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0일 2024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12조 57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37억 원, 0.4%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 경기 침체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소됨에 따라 대규모 축소가 우려됐으나, 전년 대비 국비 추가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증액되어 총 예산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2024년 세입은 취등록세,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3,131억 원 7.9%가 감소됐고,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247억 원, 2.6%가 감소됐다. 반면 국조보조금 증액으로 보조금 수입은 2,433억 원, 4.4% 증가했다. 민선8기 도정 추진이 본격화되는 2024년도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지역경제 성장, 도민행복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하여 그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없이 본예산을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실국별 자체사업 한도액을 배분하여 실국의 중점 추진사업에 예산이 우선 투자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겨울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 도는 올해 마지막 정기발굴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6차 운영을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6차 운영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신규 위기정보 5종을 추가로 입수하여 총 44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둘째,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와 주거취약가구 등 겨울철 취약계층 9,926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셋째, 의료급여, 차상위 등 신청 시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적 복지급여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이나 복지멤버십 가입자 중 현금급여 수급 가능 안내에도 미신청한 65세 이상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를 강화한다. 넷째, 행안부 전입신고 시 기재한 다가구 주택 동·호수정보 및 연락처 정보를 연계하여 발굴대상자 정보의 정확성을 기한다. 마지막으로, 주요 체납정보의 입수 주기를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세계 화상기업과 한국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22일 개막하여 4일간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창원시, (사)한국중화총상회, (사)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전 세계,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세계 3대 상단(화상, 유대상, 아랍상) 중 하나인 화상(華商)기업과 한국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역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B2B) 행사다. 한국에서 화상과 국내기업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초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됐고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전시, 학술회의,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은 범한퓨어셀, 대건테크, KCMT, STS로보테크를 비롯한 수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10여 년간 하락과 침체를 거듭해왔던 경남 경제가 조선업과 방위산업, 자동차 부품, 원자력과 항공 등 주력산업의 호조로 올해 들어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과 투자, 수출실적의 개선으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 평균 성장률에 못 미쳤던 성장률도 지난해부터 전국성장률을 앞서고 있다. 올 10월 기준 실업률은 1.6%로 1998년 지역별 통계 조사 실시 이래 가장 낮고, 10월 무역수지는 24억 7,6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068.7% 급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7.5%가 증가했으며, 특히 선박 수출은 219.9% 증가(13.7억 달러), 승용차 수출은 6,191% 증가(3.65억 달러)를 기록하며, 각종 제조업 지수도 증가 추세이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를 정책목표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며, 자금지원과 규제개선, 산업인력 지원 등 기업활력 제고에 집중해 왔다. 경남도의 2023년 대표적인 기업지원 정책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NH농협 로컬푸드통합센터에서 열린‘경남육성 화훼 신품종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식 경남농업기술 원장, 정태식 경남절화연구회 회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육성 국화품종 전시 및 판매, 감사패 전달,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꽃 소비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남육성품종 국화 20여종을 소개해 꽃 소비를 생활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3월‘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화훼 소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에 화훼 소비문화 정착·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절화연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정진하라는 의미로 영광스러운 감사패를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정부가 18년 째 동결 중인 의대 입학정원의 확대 시점을 2025학년도로 공식화한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총 64명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 이상 확대 및 창원시 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의회 현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재웅(국민의힘, 함양) 문화복지위원장과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박춘덕(국민의힘, 창원15) 의원이 공동으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경남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을 200명 이상 확대할 것 △ 국민 기본권인 건강권 수호를 위해 창원특례시에 의과대학 설립을 즉시 추진할 것 등이다. 도내 유일한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입학정원은 76명에 불과하고,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중 의대 없는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 실제 경상국립대 의대는 학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될 뿐 아니라, 수련병원 3개소를 갖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인구 1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수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9월 11일부터 e경남몰을 시작으로 쿠팡, 컬리와 손잡고 순차적으로 ‘지역 우수 수산식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전년동기 대비 수산업체의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e경남몰’과 경남도와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쿠팡’ 및 ‘컬리’와 함께 기획됐으며, 지역 우수 수산식품 구매 시 할인쿠폰 20~40%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상생기획전은 브랜드와 테마에 맞는 배너를 설치하여 홍보하고, 수산식품 구매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로 할인 지원하여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e경남몰’은 9월 11일부터 프로모션 진행 중으로 누리집 메인화면을 활용해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구입 금액에 따라 30~40% 할인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2.4% 증가, 소비기여율은 24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쿠팡’은 9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앞두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긴급 차량, 장애인사용표지 부착 차량, 국가유공자 등의 보철용·생업활동용 차량, 국가특수목적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운행제한에서 제외된다. 