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7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 공동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11일에 체결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의 후속조치로,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아동 및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차일드 키퍼 위촉식이 진행된다.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백지노 위원장이 강은희 교육감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 후원금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동네틈새안전망 사업’에 사용되어, 여름방학 동안 학생 1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가정방문 키트(여름이불, 생필품 등)를 지원했다. ‘차일드 키퍼 위촉식’에서는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에 있어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공공 및 민간의 의무이행자로서 지역사회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자발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들을 위촉하며,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들이 임명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는 것은 물론, 슈퍼 푸드로 평가받고 있는 과일 ‘포포나무’ 열매가 진도에서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북미가 원산지인 포포(pawpaw)나무는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활용도가 다양해 한국에서도 재배하는 농가가 하나둘 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한 새로운 대체 작목이다. 포포 열매는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를 섞어 놓은 듯한 맛으로 과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잼이나 포도주(와인), 아이스크림, 과립즙(퓌레), 스무디, 제빵의 재료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 청룡마을의 허모 씨는 10년 전에 가격 폭락을 반복하던 대파의 대체 작목으로, 생소하기만 했던 아열대 과일인 포포나무를 심어 재배를 시작했다. 노지 월동이 가능한지가 관건이었으나 냉해에 강하고 병충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허 씨는 약 1,200평의 밭에 포포나무 400주를 심고, 본격적으로 재배에 돌입했으며, 그렇게 재배에 심혈을 기울인 지 7년 만인 올해부터 열매를 수확하기 시작했다. 기온상승과 작목의 변화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생명산업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2회 전북포럼’에서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고도화하는 장이 마련된다. 전북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전북포럼에서 ‘농생명산업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진행한다. 전북의 미래산업 중 하나인 농생명 분야의 대전환과 생명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스위트홀’에서 열리며, 정책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농생명산업 세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농업’의 전주기 모델을 제시하고, 기술 실증부터 청년농 육성, 에너지 자립, 식품 산업과의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공유된다. 발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풀무원기술원, 남원시가 맡는다.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 농생명산업의 미래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세계 곡물 공급망 위기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 농업이 감당해야 할 핵심 과제를 소개한다. 그는 농업이 더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제기해온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정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되며, 새만금이 규제 없는 실증무대이자 글로벌 첨단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설정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만금은 국가가 주도하는 글로벌 첨단 전략산업 기지이자 신산업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는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한계를 넘어, 새만금 전역을 대상으로 규제 제로화와 첨단산업 실증을 결합한 혁신 전략이다. 단순히 개별 기업에 특례를 부여하는 방식이 아닌, 산업 생태계 전체를 포괄하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투자 결정을 실질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SOC, 인재양성, 세제, 전력요금, R&D까지 전 분야에 걸쳐 실효성 있는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은 291㎢에 달하는 국내 최대 매립지에 각종 SOC 인프라를 구축해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공급능력까지 확보한 준비된 전략지대다. 전북자치도는 정부의 ABCDEF(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중국 청도의 자동차 부품기업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를 초청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창원·통영·김해·양산 등 주요 산업단지, 임대공장을 함께 둘러보며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실사는, 멕시코 수출을 위해 공장을 신설하려는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와 국내 협력사 간 협력을 확대하고, 멕시코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 관계자와 경남도, 시군 담당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창원 동전일반산단, 통영 법송동원일반산단, 김해 대동첨단일반산단, 양산 가산일반산단·덕계경동스마트밸리일반산단, 임대 공장 5곳을 차례로 방문하며 경남의 투자 환경을 살폈다. 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경남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잠재 투자 부지들의 합리적인 가격과 김해공항, 진해신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하며 물류 경쟁력 확보의 강점을 부각했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의 올해 8월 수출 누적액이 297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1.5% 증가했고, 무역수지 누계액은 135억 5천만 불로 35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6일 발표한 경남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3억 3천만 불(-16.5%), 20억 7천만 불(-5.4%), 무역수지는 12억 6천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24.1%), 무기류 부품(+172.8%)이 증가했다. 선박은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으나, 올해 7월 대비 수출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특히, 경남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액은 2억 불로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해 미국 고율관세 부과에도 수출액은 7월보다 늘어났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미 고율 관세 부과 조치 등 불확실한 글로벌 교역 환경 속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 시 신흥·유망 시장 진출로 수출국 다변화,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코트라 우한무역관이 주최한 제5회 한국우수제품판촉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한은 인구수 1,381만명 전국 7위, 1인당 GDP 2만 달러로 중국 화중지역 최대 도시이자 주요 소비 거점이며, 대학생 수는 전국 3위인 141만 명으로 소비 활력이 높은 도시다. 이번 판촉전에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인 거창 두레방식품의 청국장과 진주 로아블랑의 피톤시카마스크팩을 선보였다. 두레방식품 청국장은 중국 화중지역 최대 유통상인 우상의 창고형 회원제 마트 입점을 목표로 한국 전통 청국장의 맛으로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비건 전문 브랜드 로아블랑 마스크팩은 역직구 플랫폼을 통해 중국 청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코트라 우한무역관이 함께하는 '중국 중부 창고형마트 입점/역직구 판촉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판촉전은 현지 공급상과 협업해 제품 선정부터 시험, 인증, 신고, 중국어 라벨 제작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김동휘 도 상해사무소장은 “중국 화중지역은 구매력이 매우 큰 시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국가 납품대금 연동제도의 정착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공헌한 현대위아(주), ㈜동명, ㈜넥센을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16일 선정했다. 