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바다 밑 침적쓰레기, 해안에 밀려온 초목류,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 도내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1만 2,444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정도 증가된 것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천 등을 통해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3,600여 톤이 원인인 것으로 경남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는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 2020년도에 ‘해양쓰레기 발생량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와 저감을 위해 ‘해양쓰레기 처리․관리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경남 도의회에서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및 재해 쓰레기 해상유입 차단 등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에 도와 의회가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4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을 전담하는 해양환경지킴이 130여 명을 배치해 접근이 힘든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창원9) 의원이 마산중앙고등학교 학생 안전 통학로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의원은 마산중앙고등학교의 협소하고 가파른 등굣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26일 마산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학생 안전 통학로 마련을 위한 협의회’에는 정규헌 의원을 비롯해 마산중앙고등학교 이병인 교장, 이승연 차기 총동창회장, 안숙철 학운위원장, 전병호 학운위 부위원장, 경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류해숙 단장, 경남교육청 시설과 손남구 과장, 창원교육지원청 시설2담당 권기용 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교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산중앙고등학교는 가파른 경사지인 산복도로에 위치한데다, 고도 또한 층고 12층 높이에 해당해 등교의 어려움뿐 아니라 빗길 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해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 통학로 확보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학교 측과 총동창회 측은 학교 초입에 위치한 건물 청운관 근처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신관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건립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27일 열린 2023년 생활정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 위원회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생활정치아카데미 창원시민회의에서 개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창원시의원 및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우수상 5명, 특별상 2명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전현숙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활발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책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일생활 균형 정책의 책임 있는 추진을 촉구 ▲ 학교 밖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사업 제안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강화 촉구 ▲결식우려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 개선촉구 등이다. 또한 ▲경상남도 모자보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남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남도교육청 초등학생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 ▲경상남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 한해 환경산림 분야에서 성과로 그 노력을 증명하는 한 해를 만들었다. 맑고 풍요로운 환경과 산림으로 도민의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중앙단위의 환경산림분야 평가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환경 분야] 1회용품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로 순환경제로 전환 기틀 마련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친환경 가치소비를 위한 행동변화 정책으로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올해 총 12억 3천만 원 발행했다. 다회용기 재사용촉진 기반구축사업추진을 위해, 창원시·김해시·거창군 등 5개소의 장례식장 및 카페 등을 대상으로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1회용품 발생량 저감을 위해, 감축분위기를 민·관 협력으로 조성하고자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1·2단계 협약과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및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경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복지사업에 관한 정책자문과 복지전달 관리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범경남복지 전담팀(TF)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범경남복지 전담팀(TF)’은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분야별 현장 전문가와 연구원, 복지분야 부서장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올해는 복지보건분과와 여성가족분과로 나누어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분야별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과 기존 시행사업에 대한 정책환류를 실시했다. 총 5차례 분과회의를 진행했으며, 5개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도는 전담팀에서 논의한 신규시책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 클린버스 운영 등 총 5건의 신규시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연결망 구축과 맞춤서비스 지원 등의 정책자문을 받아 적극 반영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2024년 주요 신규사업 13건을 전담팀(TF)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문제가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월 계절적 비수기와 오염수 이슈로 인한 수산업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국 최초 예비비를 편성해 수산분야 처음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수산식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의 프로모션에도 수산식품 매출액 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쿠팡, 컬리, 이마트, 야놀자와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지역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로 총 3가지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e경남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누리집 메인화면을 활용해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30~40%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증가, 소비기여율은 224%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쿠팡’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소상공인의 판로확보를 위한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 내에 별도의 배너를 마련해 지역 수산식품을 홍보하고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최근 청소년 마약, 도박 등 위기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위기화됨에 따라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욕구에 맞는 양질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추진에 나섰다. 2024년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상담 및 체험형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동형(버스) 청소년성문화센터가 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그간 1개소 운영으로 인해 각 학교의 성문화교육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으며, 도내 도서·산간·벽지의 학교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했었다. 이에, 도 청소년지원재단은 국제라이온스클럽 기증을 받아 대형 버스 1대를 확보했으며, 경남도의 예산지원까지 더해져 추가 구축할 수 있었다. 재단은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체험과 참여중심의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도서·벽지, 청소년 밀집지역 등으로 심리상담 버스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운행한다. 