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경상남도 재난안전연구센터, 부산대학교(지진방재연구센터), 기업체와 함께 민관이 협업하여 ‘지반침하 및 지하배관 파손 예측 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신규과제는 매립지 등 연약지반이 많아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반변형 대응 신축관이음 제작, ▲지하배관 변형 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실시간 지하 지반과 배관 상태 변화를 미리 감시하여 재난 발생 전 예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기존에는 지반침하를 예측할 수 없어 상수도관이 지반침하 등에 의해 파손되면 사고 후 지자체에서 긴급 복구 대응 위주로 대처해 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실시간 지하 지반의 변화를 계측하고 배관의 손상을 예측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지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에 대한 발주 계약심사로 올해 11월까지 1,138건에 대한 발주금액을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군의 국․도비 재배정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입찰하기 전 기초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경남도에서는 ▴추정금액 5억 원 이상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이상 기술용역 ▴1억 원 이상 일반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계약금액 20억 이상으로서 10% 이상 증가하는 설계변경 사업이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공사 발주의 경우 설계 이후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예산확보 과정을 거쳐 공사를 발주한다. 이에 따른 설계와 발주시점의 차이로 물가변동을 반영한 사업비 증액과 설계서와 현장 조건과의 불일치 등으로 시공사와 발주청 간 분쟁 발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예산부족으로 인한 노무비 삭감, 부족한 공사 일정, 적정한 안전관리비 미반영 등은 부실공사를 초래하며, 발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4일 겨울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용단 작업 불티는 크기는 작지만 약1,600℃~3,000℃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환경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비산된다. 작업 도중 불티가 인접 가연물에 착화하는 경우 알아차릴 수 있지만, 불티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빈틈 등으로 떨어지는 경우, 훈소(闷烧) 과정을 거쳐 수 시간 정도 지난 뒤에 발화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도 소방본부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388건이 발생해 21명(사망 1명, 부상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76억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4월에는 김해시 소재 자원순환시설 저장고 벽면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저장고 내 플라스틱 원료에 착화하여 화재가 발생했고, 이 화재로 4억 7000만 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 현장 주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은 지난 1일에 이어 4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2024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 대하여 도립극단 공연이 전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홍보에도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3년도 대비 도립극단 공연 예산이 삭감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편성된 예산으로 공연함에 문제는 없는지”를 물었고, 김태열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장은 “추경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순회공연이 18개 시·군에서 다 가능한지”, “1년에 18개 시·군 모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질의했고, 김 관장은 “시.군마다 다 가능하고, 요청하는 곳은 다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답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18개 시·군 모두 고르게 공연을 할 수 있다니 좋다. 공연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군도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시민들이 공연을 하는지 몰라서 못 오는 경우가 많다.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 홍보비를 많이 편성해서 시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2024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남도가 자료제공시 자료에 담당부서, 작성자, 연락처 등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자료를 살펴보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어 연락을 하려보면, 담당자가 누군지, 작성자가 누군지 전혀 기재가 되어 있지 않다”, “이럴 때는 어디에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는거냐, 단순히 자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의, 의견 교류를 위해서도 작성자, 담당자가 기재되어야 한다”며 도의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상남도의회 입법담당관실에서 발간한 '2024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른 평가결과를 언급하며, “단순히 평가라 생각하지 말고, 이러한 결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잘하는 사업은 칭찬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살펴봐야 할 것이고, 미흡으로 평가받은 사업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사업의 필요성은 있는지 다시 살펴보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예산의 활용을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은 4일 오후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경남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벤처투자 유치 기업설명회 ‘Connecting with US’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발표기업 5개사 대표,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코스톤아시아 등 38개 주요 벤처투자사 대표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 경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남 창업생태계 혁신전략’과 ‘경남 비제조 창업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하며, 3대 권역별 창업거점 구축과 혁신창업 투자펀드 1조 원 조성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투자기관의 수도권 집중으로 도내 창업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이 어려워 투자유치를 위해 수도권 역외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국 최초 투자펀드 전용 중소기업 투자기금 설치·운영, 창업초기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펀드 조성, 비제조업의 고부가가치 기업도 육성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1일, 경상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3차 문화복지위 상임위에서 문화관광체육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경상남도 문화·예술·체육 분야 지방보조사업 및 주요재정사업 평가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문화예술과 예산안 심사에서 박춘덕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사무인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의 단위사업이 타 부서 대비 건수가 월등히 많아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2년 연속 매우 미흡 평가를 받은 정책사업이 적지 않은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계속해서 저조한 평가를 받게 될 경우 예산 삭감 등 조치를 받게 될 텐데, 예산 삭감은 결국 사업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되어 부실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사업시행 주체가 시·군이 됐든 민간단체가 됐든 세부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정밀 점검을 통해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 투입 단계부터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의회의 입법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2023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경남도의회 14개 의원 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정책개발비를 활용하여 청년·교육, 지역발전, 문화·체육 등 도정현안과 관련된 폭넓은 분야의 정책연구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연구용역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올 한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추진한 17개의 정책과제에 대해 분야별 7개 세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과제별 민간·공공기관 및 학계 교수 등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토론회로 추진하여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 1일차에는 ▲ Ⅰ.