또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영업용 차량은 2025년 12월까지 운행제한에서 제외되며,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과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은 2024년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제외된다. 단속은 도내 8개 시(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지역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위반할 경우 최초 적발 지자체에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이번 제5차 계절관리기간(2023년 12월 ~ 2024년 3월)에는 수도권, 부산·대구는 물론 광주·대전·울산·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23년 하반기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67개 품목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경상남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 공산·공예품의 품질을 경상남도가 인증하는 제도로, 199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QC’는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을 의미하며, 추천상품(QC) 마크는 특허청에 상표권으로 등록되어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8월 시장·군수로부터 49개 업체, 107개 품목을 추천받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별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 등 종합심의를 거쳐 37개 업체, 67개 품목을 신규 지정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8개 업체, 14개 품목 ▲수산물 14개 업체, 22개 품목 ▲축산물 2개 업체, 2개 품목 ▲공산품 1개 업체, 14개 품목 ▲공예품 12개 업체, 15개 품목이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2년 동안 인증 효력을 가지며, 생산자 소득 증대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해 ▲QC 인증마크 사용 ▲경상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입점 및 홍보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409회 정례회 기간인 2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문제가 된 사립학교 문제, 경상남도교육청 정책실장 업무권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성범죄, 이사장 갑질, 교비회계예산 목적 외 사용, 상피제 위반, 정책실장의 업무 등과 관련된 질의와 점검이 이어졌다. 이찬호(창원5, 국민의힘)의원은 창원의 한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성사안 및 학교회계와 관련해 "행정실장도 교장이 관리 감독의 대상이 되는데 교장이 사안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기소 이후에 내용을 알았다는 점, 또한 10년 동안이나 학교회계예산이 목적 외 사용이 된 점들을 미루어 볼 때 교장으로서의 관리 감독 역할이 매우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동철의원(창원14, 국민의힘)은 창원 모 사립학교 이사장 및 행정실장의 비위행위와 관련하여 해당 학교 소재지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여러 사립학교 교직원, 교사들을 만나보았을 때, 이사장 등의 갑질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하며,“이번 사안에서도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수십 년간 창원시 진해구 도심 한복판에 존치하고 있는 항공작전기지(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제62해상작전헬기전대, k-10)가 진해신항과 진해 원도심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 신항만·신공항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에 따른 지역개발 파급효과를 물리적·기능적으로 단절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상남도의회 박춘덕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진해 중부권은 신항 및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있음에도 도심에 군 헬기장 등 항공작전기지가 위치해 있어 도시 활력은 물론 지역재생에도 큰 장애를 겪고 있다”며, “달라진 시대변화에 따라 도심 내 항공작전기지를 외곽지로 이전하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부산시는 신공항과 엑스포 개최지인 부산항 북항을 연결하기 위해 차세대 부산형 급행열차(BuTX)를 엑스포 개최 전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uTX 는 가덕도신공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을 거쳐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총연장 54.043㎞ 구간을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을 시속 180㎞로 운행하는 첨단 철도 시스템이다. 그야말로 신항과 신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21일 경상남도의회에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재난구호활동에 앞장서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도민들에게 늘 희망이 되어주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민들도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달된 적십자 회비는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 도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데에 사용된다. 경상남도의회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구현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12년부터 특별회비를 매년 전달해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 투자유치를 삼고 2023년 투자유치 활동에 매진한 결과, 역대 최다 실적 성과로 경남 경제의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올해 초 경남은 투자유치 7조 원을 목표를 밝히며, 경남을 기회의 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10월 말 기준 투자유치 8조 8,676억 원을 달성해 목표치(2023년 7조 원)를 훌쩍 상회했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10월 말까지 누계로는 12조 4,204억 원을 유치해 사상 최고치 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139개사 8조 8,676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 항공((2019년) 470억 원 → (2021년) 898억 원 → (2023년 10월) 1,568억 원), ▲ 기계((2019년) 1,864억 원 → (2021년) 4,555억 원 →(2023년 10월) 4,990억 원)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 관광((2019년) 4,233억 원 →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2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의 효율적 소방력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원활한 지휘시스템 작동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경남소방본부, 양산소방서, 양산시청, 경남경찰청, 양산보건소 등 총 34개 기관·단체, 인원 460여 명, 소방차량 등 장비 68대가 동원됐으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지진에 의한 화재 및 붕괴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별 대처 방법 숙달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대형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며 “상황별 훈련을 통해 재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소기업 시설개선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이 4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 toe 미만인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생산 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무상으로 진단하고, 고효율기기 교체에 최대 70%(한도액 1,330만 원)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수행기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72개 신청 업체 중 열부문(보일러 등) 4개 업체, 전기부문(공기압축기, 변압기 등) 16개 업체를 선정·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에 따른 에너지 절감량은 544toe/년이며, 절감액은 4억 5천만 원에 이른다. 2012년 이후 누적치로 보면 에너지 절감량은 4,547toe, 절감액은 31억 8,700만 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의 2022년 건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