이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5개 시도(경남, 전남, 대전, 세종, 충북)만이 선정됐으며, 심리상담 혜택이 부족한 취약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2024년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하반기 ‘불법석유 제조․유통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석유 불법 유통․판매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 가짜석유제품(고황분의 석유중간제품)을 차량의 연료로 판매 1건 ▲ 무자료 석유 유통․판매 1건 ▲ 석유제품 무신고․무등록 판매 1건 ▲ 이동판매의 방법으로 석유 불법 판매 5건 ▲ 등유를 자동차 또는 덤프트럭의 연료로 불법판매 4건 ▲ 품질기준에 맞지 아니한(기준이상의 물 함유) 석유제품 판매 1건 ▲ 도착지를 변경하여 다른 영업장으로 석유 판매 2건 ▲ 영업장의 취급제품이 아닌 석유제품을 보관․공급 1건 등 총 11개 업소에서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석유판매업자 A씨는 관광버스의 연료로 가짜 석유제품을 주유(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석유제품은 정상적인 자동차용 경유가 아닌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섞인 탄소와 수소가 들어있는 물질(고황분의 석유중간제품 등)이었으며, 이는 자동차 연료로 판매할 수 없는 가짜 석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인 대표 B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유계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 4)은 12월 26일오후 3시에 개최된 ‘2023 경남 친환경생활 소비자 인식조사 및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경남도의 친환경생활 소비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는 진주시 YMCA 2층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주 YMCA와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가 후원하여 개최됐다. 주제 발제를 맡은 한국환경연구원 염정윤 연구원은 ‘녹색소비 촉진을 위한 성인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녹색소비 및 관련 문화확산의 장애 요소로 국민 인식 부족을 지적하며,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환경 고관여층과 전문가 육성에 교육이 치우쳐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편수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은 11월 한 달 동안 경남도민 99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남도민 대부분은 환경문제 심각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 구매 및 재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양산시에 거주하는 A씨는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상가 내 점포를 인수하여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했다. 최신 경향에 맞게 내부를 구획하고 층고가 높은 곳은 복층구조로 변경한 후 영업을 시작했다. 3개월 뒤, 입주한 상가건물 관리소 주관으로 실시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서 스프링클러헤드 살수반경 미달, 감지기 누락 등 소방시설 불량사항을 지적받았다. A씨는 영업을 중단한 후 이미 설치한 인테리어를 어쩔 수 없이 뜯어내고 소방시설을 소방관계법령에 맞게 재시공한 후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위 사례와 같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지 않는 소규모 영업장에서 창업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진행한 뒤 영업 이후 소방법령에 따라 실시하는 화재안전조사 또는 자체점검에서 소방시설 불량사항을 지적받아 행정명령이 발부되고 발부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영업 중단과 공사비 추가 소요 등 불이익을 받은 경우로 이해관계자 간 분쟁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최근 5년간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소방시설 불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임철규 의원(국민의힘, 사천1)이 주도하는 민·관·학·연 협의체 ‘우주항공청 설립 및 인프라 지원 협의체’의 네 번째 회의가 22일 사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임철규 경남도의원 △손상락 경남도의회 정책담당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김상돈 전(前)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이길은 사천공항장 △표상호 경남개발공사 미래사업부장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장 △김진혁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출전략기획실장 △김종광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숙미 과장의 중앙정부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대비한 도시발전전략 및 우주항공복합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임철규 의원은 사천이 우주항공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우주항공청 설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 전담조직 설치를 제시하며 도시 기본계획, 국제공항, 문화·여가시설,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손상락 정책담당은 “우주항공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1일~22일 양일간 의령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현장(화재·구조·구급) 교수요원 15명을 대상으로 ‘1등의 퍼스널 브랜딩’ 저자 임수희 강사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효과적인 교육내용 전달을 위한 보이스 기술, 비언어(손짓 등) 스킬, 강의 피드백 및 학습자 몰입 교수법 등 개인 강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수요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교육생에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이고 알아듣기 쉽게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강의에 대한 전문성을 계속 향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을 하는 교수요원의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강의코칭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자체 예행강의, 실화재 훈련(CFBT) Level 1 과정, 로프구조 Level 1 과정(Rope Access Level 1) 등 다양한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교수요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 의원이 22일 무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규헌 의원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의원, 전병호 창원시의원,오경문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홍기 무학초 담벼락 총탄자국 및 정문복원추진위원회 대표, 조동열 마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이지영 자산동장 등이 참석했다. 무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2019년부터 학부모들에 의해 건립 요구가 있어 왔다. 당초 2022년 4월 착공, 2022년 12월에 건립 완료 예정이었으나 공정률 65% 단계에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기초보강을 위한 파일 공사 추가와 레미콘업체 파업으로 공기(工期)가 연장된 데다, 시공사가 부도 처리되면서 지난 4월 공사를 포기 했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시급하다는 학교 측의 사정을 인지한 정규헌 의원이 5월 말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되어 마침내 12월 22일 개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정 의원은 “오늘 개관식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고수온, 산소부족 물덩어리 현상으로 어업 피해를 입은 도내 216어가(고수온 144어가, 산소부족 물덩어리 72어가)에 대해 연말 총 66억 원의 2차 피해복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고수온 영향으로 추가로 폐사한 어류 134만 7천 마리, 멍게 1,317.25줄과 진해만 해역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굴과 홍합 총 1,858.978줄에 대한 복구비이다. 경남도는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현장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2차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총 216어가를 대상으로 복구소요액 66억 원(고수온 52억 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14억 원)을 확정했다. 한편, 피해어가 중 피해율이 30% 이상인 어가에 대해서는 수산정책자금 대출 상환 연기 232억 원(고수온 154억 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78억 원), 이자감면 33억 원(고수온 15억 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18억 원)을 간접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말 신속한 복구비 지원을 통해 어가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부산 금정구 서식 야생멧돼지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 부산, 울산으로 묶이는 경남권역 방역대 최초 발생으로 경남도는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차단방역을 추진한다. 그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서 검출됐으나, 기존 발생 지역에서 약 106km 떨어진 부산시 금정구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양돈농가와 야생멧돼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농가별 방역관리와 방역취약농가 집중 관리·점검하고, 양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 상시 예찰을 추진하여 우리 도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강화에 나서는 한편, 야생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한 포획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심축 조기발견을 위하여 도내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확대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를 운영하여 출하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타 시도에서 양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