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하민지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교육부의 대학지원 사업예산을 지자체에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이 효과적으로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예산 외 사업수반 인력 이양, 지자체의 재량권 확대, 사업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난 3월 교육부는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던 대학 지원방식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의 시범지역으로 경남을 비롯하여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7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남은 도내 교육인재담당관을 두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가칭)인재양성재단(현, 인재양성평등교육진흥원)으로 전환하여 재단의 하위조직으로 RISE센터를 신설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정부의 가장 많은 대학 투자를 받은 지역은 서울(25.3%), 경기(9.8%)이며, 수입 역시 서울과 경기 지역 대학이 타 지역대학들의 평균을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조철현)은 마산의료원과 협력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 마산의료원 대강당에서 ‘치매 심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마산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척도 검사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으며, 마산의료원 염홍섭 신경과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해당 교육은 ▲치매의 진단 및 치료 ▲치매의 예방과 관리 ▲우울척도검사(CES-D11) 및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순으로 구성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노인 돌봄에 있어 필수 지식인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본 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치매는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방 및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노인들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전국에 7개소를 선정하는 ‘2023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하동 세계차(茶) 엑스포가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동 세계차(茶) 엑스포가든’은 ‘2023 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가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정원을 조성하고, 관련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주변 상권 정비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25억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부터 지역의 여건 및 수요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효과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성장촉진지역(전국 70개 시군, 도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을 공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하여 22개 사업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42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성규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은 “‘하동 세계차(茶) 엑스포가든’이 하동군뿐만 아니라 경남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하동군이 함께 노력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장학생 40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으로, 학업성적 향상자 또는 우수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이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심의를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했고, 경남도에서 중학생 236명, 고등학생 164명 등 총 400명의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학업을 장려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은 지난해까지 3,148명의 학생에게 15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서민자녀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아, 12월 중 400명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도내 서민자녀의 학비부담이 완화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 참석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남도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경제부총리에게 “우주항공, 원전, 방위산업 등 경남의 전략산업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남의 역점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남해안 관광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며 남해안권 관광 특별법이 발의되어 있고 남해안 지자체들이 한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원칙에 따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기재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화재공제료 지원을 60%에서 80%로 확대하여 추진 중이다. 도내 전통시장 대부분은 70~80년대에 건립된 복합 건축물이며 시설이 노후하고 밀집형 구조로 되어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난 2019년부터 전통시장 화재 공제료를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도와 시군이 공제료 일부를 지원해 민간화재 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하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액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은 ‘가입기간’이 1년, 2년, 3년, ‘보장금액’은 알뜰형, 일반형, 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만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공제료가 저렴하고, 점포‧집기‧상품까지 모두 보장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화재공제 가입률은 높이고자 지원비를 80%로 올리고 자부담은 20%로 내렸다. 예를 들어 화재공제 주계약 B급 일반형 건물/동산 각 2천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미국 LA 현지에서 경남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도내 22개 업체에서 생산한 94개 품목을 대상으로 홈쇼핑월드 LA지점과 부에나파크지점에서 개최된다. 특히, LA지점에서는 야외에도 판매 부스를 설치하여 도내 수출업체 관계자가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직접 대면 판촉 활동을 함과 동시에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특성과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서부지역에 집중된 경남도 농식품 수출을 동부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도내 가공식품 수출업체들이 메릴랜드, 워싱턴DC, 뉴욕지역 현지 식품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방문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샘플을 제공하는 등 시장개척 활동 및 신규 수출선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도내 농식품 수출은 6월 말 기준 전년보다 10%가량 늘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미국 홍보판촉행사와 함께 하반기에도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수출 증가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역 및 공동체의 기후위기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은 공동체 구성원의 주도로 공동체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 사업’의 모집규모는 4개소(공동체 규모 및 프로그램 수에 따라 선정 개소 변경 가능)이고, 신청대상은 주택(공동, 단독), 상가(시장), 종교시설, 교육기관, 기관 등이며, 신청자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관심이 있고 10가구(세대) 또는 30인 이상 공동체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18:00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 김명용 상임대표는 “공동체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를 역대 최대인 50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규모는 지난해 364대 대비해 136대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받는 도민이 2021년 215명, 2022년 364명, 올해 500명으로 132.5% 증가했다. 