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기관의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과 AED 사용 숙련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11월 이후에도 시민과 공무원, 응급처치 의무이수 직군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오산’ 구현을 위한 시민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관내 학교, 학부모, 교육당국이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학부모 정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오산시 관내 45개 학교 중 17개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담회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오산 교육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정담회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학생 안전 ▲학교 지원 정책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관련한 어려움을 직접 전달했으며, 시와 교육청, 학교는 이를 함께 고민하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산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오산시민 장수 사과따기 체험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교류협회(회장 심재철)가 주관하고 오산시가 행정적으로 지원한 민관 협력형 교류사업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과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수군 방화동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도보 트래킹을 즐기며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낀 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직접 사과를 수확하며 지역의 농업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심재철 오산시교류협회 회장, 오산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장수군이 제공한 사과나무를 통해 청정 농촌의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민들이 장수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기간이 오는 10월 31일(금)로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6.4%에 달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약 8,500명으로 파악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단,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을 초과한 가구,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한 가구,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오산시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쿠폰 지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기한이 10월 31일까지이므로 미신청한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또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저녁 오산천에서 제37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드론라이트 쇼 · 경관조명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우천으로 연기됐다가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와 함께 열려, 빛과 음악, 첨단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가을밤 축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산천의 가을밤을 감성적으로 수놓은 ‘별밤영화제’ ▲남촌대교·오산대교·은계대교를 동시에 밝힌 ‘경관조명 점등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드론라이트 쇼’가 진행됐다. 600대 드론이 오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밤하늘에 장대한 빛의 서사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론라이트 쇼는 ‘#OSAN #CITIZENSDAY’ 문구와 함께 오산시 마스코트 ‘까산이’가 등장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독산성, 겨울축제 ‘오! 해피 산타마켓’, 교통 인프라(KTX·GTX-C·트램), AI 반도체 산업 등을 상징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미래도시 오산’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경관조명 점등식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충주 초·중·고등회장단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지원 증원 조례안’과 ‘학교숲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학급회의로 시간표 짜기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생들은 또 ‘나쁜 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학생들의 폭력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방송으로만 보던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와서 1일 도의원 체험을 해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회교실에 함께한 조성태 의원(충주1)은 “우리 충북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주민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27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김진태 도지사, 이명심 로로에프엔비㈜ 상무이사, 정동인 ㈜수반에이치앤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와 기업도시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원주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로로에프엔비는 원주시 부론면에 소재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자체 브랜드 ‘로로멜로(ROROMALLO)’를 출시하며 ‘프로즌스모어’, ‘아이스브륄레’등 차별화된 100% 수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여 소비자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켓컬리, GS25, CU,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2027년까지 문막반계산업단지(8,214㎡)에 134억 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수반에이치앤비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건강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공고된 산림청의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0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과 산불감시원 100명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 안전교육, 장비 점검 및 임무 교육 등이 이어지며 산불조심기간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한편, 최근 속초시에는 긴 가을장마가 이어졌지만, 이후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할 때 대형 산불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산불진화대·감시원을 비롯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산불 발생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운영한던 산불감시카메라 7대와 감시초소 40곳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산림 연접지의 인화물질 제거 작업 등을 마무리한 바 있다. 또한, 산림 특별사법경찰 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청주시 오송읍)에서 ‘산·학·연 상생발전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북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 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학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산학연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수립을 위한 연구기획과제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오창)에 구축될 방사광가속기의 산업·연구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 상생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포항가속기 연구소의 운영 선례를 중심으로 ▲혁신협의회 발전 방향 ▲이용자 확보 전략 ▲산업기술개발 및 연구성과 사례 ▲향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빔라인 활용 계획 등에 대해 포항가속기 연구소 소속 2명의 연구자가 발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혁신협의회가 추진 중인 ‘혁신협의회 발전계획(2025~2030)’ 기획과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아세안 전략시장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바이어상담 135건, 4,250만 달러, 수출계약 129건, 1,388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파견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를 섭외해 상담을 주선한 것으로 식품, 뷰티, 의료기기, 방역제품, 건축자재, 기계 등 다양한 품목군의 제품들이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세안 무역사절단에는 ㈜이노하스, 웰바이오, ㈜동신폴리켐, ㈜모이스텐, 태일컴퍼니, 한대케미칼㈜, ㈜벡스코, ㈜하하푸드, 데이빗아쿠아시스템, 함익진화장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여했다. K-뷰티와 건강식품, 첨단소재 분야 기업들이 현지 유통업체 및 대형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현장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충북 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벡스코는 아세안 무역사절단 참가를 통해 거래가 단절됐던 베트남 바이어 및 지난해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0월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회의에는 문석구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도, 산림환경연구소, 11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공유와 단계별 대응체계 정비,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도내 산불은 20건(피해면적 51.76ha)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2배, 피해면적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불법소각이 전체의 35%를 차지해 여전히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주민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고령층·농업인 대상 대면 홍보 강화, 불법소각 무관용 원칙 철저 적용”을 재차 강조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현재 충북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3개 기관(도·시군·연구소) 합동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및 CCTV 실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는 10월 27일, 14시 본교 합동강의실에서 제9대 천범산 총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학생 및 교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리더십 아래 대학의 신뢰 회복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범산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겠다”라며, “조직혁신과 투명경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산업 연계 및 특성화 교육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제화와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천 신임 총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을 거쳐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세종시 부교육감 등을 역임하는 등 38년간 교육행정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4년 임기 동안 충북도립대 혁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5 울산학생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울산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울산지역 학생들이 음악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거점형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학생자치단체 ‘청바지 기획단’ 소속 학생들이 사회를 맡았다. 연주는 ‘낭만 시대 이후의 춤곡’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손무정 지휘자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폴로네이즈’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이민환 베이스 트럼본 연주자와 협연해 에른스트 작세의 ‘베이스 트럼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연주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로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30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하모니를 마음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최근 울산 지역사회 이해 교육 자료 ‘아름다운 태화강’ 그림책을 재발간했다. 그림책은 지난 2012년 울산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그림책이다. 유아들이 삶의 터전인 울산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상장하는 데 돕고자 제작됐다. 재발간된 그림책은 울산의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 유산, 산업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담아냈다.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와 고래 이야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의 기업, 태화강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4일 송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우선 배부했으며, 내년 1월에 진행될 ‘2026 울산 유아 교육계획 설명회’ 현장에서 공사립 161개 유치원 총 733학급에 그림책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아기에 형성되는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연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오산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등 모두 3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시민 복지, 도시관리, 행정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오산의 제도를 새롭게 다듬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회기”라며 “조례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살피고, 시 집행부는 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지난 7월 발생한 가장동 서부대로 옹벽 붕괴사고 이후 지연되고 있는 복구 공사 문제를 언급하며 “사고 구간은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하고,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임시우회도로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예슬 의원은 세교2지구 남촌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