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산업인재 양성교육’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 과정은 1기 수료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산업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1기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2기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해 배움의 연속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총 2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4주간 6회차에 걸쳐 ▲e스포츠 대회 송출 프로그램 실습 ▲역할별 PC 장비 세팅 및 최적화 ▲게임 클라이언트 대회 규격 설정 ▲취업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23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교육생 3명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심화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5일 화랑유원지 마사토족구장에서 1,000여 명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안산시 노동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 노동자 체육대회는 노동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연대의 상징적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의장 방운제)가 주최·주관했으며, 노동자 간의 화합과 연대 강화,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조직력 강화 종목과 노동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팅복불복’, ‘풍선만들기’, ‘어린이 게임’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이 운영됐다. 특히, 다문화 체험 등 이주노동자를 위한 바자회가 함께 운영돼 ‘노동과 나눔이 함께하는 공동체 안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동자 여러분의 땀과 연대가 안산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모든 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안전인식도 진단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인식도 진단 프로그램’은 아동이 일상생활이나 등하굣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구체적으로 ▲낯선 사람의 접근 시 대응법 ▲귀갓길 안전 ▲비상 상황 시 신고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담았다. 단순 설문 형태가 아닌 정답과 해설이 즉시 제공되는 문제해결형 교육 진단방식으로, 아동들이 문제를 풀며 올바른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어린이 안전인식도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와 함께 실시된다. 시는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 및 어린이 안전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안전 대응능력 및 인식 수준을 진단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대상 결핵·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한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산시에서 실시된 이번 시범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향상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와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산센터에서 실시된 상반기 통합검진에는 124명, 원곡보건지소에서 실시한 하반기 통합검진에서는 134명이 투입돼 총 258명의 외국인이 감염병 검진 혜택을 제공받았다. 또, 단원보건소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밀집한 원곡동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부도에서 매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결핵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과 중·고등학생 대상 전수 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펼쳐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으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로 모두 전력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이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항 발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목포항을 산업·에너지·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 목포해양대학교, 전남연구원, 전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항만운영·물류업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포항 기능 재정립과 부두 확충 ▲해상풍력 산업 지원 거점항만 구축 ▲항만 재생과 관광·도시 연계 ▲노후 부두 리뉴얼 ▲예비타당성 대응 전략 등 목포항을 서남권 산업지원 거점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김화영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목포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과제’ 주제발표에서 해상풍력 등 신산업 물류 수요 대응을 위한 부두 기능 재편 및 신설, 화원산단 개발, 내항 항만 재생을 통한 도심 연계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항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전남도 데이터산업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간호대학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는 11월 14일 오후 2시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지니어스(GENIUS)센터에서 ‘재난간호 도상훈련 개발 및 실습–강사양성과정’이라는 주제로 인근 대학 교원역량 강화사업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2021년 보건복지부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이 기관은 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에 특화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간호대학생, 현직 간호사, 교수자를 대상으로 재난간호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이번 교원역량 강화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재난간호 도상훈련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켜, 전문 강사 양성과정으로 확대·운영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의 백원희, 강경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실기교육원 임상실기교육센터 김민지 과장이 맡아, 도상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동의대학교를 비롯해 10개 대학의 교수 14명이 참여하여, 재난간호 교육의 전문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11월 14일 가좌캠퍼스 ICT융합센터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소성가공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엠에프알씨가 후원하고,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여 미래차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카티아(CATIA) 기반의 3D 모델링과 에프덱스(AFDEX)에 기반한 컴퓨터 공학 설계(CAE) 해석을 활용한 실습형 경진대회로, 경남 지역 대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성가공 부품을 주제로 설계·해석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경상국립대학교 총장상) 김동환(자동차공학과) ▲최우수상(RISE사업 단장상) 신영빈(기계공학부) ▲우수상(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상) 김민경(디자인비즈니스학과), 유상준(기계공학부) ▲장려상(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상) 김동훈(기계공학부), 김명섭·안병준(자동차공학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약학대학과 약학연구소는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가좌캠퍼스 GNU국제관에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을 초청해 ‘우보천리 동행만리(한국콜마의 인문경영)’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한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과 창의적 리더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약학대학 학생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구성원과 진주시민에게 개방됐다. 윤동한 회장은 1947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연구했다. 대웅제약 부사장을 거쳐 1990년 한국콜마를 창립한 이후 30여 년간 화장품·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대표적 기업가다. 윤동한 회장은 ‘기술력 위에 인문학이 더해져야 진정한 기업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철학으로 ‘인문학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부문), EY 최우수기업가상(마스터상), 보건의날 국민훈장 동백장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우보천리 동행만리》,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 《80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은 11월 11~12일 전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에서 ‘GNU-JBNU 유니온 IR’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경상국립대학교)-호남권(전북대학교) 지역의 투자자 접근성이 낮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권역별 투자 인프라 교류 및 공동 투자 유치의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추천한 20개 창업기업과 투자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창업기업의 기업설명회(IR) 발표 및 투자전문가의 피드백, 4개 분야(지식재산, 자금·경영, 글로벌·수출,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둘째 날에는 팁스(Tips)·립스(Lips) 설명회, 투자 토크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로 경남권, 호남권, 수도권의 14개 투자전문회사 간의 지역투자 활성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창업지원정책(Tips/Lips)과 민간 투자 연계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글로컬대학사업단 권경용 우주항공·방산협력관은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부총리 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권경용 우주항공·방산협력관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재직 시부터 주도적으로 수행해온 국방AI·SW·ICT 업무를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권경용 협력관은 1986년 8월 기품원으로 입사하여 2022년 2월 퇴직할 때까지 35년 6개월간 국방연구개발 및 기술기획, 방위산업진흥, 군수품 품질관리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국방 최초 무기체계SW 제도도입(국방규정 및 지침 제정), 무기체계 SW 조직·인력·예산의 신설·확충, 국방 최초 SW 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기관) 지정, 국방부 지정 3개 전담기관(국방ICT R&D 부처협력사업,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청년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참여 청년 및 협력기관의 경험과 후기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재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업성과 발표, 참여 후기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며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입 의지를 북돋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2021년 지역 최초로 해당 사업을 도입한 이후 5년간 약 1,010명의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사회관계 형성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우수’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머물고 성장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 공무원합창단이 11월 15일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27회 대전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혼성합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합창경연대회이다.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조우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깊이 있는 하모니와 풍성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동진 작곡·조인택 작사 ‘당달구’와 우효원 작곡·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우리 민요와 가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예술성과 서정미를 고루 갖추며, 절제된 감성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04년 창단된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공직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음악을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연주와 각종 봉사 공연을 이어오며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4일, 15일 양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총 18개 팀 중 예선 서류평가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쟁을 벌였다. 참가 대학은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이다. 대회 첫째 날에는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캠프가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스피치 강연,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본선 진출 10팀의 최종 발표 평가와 시상식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