올해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자 784명 중 최종 500명에게 보급하며, 신청자 3명 중 약 2명(63.7%)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받게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를 보조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전자기기로, 점자 활용 의사소통, 글자 확대, 읽어주기, 음성 증폭 등의 역할을 한다. 보급제품은 62종으로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를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27종 ▲지체·뇌병변 장애를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7종 ▲청각‧언어 장애를 위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28종이다. 보급대상자에게는 제품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90~95%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장애인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보통신 보조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7~8월(장마철)에 발생한 화재 2,172건 중 전기화재가 641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체 화재 중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연평균 비율인 21%보다 9%정도 증가한 수치다. 주요 원인은 미확인단락 201건(31%),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135건(21%), 과부화/과전류에 의한 단락 75건(12%),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68건(11%),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연평균보다 트래킹에 의한 단락 3%, 과부화/과전류에 의한 단락 2%,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이 2% 증가했다. 발화장소에 따른 화재는 연평균 발생비율보다 발전시설 46%, 위락시설 34%, 학교 30%, 오락시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화재발생이 비율이 높은 위락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소방관계법령, 전기 및 가스 사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828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 성장을 이끌어 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더하여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점 육성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비제조업 미래 먹거리 산업의 대표주자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 30건, 일자리 1,000개, 전문인력 2,000명 육성을 목표로 비수도권역의 최대 문화콘텐츠 명품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산업은 지난 2021년 k-콘텐츠 수출액이 124억 5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정부에서도 k-콘텐츠를 국가 도약을 이끌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국내 콘텐츠산업은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다. 특히 경남을 비롯한 지역콘텐츠산업은 초기 기반 구축 단계에 있어, 도내 청년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5개 분야 67개 사업에 828억 원을 투입해 ▲ 경남형 지원 기반 구축, ▲ 콘텐츠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 기업이 원하는 전문인력 양성, ▲ 콘텐츠 특화 금융 지원, ▲ 도내 콘텐츠 활성화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신규 등록 발달장애인 약 600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발달장애를 발견하는 시기는 평균 7.3세이고, 평균적으로 4.5년 후인 11.8세에 장애 진단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애 진단 이후 장애등록은 평균 17.7세에 이루어지며, 자녀에게 발달장애가 있음을 인지한 부모는 자녀의 장애를 수용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7월부터 시·군,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및 도·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신규 등록한 도내 발달장애인 600명을 전수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중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는 1차에서 3차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1차에서는 생애주기별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 정보지를 제작·발송하고, 2차에서는 유선상담을 통해 서비스 이용 여부 등 생활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와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뉴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에 대한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업단에 초기 시설 구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본예산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실버카페 등 9개소 시설투자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3년 시장형 사업량 확대와 지원 수요가 급증하여 지난 6월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18일 창원시니어클럽에서는 ‘뉴시니어 노인일자리 사업개발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10명의 어르신을 채용하고, 창원시 명곡도서관 내 실버카페를 개소했다. 앞서 3월부터 웅상시니어클럽에서는 양산시 웅상출장소 내 실버카페를 개소한 바 있으며, 김해가야시니어클럽에서는 시청 앞 어르신 음식점 ‘콩시락’을 개소하여 콩나물국밥 등을 어르신의 손맛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인구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유입으로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를 전제로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18일 강원 철원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장마철 집중호우기간 오염원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모돈에 대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에서 3두가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강원 철원과 경기 북부(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화천) 지역의 양돈관련 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양돈관련 종사자에게 전파하고 도내 유입 방지 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장마철 집주호우로 인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오염된 흙 등이 농장 내 유입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또한 함께 유입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에 대해 시설과 운영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배수시설 및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장마철 방역수칙과 침수시 농가 행동요령을 지도하여 방역에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가 끝나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 내외부와 주요 도로를 일제 소독하고, 농장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소독을 강화하여 오염원 제거 및 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방산협력 확대 세미나가 18일 국회 국방위원장 주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 강화를 방산 협력 확대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고, 국회 국방위원장 및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국제안보국장의 K-방산 미국 시장 진출 성공 전략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미국 국방 획득 동향을, 미국 ‘록히드마틴’사(社)에서 해공군사업 현황을 발표했고, 한미 방산협력 논의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정부 및 방산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록히드마틴과 협력체를 구성해 미 공군과 해군의 훈련기 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경남도에서도 수주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도내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산업분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공모 추진 관련 협조도 구했다. 주요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