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조달청은 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이번 심사에서는 344개 신청제품 중에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동아산기의 ‘협잡물 배출 간소화 구조의 협잡물 재유입방지 로터리 제진기’ 등 60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처음으로 우수제품 시장에 진입한 기업 제품은 20개로 전체 지정 제품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지난 심사에 이어 동일 기술로 4회 탈락한 제품에 대해 한 차례 더 우수제품 심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7개 제품이 마지막 기회를 살렸으며, 신청 횟수 확대(4→5회)는 2024년 제4회차에 도입되어 2026년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 제도로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 기업은 기본 3년, 추가 3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각 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조달청은 11월 5일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MAS) 전환과 관련하여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차 설명회에 이어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철근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9개 업체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있으며, 계약방식 전환 후 계약단가가 약 3% 이상 하락(대표 품목 SD 400 강종 D10 기준) 하는 등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 제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 전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제도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관급철근의 다수공급자계약 전환은 담합 근절과 공정 경쟁 확립, 조달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업계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1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어려운 청년 고용 상황 가운데 지역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간 8개 지역에서 812개 기업, 2만4천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아홉 번째 채용박람회를 대구에서 개최한다.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힘을 합쳐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대학일자리+센터, 지역은행 등 다양한 유관기관, 민간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25 대구·경북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우량기업 330개(현장면접 80개, 온라인 면접 250개) 기업이 참여하여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채용설명회, 정책홍보관, 미래 신성장동력 업종으로 구성된 'ABCDEF 산업정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및 미래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할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5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합동으로 '해외인증 트렌드 2025'를 개최했다. 최근 유럽은 글로벌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디자인 규정을 제정하여 2027년부터 섬유제품에 대해 디지털 제품 여권(DDP)을 도입할 예정이며, 사이버복원력법을 제정(2027년 적용)하여 디지털제품의 보안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증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할랄인증을 2026년 10월부터 의무화할 예정이며, 인도는 산업안전을 위해 기계, 전기장비 등에 대한 BIS 인증을 시행(2026년 9월 예정)하는 등 신흥시장의 인증제도도 강화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글로벌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변화에 우리 기업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화장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 중심으로 미국·EU 및 신흥시장의 최신 인증제도 동향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여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9월 총 65억여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 시행 한 달여 만에 21억여 원(약 33%)이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무담보로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서구는 최대 1년간 5%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에 총 3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과 경영 위기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9월19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구비 3억원 출연과 함께 광주은행의 2022·2023년도 잔여한도 29억 2천만원을 전환해 총 65억 2천만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7일~8일 양일간 진주 시티 2차~포레나 사이 중앙광장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8개 시군 청년 농업인 23명이 직접 생산한 토마토, 오이, 메론, 키위, 바질 등 신선농산물과 딸기쨈, 매실청, 치즈, 요거트 등 가공식품 등 6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할 된 가격으로 판매 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꽝 없는 경품 뽑기, 화분 만들기 무료체험, 티셔츠 및 에코백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청년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느끼고, 합리적이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를 지원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25개국 420개 사 1,2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수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관 참가업체 12곳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등 총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대표 수산물인 멸치, 굴, 장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여 경남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린다. 참가업체는 △동오식품(건해조류) △미더덕영어조합법인(오만둥이장아찌) △대영수산식품(어간장) △오늘의삼천포(주)(수산물밀키트) △거제도외포멸치(멸치스낵) △풍어영어조합법인(수산물밀키트) △인광식품(멸치액젓) △청정남해주식회사(반건조생선) △진해수협(피조개) △멸치권현망수협(건멸치) △굴수하식수협(굴제품) △근해장어통발수협(바다장어 가공품) 등 12곳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경남 수산기업들이 이번 엑스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대학과 소통 강화와 라이즈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4일 인제대학교와 5일 경남대학교를 찾아 라이즈 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확인했다. 4일 인제대학교에서 박 부지사는 전민현 총장, 손은일 라이즈글로컬 부총장, 김범근 라이즈사업단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표 산학협력 인프라인 ‘동부경남식품센터 공유실험실’과 ‘공동활용장비 센터’를 둘러봤다. ‘동부경남식품센터 공유실험실’은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연구 공간으로, 학생과 연구자가 함께 푸드테크 기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공동활용장비센터’에서는 김해 소재 중견기업 대흥알앤티와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특수 플라스틱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엔진을 잡아주는 ‘모터마운트’ 부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동활용장비센터는 