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상반기 경남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을 위해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2부터 자체 수산물 브랜드를 ‘청경해’를 개발하여 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수산물을 지정해오고 있으며, 현재 굴, 홍합, 멸치 등 48개 업체 91개 품목이 지정되어 있다. ‘청경해’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원료가 경남도내 생산 또는 제조·가공된 수산물로 국산 재료를 100% 사용해야 하며, 경남도 추천상품(QC, Quality Certificate) 기준을 충족하거나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른 품질인증 품목이어야 한다. 지정업체 선정은 관련분야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하여 기준 충족 여부를 까다롭게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 대해서는 신규 신청자 뿐만 아니라 지정기간 2년이 경과한 업체에 대해서도 재심사를 진행해 오는 5월에 최종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산 박람회 참가, 가공공장 스마트화 및 브랜드상품 포장재 제작비용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글로벌 온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추진 중인 사업 외에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 ▲일상돌봄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고독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로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은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상반기 개발완료 계획으로 있는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부확인, 생활환경·행태 개선,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유품정리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은 중장년(40~60대) 1인 가구에 반려로봇을 보급(15개 시·군 210가구)하여 상시 모니터링, 24시 관제센터 응급 호출, 말벗(감성대화), 복약 알람, 영상통화 및 노래 재생 등을 통해 이들의 생활을 살펴본다. “일상돌봄 지원”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건강생활지원, 심리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해외시장 개척능력과 해외지사 설립 여건이 부족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화 거점확보를 통해 수출다변화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수출 중소기업 중 산업부 주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화 사업 ‘발전단계(1년)’ 선정기업이다. 산업부 주관 해외지사화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서 수행한다. 해외 지사 설립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역할을 대행하여 수출다변화와 거래선 확보를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진입, 발전, 확장 3단계로 지원할 수 있고, 이 중 발전단계 선정기업은 경남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통해 1개 무역관에 한정해 참가비 8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도내 식품제조업체 12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 총 20개소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 인근과 지난해 미검사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해 노로바이러스와 잔류염소 농도를 검사한다. 이번 검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은 지하수 관정, 물탱크 등 관련 시설을 철저히 청소ㆍ소독하게 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굴, 조개 등)을 섭취하는 경우 감염되며,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감염 증상은 12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탈수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으로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식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창원상공회의소(경남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한다. 경남도는 국‧도비 총 4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18개 시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 지식재산 인식제고 ▲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등 4가지 분야 190건을 지원한다. 먼저, ‘소상공인 지식재산 인식제고’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 등록절차, 분쟁 대응 방법, 상표권 침해사례 등의 교육을 연중 4회 이상 진행한다.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은 상호, 레시피 등의 아이디어를 상표, 특허,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으로 권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건당 최대 60만 원 한도로 상표 국내 출원 등록 대리비용과 출원 관납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239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80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건축·전기·위험물 등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을 구성해 도내 특별관리시설물 중 도시철도 5개소를 대상으로 6일부터 21일까지 종합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역사는 철도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평상시 소방·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다수의 인원이 일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해 피난 동선을 설계해야 한다. 이번 도시철도 화재안전조사는 소방․전기․건축 등 종합적인 안전 점검 후 불량사항 보완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 자문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됐다. 분야별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안전관리 적정 여부 확인, 건축물 내외부 마감, 구조물, 난간 등 건축구조 안전 점검, 전선·전기시설의 안전성, 정기 점검 여부 확인 등이다. 한편 경남소방은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특별관리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화재 안전 조사를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족센터는 지난 14일 근로자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며 일·가정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가족센터와 경남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상담, 직무 스트레스 등에 대한 평가 및 상담, 기타 직업적 요인에 의한 질병 예방 및 관리 방안 제안 등 건강센터 서비스 연계를 통해 근로자의 직업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가족센터는 지역 내 근로자의 건강 문제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 징후 발견 시 경남근로자건강센터로 연계하여 직업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라우마, 사례관리가 어려운 직업환경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경남가족센터는 지난 7일 진해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경남가족센터는 양 기관 사업 공유 회의 및 소통을 통해 상호 특화된 전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며,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협력 기관과의 지속적 관계 형성을 돕는 등 지원 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경상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올해 경상남도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소방 협력자문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렴소방 협력자문단은 올해 경남소방본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시책으로 소방, 건축 등 분야별·지역별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다. 