현대위아(주)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동명은 PVC파이프 제조업, ㈜넥센은 타이어·튜브 제조업 분야에서 지역경제를 이끌며, 지역사회와 도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지역 대·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동반성장에 힘써 온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홈페이지 제작 및 광고 홍보 등 마케팅, 사무실, 휴게실 등 환경개선, 사회적책임경영 고도화 비용, 특허 권리 등록 등 인센티브를 기업당 최대 1,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1곳 이상과 거래하고, 납품대금 연동특별약정서를 체결한 경남 소재 위탁기업이다. 수탁기업 수, 거래금액, 연동 시작비율, 연동 조정 횟수, 경남형 확대 도입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선정심의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도내 192개교 대표 학생과 보호자, 도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함께하는 ‘2025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과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를 주제로 청소년이 참여해 평화를 배우고 실천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공감하는 평화교육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오케스트라·학생 합창단·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4·3 평화·인권 체험 부스 15개가 운영된다. 주요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평화·공감 열쇠고리 만들기, 기억의 꽃, 평화의 씨앗 동백을 활용한 알림종 만들기,‘평화를 날리자’평화·인권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창작 시화 및 평화 예술 작품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적어 거는 ‘평화 메시지 나무’ 등이 운영되며 사전 공모를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데이터센터 정전 상황을 가정한 디지털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 내습 및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강풍·폭우로 데이터센터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활용한 비상 전력 확보 절차를 점검하고 비상소집 및 상황 전파, 시스템 긴급 재기동, 정보자료 백업·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통합 누리집, 학내망 등 10개 교육정보 서비스, 165개 훈련장비, 현장지원 인력 37명이 참여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실전처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제정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에 따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된 첫 훈련으로 교육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토산초등학교는 지난해 6학년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 ‘꽃이 된 씨앗’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 아동·청소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은 문학 창작 환경 조성과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간된 4468종 가운데 총 345종을 선정했으며‘꽃이 된 씨앗’은 아동·청소년 부문(139종)에 포함됐다. ‘꽃이 된 씨앗’은 토산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으로 제작한‘시 그림책’으로 학생들이 지역 이주 어머니들의 삶을 인터뷰해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책은 지구촌 갈등과 차별을‘우리 모두의 과제’로 인식하며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감수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 실천적 태도를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주 여성들의 삶을 씨앗에 비유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과 편견을 극복하고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그렸다. 고난과 인내를 이겨내는 힘, 새로운 환경에서의 성장과 변화, 연대와 상호 의지, 회복과 희망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3회기에 걸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 지역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보호자 및 발달·촉진에 관심 있는 보호자 34명을 대상으로 ‘잘 노는 아이! 행복한 부모!’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오는 19일, 23일,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힐링 프로그램, 부모-유아 심리검사 결과를 활용한 자녀 양육법, 기질에 따른 감각통합 교육 등을 통해 보호자의 양육 효능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1회기(19일)에는 조명란 베니스커피 강사가‘핸드드립 체험 및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들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증진을 돕는 힐링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2회기(23일)에는 김기현 이너프심리상담센터 소장이‘성격 및 기질 검사로 알아보는 자녀 양육법’을 통해 부모와 유아가 함께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며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 태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기(26일)에는 심선화 카이로스 감각통합 양육코칭센터 강사가‘영유아의 기질에 따른 감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학교 운동장에서 ‘2025 신제주 ᄆᆞᆫ울엉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평소 익힌 제주어를 활용해 주도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제주어 학습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며 학생·보호자·교직원·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길트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소개 마당, 신제주 교육가족과 방과후 프로그램 재능 발표, 신제주윈드오케스트라 연주, 오퍼커션 앙상블‘섬! 썸? 음악의 섬 제주에 울려 퍼지는 두드림의 음악’, 신제주 지꺼진 코풀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와 합창단의 융합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또한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수눌음 마당’을 열어 ‘먹을락!’(제주어로 의사소통 시 떡·음료 제공), ‘ᄀᆞ찌 사진 찍게!’(포토 부스),‘얼굴에 그리젠?’(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운동장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주어 창작 동화책과 작품집 30종이 전시되고 본관 1층에는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만든 제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백록초등학교는 16일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안전망 강화 및 위기(가능)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예방 체계 마련, 긴급 개입과 심리·정서 상담 연계, 청소년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숙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화초등학교는 15일 아침 등굣길에 전교어린이회와 학부모환경동아리 동화그린(GREEN)이 주관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환경사랑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보호자·교사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협력하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들은 집에서 모아 온 폐건전지와 투명 페트병을 가져와 의미 있는 선물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또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캠페인 안내와 홍보를 맡아 또래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학부모환경동아리 회원들은 수거와 선물 교환을 지원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폐건전지와 페트병이 올바르게 분리 배출되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배우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을 생활 속에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며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승필 교장은 “앞으로도 동화초등학교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