 78억 원, 고용위기 지원 34억 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이라는 부제로 ‘경남 우수 농특산물 마켓플레이스 2차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 우수 농특산물 마켓플레이스 2차 기획전’은 현재 저성장 기조 변화로 소비가 위축되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농식품 가공업체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으며,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남 우수 농특산물 구매 시 할인쿠폰 20% 지원, 참여업체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 홈페이지 ‘착한상점’ 내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참여 업체를 100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의령망개떡, 녹차가루, 표고버섯선식, 도라지청, 배 등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농특산물을 전시하여 전국의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한편, 지난 9월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에서는 47개 농업인과 가공업체가 참여해 샤인머스켓, 배와 같은 제철농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중점적으로 판매하여,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평균 매출액이 30% 증가하는 성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오후 전남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했다. 한일 지사회의는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의 한일 8개 시도현이 참가해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지사,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 오치아이 유지 사가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8개 시도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그리는 한일해협 관광의 미래’를 부제로 공동사업 제안과 경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먼저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인 남해안의 ‘해양관광’, 사계절의 절경과 치유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산악관광’,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K-문화를 즐길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30일 화재 시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규정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도로교통법'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장소에 해당되어 소화전으로부터 5m이내에 주‧정차 할 경우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지역의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로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건수는 ‘20년 6,292건, ’21년 12,138건, ‘22년 14,69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3년 9월말 기준으로도 14,294건이 신고됐다. 도민들의 안전의식 증대 및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가 부과가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이 활성화 됨에 따라 위반차량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방용수(소화전)는 소방력의 3요소 중 하나이며, 소방용수 확보는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소화전 부근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 현장에서 소방용수 공급이 지연되면 초기 진압이 늦어져 화재 피해가 커지고 대형화재로 확산되기 때문에 소화전 근처 불법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2024년 진해군항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행사 주관기관인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이하 선양회), ㈜맑은내일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30일 알렸다. 올해 3월 25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된 진해군항제는 도시 전체가 36만 그루의 벚나무로 뒤덮인 진해의 경화역, 여좌천, 해군기지 등의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어 국내외 관광객 450만명이 다녀갈 만큼 우리나라와 경남관광에서 중요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진해 여좌천이 선정된 이후 10월 25일 ‘로컬 100’ 사업에 연이어 선정될 만큼 한국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경남관광재단과 선양회는 진해군항제가 앞으로 더욱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진해군항제가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확산시키기로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된 창원소재 양조장 ㈜맑은내일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10월 3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신선농산물 수출 무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산물 수출활성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경우 경남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9월 말 기준 1,023백만불로, '23년 수출목표액(1,300백만불) 대비 79%를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도부터 세계무역기구(WTO)합의(2015년, 나이로비 각료회의)에서 타결된 협상의 결과로 농식품 수출업체 및 농가에 지원 중인 수출물류비 보조가 전면 폐지되면서, 이에 대응하는 수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에 이어, 수출 무역업체와의 회의를 마련했다. 참석한 수출 무역업체로는 일본에 파프리카를 주로 수출하는 ㈜경남무역과 ㈜NH농협무역 그리고 홍콩·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딸기를 주로 수출하는 경북통상㈜, 창락농산, 탑푸르트, ㈜진주팜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수출 관련 시군에서는 창원시 및 진주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책으로 수출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포장재비, 공동선별비를 지원하여 가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이 27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성과확산을 위한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전 10시 사천시 사남면 소재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 김석영 단장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장성호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은 양 기관 간 사업성과 확산과 홍보를 위해 기술 및 인적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 소속 지역 특화산업 분야(항공정비 ICC)의 연계사업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지역 특화산업 분야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공유·협업,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활용, 공유·협업 성과물에 대한 활용과 지속적 성장방안에 관한 사항, 기타 공유·협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김석영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가에서 국내 첫 발생한 이후 전국 확산 추세에 있는 럼피스킨병(lumpyskin disease)의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긴급백신접종을 11월 1일 새벽 백신수령 즉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10월 29일 전남 무안지역에서도 추가 확인되어 경남, 경북, 제주 권역을 제외하고 7개 시도에서 61건(10.29일 기준)이 발생했다. 긴급백신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전국 소 사육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명령조치하고, 11월 10일까지 경남도내 모든 한육우와 젖소 사육농가(11,488호 34만 8천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백신 수령 즉시 신속한 농가배부를 목적으로 배부반(5개반 10명)과 수령반(18개반 36명)을 편성하고 백신 수령과 이송을 위한 물품을 사전에 준비하고 지역별 신속 배부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수의사(113명), 공무원(153명), 농·축협 직원(83명)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117개반(341명)을 편성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백신접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8일 진주시 월아산 일원에서 경남도와 18개 시군 녹지직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 예방에 도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이에 경남도내 녹지직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인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림 내 흡연 및 취사행위 금지 ▲입산 시 화기물 휴대 금지 ▲산림 연접지 농산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 계도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인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해로, 산불 피해지를 다시 원상복구 하는 데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다”며 “경남도는 도내 산불 예방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30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의결될 때까지 서울본부에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회상황실은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국비팀, 서울본부, 재정협력관, 국회협력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도는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도와 시군 주요사업에 대해 국회 상임위·예결위 증액사업 자료 제공, 기재부 추가설명과 대응, 국회 심사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경남도는 지난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9조 2,117억 원이 반영되어, 국가예산 증가율 2.8%보다 높은 5.7%가 증액됐다. 도는 2024년도 목표인 9조 6천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50여 개 사업 등 4천억 원 이상 증액을 위한 국회대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조실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서 지역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가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라며,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원팀이 되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국비를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