소방공무원의 입장에서 알기 어려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민원인 불편 사항 소통 등 민간 창구로서의 역할과 소방조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위촉식 이후 김재병 본부장은 경남소방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자문단과 함께 ‘반부패 3무(無) 운동 경남소방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반부패 3무(無) 운동은 경상남도에서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선물·갑질하지 않기’ 운동이다. 경남소방에서는 소방본부장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릴레이 챌린지 형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청렴소방 협력자문단을 운영해 개선 방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가리비 품종개발과 생산성 향상 연구를 위해 경남가리비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과 15일 연구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성군 자란만 해역에 시험연구용 연구교습어장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리비 연구교습어장의 공동 운영을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양식 생산성 향상과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시험생산된 우량종자의 제공과 종자 생산 관련 전문 지식·기술이전을, 경남가리비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은 품종 개발 연구에 필요한 건강한 가리비 어미 제공, 연구교습어장의 전반적 시설관리, 사후 성장 조사 지원과 가리비 양성을 담당하기로 협약했다. 지난해 경남도의 가리비 양식 생산량은 연간 1만 1,432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양식품종이며, 어업인의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치패(어린 조개)의 지속적인 수입량 증가와 양식 과밀화로 인한 생산력 저하 및 가격 하락, 양식품종의 열성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소와 수협은 협업해 가리비 품종의 경남 연안 현장 적응 연구를 하고 있으나 개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관광의 미래를 선도할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를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은 전통적인 관광 분야부터 정보통신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관광 관련 창업 기업이다.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모는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관광과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사업경력에 따라 ▲예비(미창업)▲초기(창업 3년 미만)▲성장(창업 3년 이상) 관광스타트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20개 사는 사업 아이템·재무계획 관련 멘토링을 거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혜택은 ▲사무공간(독립사무실) ▲총 2억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밀착형 진단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고도화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관계기관 및 관련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판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및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750개소에 15억 원 규모로 사업장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옥외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교체 △화장실 개선 △안전시스템 설치 등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3개소에 2억 2천5백만 원 규모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3D프린터기 △웨이팅보드 △LCD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서, 연매출, 사업기간, 점포면적 등 평가에 따라 최종 선정하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30% 및 초과분은 사업주가 직접 부담한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 연매출 증빙 불가 업체, 위반건축물 영업 업체 등은 지원이 제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지구 온난화 등으로 점점 거대해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원스톱 재해예방사업을 통한 근본적인 재해위험 요인 해소에 주력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과 재난안전 민관협력체계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의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그간 전국 최대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중앙부처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올해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지난해보다 25% 증액된 1,44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21년 687억 원 확보 이후 3년 만에 2배가량이 증액된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사업비 2,886억 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 5개 분야 총 161개 지구(신규 39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재단법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상남도 위탁시설인 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 돌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한다.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인공지능(AI) 통합돌봄 사업은 경상남도가 총괄 운영하고, 경남사회서비스원(통합돌봄지원센터)가 도내 8,440명 돌봄 대상자에게 ▲SOS 응급구조 ▲이용자 교육 ▲돌봄인력에 대한 전문화 교육 ▲부정발화 대상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여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하여, 위급상황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91명의 생명을 구조해 상시 돌봄 안심망을 구축했다. AI 스피커를 통해 반복해서, 부정 발화어(살려줘, 죽고 싶어, 우울해 등)를 표현하는 대상자에게는 센터 내 전문상담사가 상담 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측정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의뢰하고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사천시 망산공원, 밀양시 해천 상상루, 함양군 지리산 함양시장, 대봉산 휴양밸리, 합천군 정곡·장동 마을회관에 총 1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시원지붕(쿨루프), 물안개 분사장치 설치할 계획이다. 시원지붕(쿨루프)은 옥상, 일반지붕에 태양열 반사 또는 차단 효과가 높은 밝은색 도료를 색칠해 흡수되는 열을 감소시킨다. 건물 내부로 열전달이 줄어들어 주택 실내 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다.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것으로,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해 기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대형 산불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산불 진화훈련을 합천댐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시행한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2.1.~5.15.)은 산불 예방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최근 기상특보(동해안, 경상도 일원 건조주의보 발령)와 과거 산불 발생 추이를 볼 때 2월부터 산불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공대장 등 10여 명의 119항공대원들이 참여해 산불진화 안전교육, 물주머니(밤비바켓), 배면물탱크 장·탈착 훈련, 소방헬기 담수 및 방수훈련, 단계별 임무수행절차 중심으로 훈련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쉽게 날 수 있고 대형 산불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라며 “소방에서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도민들도 불법 소각 자제 등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