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의회가 정부의 대미 통상협상에서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전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 건강과 농업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2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의회는 언론 보도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저율관세할당(TRQ) 확대 ▲유전자변형작물(LMO) 수입 규제 완화 ▲사과 등 과일류 검역 완화 등의 요구가 농업계와 국민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이번 통상협상 과정에서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 농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강조하며, 쇠고기 수입 기준 완화와 쌀 수입 확대는 국내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유전자변형작물과 과일류 수입 확대는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지역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안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안군의회는 농업과 농촌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 식량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진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7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올해도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 운영은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7일간, 부산진구 내 쪽방 주민 4명을 대상으로 관내 숙박업소에 1인 1실 방식으로 쉼터를 제공한다. 2차 운영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확대 시행되며, 총 35명의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4개 숙박시설을 활용해 최대 7일간 무더위 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중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쪽방 상담소, 노숙인 지원센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면 문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나주시 문화예술과와 협업 강화를 통해 중복 없는 문화정책 수립과 공동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21일 나주시 문화예술과와 함께 2025~2026년 문화예술 사업계획 구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장기 문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협업 모델을 표준화함으로써 중복사업을 방지하고 행정과 재단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재단과 문화예술과가 구상 중인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화기반 조성과 문화자원 활용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분임별 라운드테이블 심화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복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연계와 협업 가능한 신규사업을 구체적으로 도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분임별 토론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고 향후 위탁 및 협력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앞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 최초로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나주시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예술인의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7. 14.) 기준으로 나주시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유효 소지자,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월 2,392,013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 혹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나주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지류 중 선택)으로 1인당 연 180만 원(분기별 45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경로당 안전 점검을 재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부터 읍면동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로 당초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최근 발생한 극한호우로 인해 일시 중단했었다. 시는 호우 피해 복구가 일정 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점검을 재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냉방기기 점검과 정비,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기능 강화를 추진해왔다. 노후 또는 고장 난 냉방기를 전수 조사해 교체하고 하절기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3억 6천만 원의 냉방비를 6월 중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현장 확인을 위해 윤병태 시장은 읍면동별 경로당 2개소씩 총 40개소 중 28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세지면 풍동경로당을 시작으로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11일 부산의 한 언어발달센터에서 1800회 넘게 아동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들에 대한 공판기일이 진행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아동관련시설 내 아동 학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부산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검찰에 따르면, 한 교사는 언어발달센터 내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74회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으며, 아동 2명에 대해서는 총 156회 성희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다른 교사는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총 28회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라며, “이와 같은 공소 사실에 대해, 두 가해교사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말이 서툰 장애 아동에게 학대를 일삼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라며, “근본적인 문제는, CCTV 설치가 법정 의무인 어린이집과 달리, 언어발달센터(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경우 CCTV 설치가 법정 의무가 아니라는 점이다. 본 의원이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진구는 광진미술협회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26회 광진미술협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총 10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1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화·한국화·수채화·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깊은 사유와 정성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광진미술협회(대표 김남열)는 1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미술 단체로, 매년 정기 전시회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7월 23일 오후 4시,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예술계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번 전시회가 구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감흥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에 참여해 주신 작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 민간위탁 기관인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윤희)가 7월 9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신라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11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 ‘비행기 모드 ON!’』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부' 7월 9일에는 소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과 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도전! 골든벨’ 예상 문제 100제가 배포됐다. 이어 '2부' 7월 17일(목)에는 1부 교육 내용인 디지털 중독, 도파민 작용, 자기조절 등을 주제로 ‘도전! 골든벨’퀴즈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자신의 디지털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복지상담대학원 중독학과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고,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실천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상구새마을부녀후원회(회장 이해숙)의 후원금 200만 원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실천하고 자기조절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를 확장·이전하고 오는 24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교육지원센터(90㎡)는 휘경1동 주민센터 5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신설동(왕산로 25)으로 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총 410㎡ 규모에 상담실 5개, 강의실 2개 등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1 학습코칭과 독서코칭의 경우, 상담실 확충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 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화·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토요일은 기존 격주 운영에서 매주 운영으로 개선된다. 또한 새롭게 마련된 2개의 강의실(총 80석 규모)을 활용하여 시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험생 대상 약술형 논술특강, 소규모 입시설명회, 탐구과목 학습법 특강, 학부모 교실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아울러 기존에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실질적 역할을 강조하며, 관련 제도 정비와 법제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폭염 문자에 이어 폭우 문자까지 연달아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기후재난 시대 속 인명피해를 우려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된 사실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라 불리지만, 아동의 보호받을 권리가 여전히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현실은 진정한 선진사회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 단독 방치에 대한 명확한 금지 법령이 없고, 베이비시터 제도 역시 자율에만 맡겨져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의 아동보호 체계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선택 사항’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야간‧심야 시간대 긴급돌봄의 부재, 공인 베이비시터 자격 및 정부 지원 제도의 부재, 방임에 대한 모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7월 21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권리증진과 더불어 아동 학대 유형과 아동 학대 관련 법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아동학대 사례와 대처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2025년 부산 최초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된 연초부터 치아 결손으로 구강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관내 치과에서 50명이 시술 중이거나 치료를 완료했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중구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치아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시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치아가 없어 식사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시술 후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이 중구 어르신들과 타 지자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7월 22일 복지관 1층 목련실에서 세안종합병원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문명호 세안종합병원 행정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연계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에 필요한 사항을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하고,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에게 ▲질병 및 우발적 사고 발생 시의 진료 지원 ▲기타 응급을 요하는 치료 제공 등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안종합병원 관계자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여름과 비와 바람, 노란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2025 섬 홍도원추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홍도를 찾아 노란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 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은 1·2구 마을 원추리 정원을 거닐며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큰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홍도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홍도원추리 축제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 태인동은 지난 7월 21일 태인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태인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인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명의 주민이 위원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발굴하고 관계부서에 건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사업의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경사 도로 보수공사 △태인동 내 환경정비사업 △배수로 및 빗물받이 보수공사 등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숙원사업이 논의됐으며, 각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한 결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1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광양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도 본예산으로 확정된다. 김재중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태인동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참여하고 제안한 사업들을 심의해 적정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며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