청년·교육 ▲ Ⅱ. 지역발전 ▲ Ⅲ.다문화·농업 3개 세션 8개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며, 2일차에는 ▲ Ⅳ.공공행정 ▲ Ⅴ.문화·체육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및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유입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역대 최고인 총 6만 5천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로 11월 29일부터 12월 29일 기간 중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또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노인일자리 여기’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정부 24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종류로는 공익활동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높이 6m 이상, 20년 이상 경과한 목욕탕 노후굴뚝을 철거하는 ‘목욕탕 노후 위험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욕탕 노후 위험굴뚝 정비사업’은 시군에서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지원해 소유주가 굴뚝을 먼저 철거하도록 하고, 도에서는 실적과 노력도 등을 평가해 시군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노후 위험굴뚝 4개소를 철거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10월 31일 기준 총 35개소의 목욕탕 노후 위험굴뚝을 철거했다. 시군별로는 창원 20개소, 합천 8개소, 사천·양산 각 2개소, 진주·거제·통영 각 1개소이다. 또한, 도는 올해 시군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추진성과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여, 창원 1억 9,600만 원, 합천 1억 1,400만 원, 사천 2,600만 원, 양산 2,500만 원, 거제 1,500만 원, 진주 1,000만 원 총 3억 8,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도는 내년에도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목욕탕 노후 위험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과 함께 진주시 5개소를 비롯해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 확산을 위해 12월부터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4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눈꽃 동행축제’와 함께 연말에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대형 유통업체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정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상생형 할인행사이다.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e경남몰 고객 감사 특별전, e경남몰 내 경남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기획전, 롯데ON내 경남세일ON페스타관 운영, 쿠팡내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등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e경남몰에서 12월 15일까지 농축수산물부터 공예품까지 e경남몰 내 모든 상품에 대해 2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발행하는 고객 감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남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e경남몰 내 수산물에 대한 4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함안2, 국민의힘)은 1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산실인 향교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지역별 향교 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도내 27개 향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2023년도에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1개소당 2,450만원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2024년도에는 450만원이 감액된 2,000만원으로 편성되어 있다”며, “2024년 지원 예산의 감액으로 인해 향교 운영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교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중추 기관이자 정신적 지주와 같은 기관으로 지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기관이다”며, “경남도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최소한 2023년도 지원 수준은 유지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1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4년도 산업통상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남도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미래차 관련 선도 기술 육성을 주도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식 도의원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주요 제조업 생산 통계를 보면 부·울·경의 완성차 생산 점유율(40.7%)과 부품생산 점유율(27.7%)은 전국 1위다”며, “경남의 수출 품목을 보아도 자동차와 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조선산업 다음이며, 경남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지속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식 도의원은 “미래차특별법이 제정되면 미래차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확대하여 내연기관차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차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 마련과 미래차 부품업체로 전환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 부품 수출 확대, 연구·개발, 자금 보조 및 융자, 전문인력 양성,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전북 전주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대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소재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으며 금번 동절기 국내에서는 첫 검출사례이다. 이에,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즉시 격상(12월 1일)하고, 경남도 및 전 시군에서는 방역대책본부(본부장 : 단체장)를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검사․점검․소독 등 방역조치 전반을 강화하여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12월 1일부터 발동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감염 여부 조기 검색을 위하여 도내 모든 오리농가(64호)에 대한 긴급 일제검사(12.1.~12.11./10일간)를 실시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24개반)과 가금 전담관(220명)을 동원한 현장 밀착형 방역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백신접종 완료 후 3주가 지나고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11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열흘 이상 럼피스킨 신규 발생 사례가 없어 럼피스킨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축시장은 12월 1일부터 운영 재개되지만 12월 7일까지는 경남(부산·울산),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제주 등 인접 광역시를 포함한 도내에서만 소를 이동할 수 있고, 8일부터 전국적 거래가 가능해진다. 가축시장은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운영된다.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해야하고, 운영시간도 오전으로 제한된다.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하여 임상검사하고 운영 종료 후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산종사자 모임을 할 경우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 장소에는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야 한다. 주최자는 모임 종료 뒤 전체 소독해야 하며 축산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