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육동한 시장은 28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윤일숙 여사와 함께 소비쿠폰을 발급받고 후평시장에서 삼겹살, 과일, 양말 등 72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직접 장만해 애민보육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소비쿠폰의 현장 활용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육 시장은 “소비쿠폰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이웃을 함께 살리는 정책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성남시의회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청소년 아웃리치 프로그램 ‘아지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청소년 곁을 지켜온 따뜻한 여정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아지트’는 청소년이 머무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심리검사,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성남형 아웃리치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사례 발표와 영상 상영, 참여자 소감 등이 이어지며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청소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의회도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회장 손명희)는 28일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울산광역시 신규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울산광역시의회 등록 의원연구단체 중 가장 먼저 완료된 정책연구용역으로, 연구단체가 주도한 보건의료 인력 정책 연구의 실질적 내용을 시민에게 공유하고,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연구용역은 지난 4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를 포함해 총 세 차례의 점검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자리에서는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울산 지역 간호 인력 수급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연구는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간호사 인력 수급 및 이직·퇴직 현황 분석 ▲근무지 선택 이유, 정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7월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 직원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설공단과 울산광역시 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별 복지 수준 격차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울산시설공단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조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항목 신설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다며, 복지항목의 신규 도입 및 기존 복지예산의 합리적 보완을 건의했다. 시설공단은 명예퇴직수당 지급 기준 상향 조정과 공로연수제도 확대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할 필요성을 건의했고, 더불어 육아시간 확대, 가족 중심 특별휴가제 도입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공단의 조직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시설공단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울산시 산하 여러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전체의 복지와 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체감기온이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가마솥 더위로 인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9월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4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강수 예보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3회 운영할 계획이다. 살수차는 시청-관설사거리-로아노크사거리 구간, 단구사거리-황새쟁이사거리-관설사거리 구간, 우산철교사거리-단계택지사거리-원주교오거리 구간, 태장삼거리-가매기사거리-원주IC교차로 구간 등 주거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운행된다. 살수를 통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이 낮아지면 체감온도도 함께 내려가 시민들의 온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 외에도 상황관리, 민감대상관리, 의료·건강관리지원, 농·축산업관리, 시설물관리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TF팀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315개소, 도로변 그늘막 131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를 공식 신청했다. 이번 공모 신청은 후평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기반 바이오 제조혁신을 통해 미래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개소를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56, 민간 4억)이다.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을 주관기관으로 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실증 및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평일반산단은 지난해 6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춘천시는 추진 조직인 ‘강원후평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올해 1월 출범하고 실질적인 전환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 현재 후평스마트그린산단에서는 총 295억 원 규모의 주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합관제센터 구축(90억 원)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72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7.7억 원) △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새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관광·디지털·1차산업·수소·우주산업 등 전 분야에 걸친 ‘진짜 성장’을 이뤄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열고 ‘새정부 출범과 제주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과 지역 주도의 경제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제주가 지향해야 할 ‘진짜 성장’의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동진 상명대학교 교수(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의 ‘대한민국 진짜 성장 전략’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오영훈 지사와 관광·디지털·1차산업·수소·우주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제토크쇼가 진행됐다. 경제토크쇼에는 이동훈 디스트릭트 부사장, 안성준 제주한라대학교 지능형시스템공학과 교수, 김봉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대표, 문상진 두산퓨어셀 상무,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경제토크쇼 모두발언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73.4% 달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가량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27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48만 5,34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1만 6,414명으로 65.2%, 탐나는전(카드·지류)이 16만 8,934명(34.8%)로 나타났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전국 평균 26%(25일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소비쿠폰 시행 첫 주 동안 제주도는 신청 과정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 민생대응 및 이의신청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적극적인 안내에 힘썼다. 주요 민원사항은 미성년자 자녀 신청방법, 요양병원 입소자 등 대리신청, 소비쿠폰 사용처 문의 등이었다. 이의신청은 출생, 해외체류 후 귀국, 자녀 부양관계 조정 등의 사유로 총 800건이 접수됐으며, 455건이 처리가 완료됐다. 