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도의원 13명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공헌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의회에서는 ▲김문수(신안1) ▲윤명희(장흥2) ▲강정일(광양2) ▲강문성(여수3) ▲오미화(영광2) ▲박종원(담양1) ▲김정희(순천3) ▲이현창(구례) ▲최선국(목포1) ▲박문옥(목포3) ▲나광국(무안2) ▲박선준(고흥2) ▲김화신(비례) 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균 의장은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발전, 도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전남에 청년이 머물고, 민생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상하신 의원들께서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회복의 출발점인 청년 일자리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업체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3분기 학교장터(S2B) 조달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456억 원보다 89억 원 증가한 54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금액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학교장터는 교육기관이 학교 교육 기자재 등을 구매하거나 입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지역업체 제품이 거래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 학교장터 이용을 독려해 이번에 학교장터 조달 금액 최고 증가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육물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하는 전북교육물품전시회를 단독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2025년 한 해 동안‘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중요한 가치를 목표로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전북형 늘봄학교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16일 ‘전북 광역늘봄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 및 2026년 온동네 돌봄·교육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역늘봄협의체는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업무담당자, 도내 초등학교 및 대학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해 통합적인 돌봄·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밖 돌봄·교육기관 운영 내실화 및 방학 중 돌봄 공백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에는 학교단위 협의체를 운영해 학교밖 돌봄·교육 위탁 등 학교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온동네 돌봄·교육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촘촘한 지역 기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14개 교육지원청과 시군이 참여하는 기초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각 협의체에서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취업에 성공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의 대학 진학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농생명·바이오 분야 산업체에 채용됐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농생명·바이오학과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진행되는 직무교육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키워 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학과에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이 교육은 △HACCP 운영 실무 △식품 품질관리 △입주기업 현장 투어 △채용 산업체 특강 등 학생들이 일하게 될 산업 환경과 직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진로 및 직무적성검사 △스피치·자기소개서 특강 △1:1 컨설팅 등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대학 진학에 성공하면 산업체에서 일을 하며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원광대 대학본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 협회·단체 등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게 되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올해 추진된 주요 정책과 제도, 새롭게 발간된 안내서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 인터넷망 차단조치 개선, 오픈마켓 판매자 등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강화, 개인정보처리자 자율보호 체계 강화, 내부관리계획 수립 항목 확대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이러한 내용이 현장에서 이행,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적정성 검토제, 국외이전 제도, 가명정보 제도의 현황·추진방향과 함께,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성형 AI 개발·활용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진행되며, 개인정보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예산군의회는 12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경영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강선구 의원을 비롯해 심완예·이정순 의원 및 연구수행기관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최종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산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벼 대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체 작물을 발굴하고, 예산군 토양 및 기후 조건에 맞는 최적의 작목을 선정하기 위한 참석자들은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했다. 강선구 대표의원은 “농가들이 대체 작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실증재배 및 안정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 지원, 기술 보급 등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예산군 농업 구조의 변화를 이끌어 농가 경영의 안정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예산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경영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은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세부 보완작업을 거쳐 12월 중 연구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예산군의회가 16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2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32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 운영을 마쳤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3개 부서에 대해 2025년도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예산군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최종 원안가결 했다.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에 걸쳐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한 예비 심사와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거쳐 12월 16일 제9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9,064억 중 270백만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 했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했다. 장순관 의장은 “2025년도 총 12회, 80일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은 12월 12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대 전남도의원 최초로 도민의 전당인 전라남도의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신정훈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영상 축사와 더불어 5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했다. 