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 울주군 서울주 일대 단수 사태에 대응해 생활용수 긴급 급수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지원은 지역 내 주요 기업의 자체 소방대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 184명의 인력과 8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펌프차와 물탱크차를 이용한 순환급수 방식으로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으며, 공공기관의 업무 공백과 공동주택·병원 등의 위생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실적으로는 언양2가압장과 삼성 에스디아이(SDI),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 등 산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상북초등학교, 언양읍사무소 등의 교육·공공시설, 공동주택, 병원, 소규모 공장 등 총 60곳에 301회에 걸쳐 2,287톤의 급수를 지원했다. 남신영 울산소방본부장 직무대행은 “서울주 일대 단수 장기화로 주민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비상 급수체계 고도화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라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들을 원화로 소개한다. 이 그림책은 지난 2023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경고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며 우리가 맞을 환경 위기도 더 심각해질 것이란 내용을 담은 책으로 단순한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라는 표현의 전환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도서관은 이번 전시에 『쓰레기 귀신이 나타났다』(백지영), 『기후 위기: 지구 말고 지구인이 달라져야 해』(소이언) 등 관련 도서 10권도 함께 선보인다. 울산도서관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변화하는 환경 용어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실생활로 다가온 지금, 어린이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도서관이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특별 전시를 연다. 울산도서관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반구천 암각화 기획전시 ‘7,000여 년 전 돌에 새긴 동물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등재의 의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암각화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세부 전시 구성은 ▲암각화 발견을 다룬 ‘돌에서 깨어난 비밀’ ▲세계유산 등재 과정을 소개하는 ‘세계 유산이 되다’ ▲참여형으로 즐기는 ‘바위 속 숨은 그림 찾기’ 체험 ▲암각화 동물 도장으로 ‘나만의 암각화 만들기’ 체험 ▲책으로 만나는 반구천의 암각화 ‘암각화 서가’ 등으로 꾸며진다. 기타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 유산에 등재되기 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기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심층분석 결과 최근 4년간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폭이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울산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1년 18.1% ▲2022년 26.2% ▲2023년 27.1% ▲2024년 29.2%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7개 시도 가운데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향상률이 지난 2021년 대비 2024년 수치가 11.1%포인트 상승해 세종(11.6%p 상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간 울산시와 일선 보건소에서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신체활동프로그램, 건강운동교실 등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립된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공사 진행 사업장 9개 조합 등 모두 23개 조합이다.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공무원 12명으로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공사 진행 사업장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구분해 점검한다.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인 중구종갓집 ‧ 울산선암동 ‧ 태화양정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원 모집신고 및 조합설립인가조건 준수여부 △주택조합의 업무대행 및 자금운영 적정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사항 확인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법적점검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와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케이에이시(KAC)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등 9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협약체결 기관 현장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 노력 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비 연계(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챌린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복제(트윈) 울산’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보 자료(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디지털 복제(트윈) 운영에 필수적인 도심지역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기반(인프라)의 세부 요소 위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계획 수립, 사회 기반시설 설계, 긴급대응, 지하시설물 관리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국내외 지도 포털 서비스, 길도우미(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에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문화재단 '2025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프로그램의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이수진 작가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의 시 승격 70주년 기념 기획전 『생태주의: 이미지의 연대』 참여 작가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수진 작가는 2025년 5월 강릉문화재단의'2025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프로그램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하는 레지던시 활동 기반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주의: 이미지의 연대』 전시는 7월 23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 개최되며, 생태적 가치와 환경에 대한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수진 작가는 ⟪불과 얼음의 노래⟫(2021)를 출품하여 이성과 합리성에 질문을 던지고, 그 반대편에 있는 감성, 직관, 무의식 등 비합리적인 영역에 주목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 전시 참여로 입주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반이 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자원봉사 청소년들을 위한 ‘파도 타고!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멘토와 멘티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이 높았다. 참가자들은 안전 교육을 마친 후 보트를 이용한 래프팅, 시소, 트램펄린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수상 레포츠 체험을 즐기며 시원하고 짜릿한 기분을 만끽했다. 수상 활동 프로그램을 마친 후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팀별 게임을 수행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협동심과 친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세향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1박 2일 캠프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 작품 '일무'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무용단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서울과 뉴욕 무대에서 전석 매진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일무'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 속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2022년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김성훈·김재덕 안무가가 협업하여 탄생했다. 웅장한 칼군무, 감각적인 무대 연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완성도로 국내외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강릉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방 최초 순회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뉴욕 버전으로 구성된 최신 공연 형태로 공개된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 10만 원대에 판매된 티켓을 강릉시민들을 위해 5만 원(R석 기준) 이하로 책정했으며, 지난 7월 21일 티켓 오픈 이후 단기간에 전석 매진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시 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재산세 납부를 꼭 완료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건축물 등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목)까지이다. 7월 31일이 지난 후에는 미납 세액에 대해 3%의 가산금이 즉시 부과되며, 이후 매월 0.66%씩 추가 가산금이 최고 60개월까지 누적된다. 이에 가산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한다. 납세자는 통장(현금)이나 카드로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기(CD/ATM)나 금융기관 앱을 통해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나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전국의 지방세를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고교 운영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직업계고인 강릉중앙고의 학과 개편에 이어 올해 강릉정보공업고까지 재구조화가 이루어지며, 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정보공업고가 교육부의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과를 콘텐츠디자인과로 개편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직업계고(강릉정보공업고‧강릉중앙고)의 전문 기능인 육성을 위해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릉중앙고는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 교육센터를 구축한 한편, 올해 초 교육부 공모에 선정되어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9,000㎡ 규모로 총사업비 456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수영장,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1,478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순위로 확대되어야 할 정책으로 인성교육 관련 정책을 꼽았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충북 도내 교원 1,47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충북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도 및 2026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1,478명 응답)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의 주요 문항으로는 ▲2026년 충북교육의 확대되어야 할 정책 ▲5대 정책이 교육현장에 변화의 유무 ▲현문 현답의 정책 추진 방향 등 2025년 충북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도 및 2026년 정책 추진 방향이다. 2026년 확대되어야 할 정책 : 인성 교육 - 먼저, 2026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확대돼야 할 정책으로 설문 참여 대상의 46.4%인 685명이 인성교육을 1순위로 꼽았으며, 2순위로 디지털 활용‧AI교육(18.84%, 277명), 3순위로 수학‧과학교육(8.05%, 119명)을 꼽았다. 이는, 현재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과 신흥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우주 기업의 동남아 주요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영상 분석, 우주의학 등 우주 분야 16개 기업과 함께 ‘뉴스페이스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사절단은 글로벌사우스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외교 영역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우주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28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시작으로 7월 31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8월 4일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3국과의 ‘뉴스페이스 세미나’ 에는 각국 우주 관련 정부·기관의 고위급 인사와 약 28개의 현지 우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우주 정책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우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재외공관과의 협업과 방문 대상국 우주청과의 사전 화상회의 등을 통해 각국 우주 정책 및 한국과의 협력 희망 사항을 파악하여 우리 기업에 제공했으며, 이번 행사 계기에 우리 기업들의 희망을 반영한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의 1:1 면담 기회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 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 유일한 육상 승전이자 민관군이 함께 지켜낸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 정신을 어린이들과 미래세대가 계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개토제주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승전선언문 낭독, 제주대첩의 날 선포, 제주도립무용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제주 어린이들이 낭독한 승전선언문은 “제주의 연대가 오늘의 자부심이자 내일의 약속”이라는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