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최근 부산에서는 공동주택과 생활시설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박종철·이승연·서국보·김형철·김효정·김창석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옥상피난설비’ 정의 신설 ▲사용검사일부터 3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지원 ▲입주민 대상 화재예방 교육·훈련 및 안전문화 확산 사업 지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옥상피난설비 설치 권고 및 비용 일부 지원 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을 다양화하고 실제 대피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의원은 “부산에서 잇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은 12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화와 감량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량은 연간 약 443만 톤에 이르며, 부산시에서만 22만 톤이 발생했다. 서 의원은 특히, 2024년 기준, 부산의 생활계 음식물류 폐기물 일평균 발생량은 581.93톤으로 공동주택에서 60.8%를 차지하며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음식물감량기 지원 등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쳬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에도 음식물류 감량기 설치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친환경적 방법으로 자원순환을 유도하는 원칙을 규정했으며, ▲5년마다 음식물류 폐기물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체계적 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민의힘 강서구 시·구의원, 김도읍 국회의원실 보좌진, 강서구 주민들은 12일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산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저·엄궁·장낙대교의 차질없는 건설을 촉구했다. 대저대교는 2006년, 엄궁대교는 2016년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허가 문제로 수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이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을 수차례 설득하고 협의한 끝에, 대저대교는 24년 1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하고, 24년 7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완료하여 25년 4월 착공했다. 엄궁대교는 24년 9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하고, 같은 달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완료하여 25년 4월에 착공한 상황이다. 장낙대교는 23년 9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하고, 24년 7월에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완료하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저대교는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영도구 신선중학교가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2028년 휴교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그러나, 휴교는 폐교와 달리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학습권 침해와 교육환경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선중은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고, 2028년 2월까지만 유지한 뒤, 같은 해 3월부터 휴교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202명이 재학 중이며, 학년별로는 1학년 69명, 2학년 59명, 3학년 70명이다. 신선중은 영도제1재정비촉진5구역에 포함돼 2033년까지 4,051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재개발 공사가 본격화되면 소음·분진과 통학 불편으로 학습권 보장이 어려워 휴교를 결정했다”며 재개교 방침을 밝혔지만, 학부모들은 “입학 전 휴교 계획을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이 없는 상태에서 3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의 교육 질 저하, 교사 정원 감소 등이 가장 큰 우려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은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수영구1, 무소속)은 12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보완과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를 막지 못한 것은 부산시 안전관리 시스템이 여전히 허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사하구 낙조분수 음악회 이후 귀가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사례를 언급하며,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에서는 해마다 약 300건에 달하는 축제·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이 중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90%를 넘지만 안전관리계획이 형식적으로 수립되고 현장 점검이 미흡해 자칫 축제장 주변 인파와 뒤섞일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다가오는 21일 해상교량과 차량 전용도로에서 3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회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안재권 의원(국민의힘, 연제구1)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거제2재개발 구역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원형육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안 의원은 2023년 5분 자유발언, 2024년 시정질문을 통해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했지만, 지금까지 부산시와 교육청은 책임만 전가하며 어떤 진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단순한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하고, 보행 중 사고 비율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의 40%에 이른다는 경찰청 통계를 근거로 들었다. 사고 시간대도 대부분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된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거제2재개발 구역이다. 약 4,400세대가 입주했지만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학생 대다수가 인근 창신초등학교로 배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차선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위험한 구조를 매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만덕초읍터널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11일 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경임, 임윤식)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경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효친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지역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 신뢰를 얻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0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으로 법인 사업자(프랜차이즈 제외)와 포장 및 배달 전문업소도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 청결 상태 등을 종합 심사해 10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표찰 설치, 운영 물품 구입비 지원, 시 차원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침체한 민생경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흥군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와 전담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흥군은 올해 처음으로 처우 개선비(연 30만 원)와 특별수당(월 5만 원)을 지급해 전담 인력 1인당 연 90만 원을 지원했다. 참석한 전담 인력들은 공영민 군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2년 취임 당시 2,940명이었던 노인일자리가 현재 4,949명으로 불과 3년 사이 2천 명 이상 확대됐고, 예산 또한 85억 원 이상 증가했다”며 “이 모든 성과 뒤에는 묵묵히 땀 흘려 주신 전담인력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고 격려했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2025년(2024년 실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고흥시니어클럽과 고흥군노인복지관이 나란히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의 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폭염기로 잠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지난 11일 포두면 원상대 마을회관에서 재운영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은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로, 이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이나 지리적으로 민원 접수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현장 행복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마을 행정사 상담 ▲지적·건축인허가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 ▲도로명 스티커 배부 ▲농지·산지전용 상담 ▲모바일 주민등록증 안내 등 총 45여 건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원상대 마을의 한 주민은 “서류 작성법 등 단순 민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도 추후 군청 방문 상담을 권해줘서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부담감이 줄어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짧은 휴식기가 끝나고 재개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군민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알레르기(아토피, 천식)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자조모임에는 81명이 참여했으며,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방법과 가정 내 유해 화학물질을 알아보고, 식물유래 성분 로션과 천연향료 구급상자 등 안전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수업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알레르기 질환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민감하며, 아토피 피부염은 철저한 보습과 피부관리 등 예방관리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자조모임 외에도 관내 12개 학교와 어린이집을 선정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한 약제비 지원과 환아에게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스스로 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금산면과 포두면에서 운영 중인 야외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위문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고흥시니어클럽 소속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야외 공공시설관리 ▲우리마을재활용단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소속 ▲해수욕장 환경관리봉사 사업단 등 11곳의 활동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약 230명의 참여자를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수행기관에서 준비한 시원한 음료와 부채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어르신들은 “나 같은 사람도 대기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고, 일하고 싶은 어르신은 조건만 된다면 대기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군수님의 현장 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격려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2024년부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기째 운영 중인 고흥스테이는 지난 7월 시작해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에서 찾아온 12세대 45명이 고흥에 머물며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군은 입주자들에게 3개월간 주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고흥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8월에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편백나무 독서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입주자는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을 처음 접한 도시민들이 고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일 포두면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16개 읍·면 전체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협중앙회 주도로 올해 3월 제정된 '해상풍력특별법'이 내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정부와 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민 권리보호와 주민 이익공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주도와 민간주도의 차이점, 고흥군 해상풍력 정책 방향인 ‘3대 원칙’‘7대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해상풍력이 지역사회와 상생 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해와 올해 총 2건 75억 원 규모의 정부 해상풍력 연구사업에 선정돼 정부 연구기관과 함께 2GW 규모의 정부 해상풍력 계획 입지를 개발 중이다. 특히, 어민의 참여가 제도화된 '해상풍력특별법'제정 이후 국내 최초로 정부 계획 입지에 따른 단지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어민이 직접 발굴하는 최초의 예비지구 지정이 기대된다. 그동안 고흥군은 어민을 대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2026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서 3개 지구가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28억 원(국·도비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서면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0억 원)’대상지는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당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항구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만큼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고흥군은 피해 발생 직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과역지구의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5억 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