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에 나선다. 시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춘천시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를 활용해 7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 쉼터는 에어컨, 냉장고, 쇼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과 함께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냉 장비도 비치해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8곳(공공기관 33, 경로당 24, 은행 27, 대형마트 8, 야외시설 22)도 이동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과 함께 쉼터 개소식를 열고,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육 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최근 3년간 지속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로 인해 충북교육의 교육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3년부터 정부 세수 감소와 정부 추경 세입 경정으로 18조 원의 교부금이 감액됐고, 올해 고교 무상교육 특례조항 종료로 1조 원이 추가로 감소하는 등 지방교육재정 축소로 인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교육청에 교부된 보통교부금은 ▲2022년 3조 3,683억원 ▲2023년 2조 7,122억원 ▲2024년 2조 6,082억원으로 감소 추세에 있고, 당초 교부금액에서 ▲2023년 4,513억원 ▲2024년 1,723억원 감액됐다. 올해에도 이미 780억원이 감액 조정되고, 내년에도 약 560억원의 보통교부금 감액분이 예정되어 있어 총 7,500억 원 이상 교부금이 축소되어 교육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지출구조조정과 함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내부재원을 활용해 교육재정 세입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두 기금의 적립 여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부탄에서 교육 정보화 교류·협력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울산의 우수한 교육 정보화 기술을 부탄 현지에 직접 전수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 부탄 교원을 초청해 5박 6일간의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초중등 교사 4명 등 총 7명이 참여하며, 부탄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29일 환영회를 시작으로 팀푸시에 위치한 첨단교실 시범학교인 데첸촐링고등학교에서 3일간 총 17차시에 걸쳐 실습 중심의 디지털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을 활용한 코딩교육,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수업 운영,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교수·학습법 개발 등으로 구성돼, 현지 교원의 수업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9일에는 부탄 교육기술개발부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만나 울산교육청이 마련한 노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여성시의원들이 현장 여성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해숙)와 24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여성기업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룡 의장도 참석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함께 청취했다. 제조, 건설,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기업 대표 20여 명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의계약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여성기업 창업․성장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여성기업 인식개선 사업 확대 등 여성기업이 당당한 경제주체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성룡 의장은 “아직은 남성보다 불리한 여건과 환경이지만 우리 경제를 더 든든하게 만드는 축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고 “울산시의회도 여성기업인들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하절기 비회기 기간동안 ‘의원 일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7월 28일을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총 21일 동안 순번제로 일일 근무를 서며 시민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민 소통 행보에 나선다. 시민들은 일일 근무 운영 기간 동안에 시의회를 방문하여 지역의 불편사항, 민원사항 등 각종 지역 현안과 관련하여 조금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의회는 2022년 8대 의회 출범 후 ‘비회기 일일 근무제’를 부활시켜 실시하고 있으며,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의원들은 의회에 등원하여 순번제로 일일 근무를 선다. 비회기에 공식적인 상근 형태로 근무하는 것은 현재 전국 광역 시․도의회 중에서 울산광역시의회가 유일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진로 탐색과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입시 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9월까지 1:1 진학 상담,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탐방, 꿈드림 출신 선배와 만남의 시간, 입시 면접 준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25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박람회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KCUE)가 주최하고 152개 대학이 참여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모집요강, 전형요소, 전년도 합격 결과 등 신뢰할 수 있는 입시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자리이다. 군포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박람회에서 수시 전형에 지원 가능한 검정고시 출신자 대상 전형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 부스에서 1:1 맞춤 상담과 관련 안내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박람회 참여 전에 미리 센터에서 진학상담 및 개별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받아서 제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안성시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지역 내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2025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평과는 안성시가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학교급식 사업에 대한 상반기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재위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성과평가는 남상은 부시장을 포함하여 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소비자,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며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15인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심의위원회가 주관했다. 위·수탁 협약 사항의 이행 여부, 예산집행의 효율성, 학교 영양사가 참여한 만족도 조사 등 다각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각 수탁기관의 사업 발표와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친 뒤, 배점 기준에 따른 정량 및 정성 평가가 진행됐다. 