축사에 이어서 나 의원의 인사말, 주요 의정활동 보고, 질의응답과 주민 제안 사항 접수 순서로 행사가 이어졌다. 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7년 전 평범한 삶을 살던 40살 청년이 어느덧 재선 중진의원이 됐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은 오롯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달려가는 전차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주요 의정활동 보고에서는 입법, 예산확보, 지역현안 해결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대표적으로 무안도자산업특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 단장을 맡고 있는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12월 16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화되는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라남도 인구정책의 구조적·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창 의원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인용하며, 전라남도 인구가 지난 10년간 190만 명에서 179만 명으로 11만 명 이상 감소했고, 청년 인구 비율 또한 34%에서 28%로 크게 줄어들어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 ▲양질의 일자리 부족 ▲교육·정주환경의 취약성 등 복합적인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그동안 다양한 인구정책이 추진되어 왔지만 근본 원인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6년도 예산안을 살펴본 결과, 인구감소의 핵심 요인인 일자리 창출, 정주환경 개선, 교육·돌봄, 교통 등 생활 기반 강화를 위한 투자가 충분하지 못하고, 기존 정책이 관성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교통공사 신임 CEO로 문석환(67) 사장이 16일 취임했다. 문 사장은 이날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동구 용산 차량기지로 이동해 도시철도 운영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개시했다. 문 사장은 용산차량기지 내의 정비고와 검사고를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 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강도 높은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둘러보고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기반의 현장 중심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일류 공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동이 편리한 도시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라며, “성공적인 2호선 시대를 활짝 열고, 수송 수익 증대와 국내 및 해외 철도 사업 참여 등으로 재정 건전화와 경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10월 27일 김포골드라인에서 ‘지진 및 다중밀집시설 화재’라는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현장(김포한강차량기지)과 재난상황실(김포시청)을 연계한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특히 김포시, 김포소방서, 김포골드라인SRS 주관으로 총 17개 기관·단체, 2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기관 간 상황전파 및 협력체계 구축, 화재진압 및 승객 대피(구조) 등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토론훈련을 진행해 17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단체가 김포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재난에서의 골든타임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초기대응의 실패는 곧 대규모 인명피해를 의미한다.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 초기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포시가 12월 12일 본관 2층 소통실에서 강경필, 김기문, 염규상 변호사를 김포시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고 신규 위촉 고문변호사에게 “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문과 송무 지원을 부탁드린다. 시정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 김포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되며, 행정 및 민원사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사 · 행정소송의 수행과 법령 해석 및 자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김포시는 7명의 고문변호사가 있으며, 2026년 1월부터는 새로 위촉된 3명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고문변호사가 활동하게 된다. 한편, 강경필 변호사는 의정부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역임한 후 현재 성남시 등 여러 지자체의 자문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문 변호사는 2020년 10월 김포시정의 한 축인 김포시의회의 법률고문으로 위촉되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을 충실하게 수행한 바 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오는 1월 20일부터 1월 23일까지 2026년 겨울 독서교실 ‘뻔뻔하지만 재미있는 과학’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뻔뻔한 과학책’ 시리즈, ‘초등 과학 필독서 45’,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등의 저자인 이억주 작가가 진행하며,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다양한 과학과 과학자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과학이라는 학문에 더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1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김포시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청양군새마을회는 16일 ‘2025년 새마을 남녀지도자 경진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포상 및 표창 수여에서는 ▲새마을포장 신인석(회장) ▲국무총리상 진은주(직장협의회) ▲장관표창 윤동찬(목면)·권중숙(대치면) ▲중앙회장 표창 한상철(비봉면)·이상희(청양읍)이 각각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김동희(운곡면)·이순자(장평면)·신희대(청년연대)·노지민(남양면 공무원)에게 돌아갔다. 군수 표창은 임화자(청양읍), 윤갑진(운곡면), 유건조(대치면), 박유숙(정산면), 백승숙(목면), 오윤환(청남면), 유성숙(장평면), 윤수빈(남양면), 전서훈(화성면), 박홍신(비봉면)이 수상했으며, 군의장 표창은 정찬모(운곡면), 이장우(장평면), 이윤식(청남면), 정은주(남양면)에게 수여됐다. 지회장상은 안종배(청양읍), 박문수(운곡면), 김영숙(대치면), 김금순(정산면), 김배경(목면), 박연자(청남면)이 받았다. 읍면 경진대회 결과는 ▲최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2월 15일부터 27일까지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4인의 작품 세계를 현대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조선화방 4인 4색』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상향을 그린 안견의 몽환적 화풍,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실경으로 담아낸 정선의 시선, 서민의 일상을 따뜻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김홍도, 그리고 풍류와 애환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낸 신윤복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고화 재현(레플리카)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입체적 전시 구성으로 전통 회화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선 산수화의 거장 안견은 ‘몽유도원도’를 통해 이상향과 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 세계를 담아냈으며, 정선은 중국식 산수에서 벗어나 우리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진경산수화를 개척했다. 그의 대표작 ‘인왕제색도’, ‘금강전도’는 한국 산수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김홍도와 신윤복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당시 사회를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