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사료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수산자원 보호와 양식 어장의 스마트화·규모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양식어업인이 배합사료를 사용하고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융자지원 사업,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제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식어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해양환경 악화 예방을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981개 어가에 1,88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구매자금 공급 규모가 전년도 1,000억에서 500억 증액된 1,500억 원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어가가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 대상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에 따른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하고 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어업인이나 어업법인이다. 지원 금액은 어가(법인)당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하여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집중 발생시기인 12월에서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도로 미세먼지 제거,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등이 주요과제로 포함되어 있다. 단속 대상은 비산(날림) 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도심지 주변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도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초 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배출하면서 위반 사례가 잦은 도장시설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이다. 중점 단속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의 세륜시설(수송차량의 바퀴를 세척하는 시설) 미가동, 방진벽 및 방진 덮개 미설치,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및 억제 조치 미이행이다. 대기배출시설의 경우 정상적인 인허가 여부, 방지시설 정상 설치 및 가동 여부, 공기 희석 배출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폐기물 불법 소각 및 매립, 폐수 무단 방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금 융자 규모는 총 38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0억 원을 증액해 역대 최대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융자 규모는 ▲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305억 원, ▲농산물가격 안정 자금 10억 원,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5억 원이다. 운영‧안정자금은 농어업인 5천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7천만 원,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천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의 최저금리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4년 융자)이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5년 융자)하는 조건이다. 특히, 경남의 미래 농업 활성화를 위해 50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최첨단 애그테크 기술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인 농어업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타결로 인한 화훼 재배 농가의 피해 대책 마련과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화훼산업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 지난해 10월 11일에 타결된 한-에콰도르 SECA와 관련해 쌀, 양파 등 국내 주요 품목은 관세 철폐가 유보되나, 화훼 품목은 10여 년(장미·국화 12년, 카네이션 1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까지 SECA와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평가 결과와 국내 산업의 보완대책 등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화훼 수출 강국인 에콰도르는 주 수출 품목 중 절화의 비중이 높고(장미 약 70% 이상), 수출단가가 국내 장미에 비해 매우 낮아 협정이 발효되면 도내 장미 재배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경남도는 12일 김해 대동농협에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 화훼 재배 농가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SE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5개 연안 시·군에서 대구의 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35억 알을 방류하고, 일부 수정란은 부화시켜 자어 1,400만 마리를 2월 중순까지 생산․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안 대표 한류성 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익년 2월)를 맞아 12월부터 산란을 위해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1월 16일부터 대구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정란 및 자어를 방류한다. 대구는 도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 사업과 노력으로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연평균 20만 마리가 잡혀 동절기 한철 평균 42억 원의 어가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대구의 금어기는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이나 경남도는 대구 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를 거쳐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호망어업 허가자들에 한해 대구 포획‧채취 금지를 해제했다. 도는 고급 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대구 수정란 1,014억 알을 방류했다.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일부를 할인받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세액을 1기분(6월)과 2기분(12월)으로 나누어 부과하는 세목으로,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1년분 자동차세액의 4.57%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기간은 31일까지이며 신청 후 납부 기한 역시 31일까지이다. 차량이 등록된 시군구의 세무부서나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고, 위택스나 스마트 위택스 앱으로도 가능하다. 연납은 차량마다 신청하여야 하며, 이전 연납한 차량은 다시 신청 할 필요 없이 각 시군구에서 정한 납부방법(자동이체 제외)으로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연납을 취소하고 싶다면 따로 취소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고지된 세액을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연납 신청은 취소되고 6월과 12월에 고지되는 정기분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단, 납부할 경우 취소는 불가능하다.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한꺼번에 납부한 뒤 중간에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납부한 세액 일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친화적 지방세 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2024년 세무조사 운영 방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도는 지난해에 골프장 등 법인 세무조사로 탈루․은닉 세원 211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유행속에서 호황을 누린 골프장과 상속받았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 등을 전수조사하여 96억 원을 추징하고 세금 감면 후 감면목적에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하는 등 지방세를 탈루한 부동산 투기사범들에게 82억 원을 추징했다. 그리고 대기업 및 대단지 아파트 건설법인 등을 세무조사하여 33억 원을 추징했다. 올해는 경기둔화로 경제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부동산 편법 취득 및 지방세를 탈루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사 시기 희망선택제’를 시행하여, 납세자의 세금 신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희망하는 경우 세무조사를 사전에 직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몽골 대표단을 경남도로 초청해 소형원전 및 축산물 가공기업,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견학하여 경남의 선진 원전·축산·농업분야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몽골 대표단의 경남도 방문은 지난 2023년 8월 경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시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과 대통령궁에서 연 간담회에서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 정책과 울란바토르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른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육류 생산 대비 가공 기술력 부족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몽골 수흐바타르구의회 측이 원전, 축산 육가공,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남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되어, 경제환경위가 적극 나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이 성사됐다. 