나머지 345건은 심사 중으로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제2동물보호센터가 30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생명존중 사회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의 1단계 시설이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들어서는 연면적 999.59㎡(약 300평) 규모의 동물보호시설이다. 반려동물 최대 300마리(적정 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유기동물 보호실, 진료실, 입원실, 교육실 등이 갖춰져 종합적인 반려동물 복지 기능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제2동물보호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및 홍보 활동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반려동물의 복지와 문화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의 가치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매주 월요일에 운영하는 야간 여권민원실이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37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하루 평균 41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퇴근 후에도 여권 발급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행정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 제주도는 평일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주도청 월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청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교부, 구여권번호 기재,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발급 등 주요 여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권 발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2월부터 제주도청 누리집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민원인은 여권 신청과 수령 대기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혼잡 시간을 피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민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공약인 지역주도 행정체제 개편 추진을 위해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주민투표를 통해 기존 행정시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제시하고 있음에 따라, 행정시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과 도민 공론화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 대안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향후 실시될 주민투표에서 많은 도민이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q우선, 학회, 연구기관 등 전문가집단과 협업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9일에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정확장성 강화 방안 모색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제주형 재정확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 설치 시 도 및 3개 시의 재정확장성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기초자치단체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통해 재정분권 실현에 한걸음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학부생들과 함께 제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무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프린스턴대 학부생 3명이 모비연구소에서 ‘프린스턴 인 제주(In Jeju)’ 글로벌 인턴십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배움여행(런케이션)에서 인턴십까지 연계된 첫 사례다. 참가 학생들은 서귀포시 소재 그린에너지 스타트업 ㈜모비에서 3주간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월 31일 제주도-프린스턴대-제주대가 체결한 배움여행(런케이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학생들은 6월 초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린스턴 인 제주(JEJU)’ 참가 후 인턴십 참여를 희망했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류형 교류를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국제협력으로 발전시켰다. ‘프린스턴 인 제주’는 그린에너지 스타트업 ㈜모비를 실습 거점으로 진행되는 3주 집중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배움여행 프로그램에서 제주의 자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산업사실’이 새단장을 끝내고 7월 29일(화)부터 재개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산업사실은 Ⅰ과 Ⅱ로 구성됐으며, ‘이곳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입니다’라는 주제로 전시 운영된다. 지난해 10월 전시 환경 개선을 위해 휴실했던 이 전시실은 기존의 노후된 전시 연출과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이 울산의 산업 역사와 울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날 재개실하게 됐다. 산업사실Ⅰ은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의 울산 산업의 역사를 다뤘다. 개관 이후 꾸준히 수집해 온 유물을 새롭게 공개하고, 모형, 영상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재미와 함께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업사실Ⅱ는 중화학공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울산의 미래산업을 다뤘다. 최신 미디어기법을 통해 울산의 미래산업을 시각적,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울산 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고 있는 북구 아산로에 대한 신설교차로 설치 및 교통체계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3일 울산경찰청의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따른 교통안전심의가 구간 단속 추가 등의 내용으로 조건부 심의 통과됨에 따라 본격화하게 됐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및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등 관내 주요 기업의 하계 휴가 기간을 적극 활용해 7월 28일부터 8월 중순까지 아산로(울산현대이브이(EV)공장 앞)의 중앙분리대(화단) 철거 작업에 착수한다. 특히 아산로 중앙분리대(화단) 철거는 교통 흐름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사인 아산로 울산현대이브이(EV)공장 앞 교차로 신설 공사도 7월 28일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며, 현대자동차의 물류수송 시간 단축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염포로의 통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산로의 구간단속 카메라가 추가(명촌교→성내삼거리 방향) 설치돼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8일, 옥천군에 소재한 주택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두 번째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협력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하우스 2호’ 보드판 전달, 기념 촬영, 가족 감사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옥천군 대상 가구는 5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오래된 주택으로 인해 단열 부족, 누수, 공간 노후화 등으로 생활 불편이 컸던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옥상 방수, 외벽 단열, 창호 및 현관문 교체, 강화마루 설치, 화장실·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세대주 오 씨는 “낡고 불편했던 집이 이렇게 변할 줄은 몰랐다”면서, “일곱 식구가 이렇게 쾌적한 공간에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아이들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대에 부풀어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는데 새로 바뀐 집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가정은 뚜렷한 취약계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