남상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5일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제방 5개소 유실현장(복구액 잠정 18억원) 및 진천군 진천읍 구봉소하천 제방 유실현장(복구액 잠정 4억원)을 찾아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시 옥산면 오산1리 일원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긴급지원 체계 가동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및 시간 조절 △ 시원한 장소 적극 활용 △주변 취약계층 살피기 △기상정보 및 폭염특보 수시로 확인 등 무더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 부지사는, “신속한 수해복구와 폭염 대응이 동시에 이뤄지는 힘든 시기인 만큼, 특히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하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받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가 제천시 청풍면에 소재한 청풍교의 관광 자원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청풍교는 2012년 청풍대교 신설로 사용폐지된 후 흉물로 방치되어 오다 민선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으로 기존 철거 방침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초로 역발상과 창조적 재발견을 통해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새활용은 그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공사에 돌입하여 현재 거더 내·외부, 바닥판 단면 및 표면 보수를 완료했으며, 진행중인 교면 방수 포장 등을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지적된 미흡사항 전반에 대한 보수가 완료되면 이후 정밀안전점검을 재실시하여 안전 등급을 B등급 이상으로 상향시킴으로써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광자원화를 위한 개발 기본 구상안도 마련하고 있다. 청풍교가 위치한 곳은 고려시대 이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청 농정국 직원들이 25일 청주 오송읍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용미숙 농정국장을 비롯해 농정국 직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시설하우스 내 애호박 잔여물 제거 및 정리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농가주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걱정이 많았는데 도청 직원분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가 도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가 7월 25일 보은군 회인면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댐노인복지관(前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진료에는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의사, 한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총 10여명의 전문 인력과 5G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주민의 건강문제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제공했다. 의과진료는 이동형 진료 차량 내에서 진행했고, 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과목 진료와 더불어 혈액검사 및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까지 진행했고, 한방진료도 제공했다. 이동진료와 더불어 충북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보건정책도 소개했다. 의료비 후불제, 온열질환 대응법,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단순한 진료서비스를 넘어, 의료와 복지, 교육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15억 원의 하반기 사료구매 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을 지원한다. 올해 충북도는 상반기 703억 원에 이어 하반기 215억 원을 지원해 총 918억을 지원하며, 이는 작년 대비 284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사료구매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은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해 주는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지원 조건은 금리 1.8%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높은 사료 가격과 낮은 산지 가격의 장기화로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한 가축생산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찬동)은 25일,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맞춰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교원 연수를 통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와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AI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청주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7월 28일, 29일, 8월 1일 등 3일간 진행되고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방학특강은 방학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교원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교실 혁신과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나아가는 교사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중급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구성되어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단계별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주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및 업무 적용법 ▲디지털 창의수업 ▲생성형 AI 과정 등 실습 중심의 연수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브 코딩으로 웹앱을 제작하고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을 활용해 맞춤형 수업 자료를 만드는 내용도 포함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가 지속되는 가뭄 속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으로 홍제정수장(성내동 롯데시네마 인근) 보조수원을 통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25일 시험 통수를 실시한다. 이에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시험 통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내동 보조수원 관로 신설 및 대체 수원 확보 현황을 점검한다. 홍제정수장 보조수원 확보사업은 성내동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평상시에는 남대천 하천 유지용수로 이용하고, 가뭄 등 비상시에는 홍제정수장 보조수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1일 4,000톤 이상의 보조수원을 확보하게 되며, 4,000톤은 1인 300리터/일 사용량 기준 13,0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건축주인 ㈜임강개발의 사용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착공했다. 이로써 급격한 기후 불균형 변화에 따른 극한가뭄과 폭염, 강수량 부족에 따른 오봉저수지의 생활용수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극한가뭄으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가뭄 상황을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연곡면 벽지 노선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주행 마실버스가 도입되는 구간은 연곡면사무소부터 삼산보건진료소까지 49개 정류장, 편도 13km 구간이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기간 중 자율주행 버스 기술 시연 구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회 운행되며,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운수업체인 동해상사고속(주)와 자율주행차 전문업체인 SUM과 협약을 맺고, 작년 8월부터 마실버스를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했다. 총사업비는 9억 5천 6백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5천 6백만 원)으로, 올해 3월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 총 13km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여 지난 4개월간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시범 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