경제환경위와 몽골 대표단은 15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르는 소형모듈원전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장우 도의원은 지난 12일 마산역 일원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교통정책과장 및 창원시 관계자 등을 만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산역 일원 현장확인과 함께 그간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향후 마산역 일원에 집중될 주요 교통시설▲ 항공 : 도심항공교통(UAM) ▲ 철도 : 경전선, 부전~마산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창원도시철도 ▲ 도로 : 개인형 이동수단(PM),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자율주행자동차(AV) 등을 하나의 건물 안에서 60초 내에 환승할 수 있게 하는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533억원을 투입하여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장우 도의원은 “마산역에 미래형 환승센터 사업이 추진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전기풍 도의원은 동물학대 및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반려가구의 급증,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 등에 따른 동물의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현행 조례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경상남도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 반려동물 학대행위 방지 ▲ 5년 단위의 동물복지계획의 수립 ▲ 경상남도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 동물 등록 제외지역 지정기준 마련 ▲ 등록대상동물의 등록, 사육, 출입제한 ▲ 동물보호센터 지정기준 및 동물 보호비용 산출기준 마련 ▲ 반려동물 문화조성 지원 등 동물보호 정책에 관해 폭넓게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전의원은“반려동물을 키우는 도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비춰볼 때 동물학대 및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의식 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을 연중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축제, 체육대회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집된 장소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급대가 골든타임 내 도착하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된 공유서비스이다. 현재 도내 18개 소방서에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 각 2개씩 총 7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축제, 체육행사 등에서 총 659회 대여했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 장비로, 골든타임(4분) 내에 심장정지 환자에게 사용 시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대여 방법은 온라인이나 가까운 소방서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법을 교육받고 행사 기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박길상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지난해부터 축제와 행사장 등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행사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 장비를 대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가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 및 도착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경남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11억 2,400만 달러, 도착액은 5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의 2023년 신고 금액은 11억 2,400만 달러로 2022년 2억 8,300만 달러대비 약 300% 증가했으며, 전국 신고 기준 5위를 기록했다. 2023년 도착 금액은 5억 8,700만 달러로, 2022년 2억 6,700만 달러 대비 약 120% 증가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 1위, 전국 도착 금액 기준 3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2022년부터 도 주력산업인 물류, 금속, 기계산업 분야의 투자 증가와 함께 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 4건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주된 요인이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주요 투자업종은 운송용 기계, 전기·전자, 운수·창고, 도·소매(유통)이며, 주요 투자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신규 대상지 공모’에 연안 시군의 신청을 받아 사전심사를 거친 후, 1개소를 해수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오염퇴적물 제거 등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개소에 500ha 이상의 규모로 실시하며, 개소 당 50억 원(국비 25, 지방비 25)의 예산으로 ▲바다 밑 침적폐기물 수거·처리 ▲양식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관측시스템 구축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 및 효과분석 등을 실시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군은 오염이 심한 해역을 선정하여 해당 구역 양식 어업인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고, 해수부에서 3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4개 해역(창원 진동만 2개소, 남해 강진만 2개소)의 3,000ha를 대상으로 200억 원을 들여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진동만 1구역 50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하여 ‘2024년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주관단체를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은 경남도에서 도내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남에 사는 자긍심을 갖고 자국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 외국인 근로자 1일 경남투어에 9백만 원 ▲ 외국인주민 자국기념일 행사비 지원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해 ‘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 사업에 도내 외국인 근로자 180여 명이 참여하여, 산청 동의보감촌, 함안 고려동 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경남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고 경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외국인 주민 자국기념일 행사비 지원’ 사업에는 도내 외국인 주민 1,300여 명이 자국의 기념일을 기리는 전통 행사와 풋살 친선경기에 참여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화합의 축제를 가졌다.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경남에는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12만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이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 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올해 도내 수급자는 129,826가구에 총 175,781명으로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30%에서 32%까지 확대하며,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상향이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지난 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13.2%)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75%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 지난 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으로 인상된다. 의료급여도(중위소득 40% 이하) 이용 수요가 높은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여 더 많은 가구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도록 했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는 초등 46만 1천 원, 중등 65만 4천 원, 고등 72만 7천 원으로 지난 해 대비 각각 4만 1천 원,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