내년 3월 인증을 목표로 KOLAS(한국인정기구) 국제 공인 심사를 준비 중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도내 기업들이 제품 분석을 의뢰하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5일 경남대학교에서는 홍정효 교학부총장, 최선욱 라이즈사업단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오등봉초등학교와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신설 사업이 10월 30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학교 신설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칭)오등봉초등학교는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14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입주 예정 시기인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 신설 학교 규모는 완성 학급 기준 18학급 316명으로 학교 개교로 공동주택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보장됨은 물론 아라초 및 신제주초 등 인근 과대 학교의 과밀학급이 해소되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제주 동부지역인 송당리 일원에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동부지역 거주 특수교육대상자는 특수학교가 관내에 없어 통학에만 최대 편도 1시간 50분이 넘는 등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완성 학급 기준 8학급 59명 규모로 오는 2029년 3월 송당지역에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을 개교하여 제주 동부지역 학생들의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에 참가하여 제주교육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부스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유형별 특색 교육과정 성과물과 지역 콘텐츠 기반 수업 교구를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아세안(ASEAN) 교육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제주교육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브랜드 형성에 힘쓰고 있다. 심민철 행정부교육감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 중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청소년 해외문화체험단 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싱가포르 스포츠학교 및 교육부 방문을 통해 국제 교육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제주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제주의 날’ 참여는 제주교육이 세계 교육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3일 졸업생 4명이 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위성체 제조 신입‧경력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해 첫 출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격은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과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길러낸 졸업생들이 역량을 인정받아 제주한화우주센터 우주기술 생산 현장에 합류한 첫 성과로, 학교와 산업체 간 산학협력이 지역 인재 고용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직무 이해 교육과 모의면접 실습 등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졸업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한림공업고는 2024년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어교육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총 135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신입생부터 항공우주 관련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 개발·시험·운용을 담당하는 첨단 우주산업 거점인 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교육청을 방문한 일본 도쿠시마현 교육 관계자들과 양 지역 간 향후 교육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도쿠시마현 지사 일행의 제주 방문’ 일정의 하나로 에비나 마사노리 도쿠시마현 교육위원회 사무국 교육차장을 비롯해 도쿠시마현 내 학교장과 교사 등 교육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찾아 환담을 나눈 뒤 제주고등학교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참관했다. 특히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사례와 학생 중심 수업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제주 교육의 특성과 실천 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 간 상호 신뢰와 교육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학생 교류, 공동 프로젝트 학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 국제교육 협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주와 도쿠시마현이 교육으로 이어지는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미래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4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5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 1건과 서귀포시 제안 4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특구 정책·농어촌유학·청소년 활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 현안 해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가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협의기구로 교육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공공수영장별 여건을 고려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교육국제화특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과제로 지정해 실행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과 파주 일대에서 제주시 관내 중학교 독서인문동아리 학생 60명과 지도교사 13명이 함께한 ‘2025 사제동행 독서인문동아리 도외 인문학 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성북동 문학기행, 소설과 뮤지컬, 출판문화의 이해, 도서관의 재해석, 총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중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 경험 기반의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을 통하여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새로운 의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월 30일 참가자들은‘성북동 문학기행’을 통해 길상사·심우장·성북근현대문학관 등 근현대 문학 유적을 탐방한 뒤 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관람하며‘소설과 뮤지컬의 표현 방식 비교’를 주제로 문학과 공연예술의 공통점과 차이를 탐구했다. 10월 31일에는 파주 출판단지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도서관의 재해석–공공재로서의 책: 기증과 공유’를 주제로 지혜의 숲, 활판인쇄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방문하며 책과 기록문화의 공공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한 출판사 김영사를 찾아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1일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시니어 동녘 사랑방’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시니어 15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오디오북을 함께 들으며 독서 감상을 나누고 강사의 지도를 받아 손뜨개로 모자와 가방 등을 직접 제작하는 등 전통적인 독서에서 한 걸음 나아간 새로운 독서문화 활동을 경험했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책과 손뜨개를 매개로 도서관에서 문화생활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