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지난 11일 경상북도의회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탄소감축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효율 향상, 순환경제 실현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설립 촉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후테크 센터 설치,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기후테크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이자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강화되는 탄소규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는 곧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올해 10월 범부처 전담반을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경상북도 미술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미술 분야는 창작, 전시, 전문인력, 국제교류를 포괄하는 종합적 영역으로 새로운 예술문화를 창출하는 핵심 분야이기에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2023년 7월 제정된 '미술진흥법'에 근거한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진흥계획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내용은 미술 진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했고, 미술진흥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관한 규정, 도 출신작가와 신진작가의 미술 창작 및 전시 지원과 미술 관련 국제교류 및 미술품과 작가의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지원과 사무의 위탁, 포상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박규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지역 미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북 미술이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통해 전통문화 기반의 지역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년·신진 작가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15일 완도읍 5일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캠페인은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신 의원은 시장 곳곳을 돌며 수산물과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충들을 경청하며 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완도 5일장은 지역 어민과 주민들의 생활이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민생 현장으로, 장날의 활기는 곧 지역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 의원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물품을 완도 노인요양시설인 ‘금일소망의집’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나눔 활동도 함께했다. 신의준 의원은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이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이 12월 16일 제3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기술적 기반이 한층 공고해진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마련을 촉구하고자 제안됐다. 박선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정책은 여러 부처와 개별 법령에 각각 분산돼 운영되고 있어, 우주항공청과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우주항공 벨트가 하나의 국가 전략 아래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하고 사업마다 단편적으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 전략사업으로서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심의위원회, 특별회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례, 우주항공 캠퍼스 및 연구기관 유치 지원 규정 등을 하나의 법체계 안에 포괄해야 한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16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순천 신대ㆍ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4)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순천 신대ㆍ선월지구 개발 과정에서 제기돼 온 ▲개발이익의 과도한 민간 집중 ▲행정 절차의 투명성 논란 ▲공공성 확보 미흡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발이익 환수 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동욱 위원장(순천4)은 “순천 신대ㆍ선월지구는 행정기관의 결정으로 추진된 공공성이 강한 개발사업임에도 그 성과가 도민에게 충분히 환원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은 지금까지의 개발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근본적으로 되짚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개발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지 않는 구조가 문제”라며 “공공이 관여한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은 반드시 공공으로 환원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지난 7월 전라남도의회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5일 청도상공인협의회와 회원들로부터 인재육성장학금 총 8,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 상공인협의회는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주)생생초 대표인 권승혁 상공인협의회장은 5,000만원, (주)네이처팜 대표인 예정수 상공인협의회 부회장은 3,000만원을 함께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권승혁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청도상공인협의회는 상공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 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과 노인복지기금 기탁, 아동복지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등 매년 꾸준한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용산농협은 지난 8일 밀양농협 회의실에서 경남 밀양농협, 충북 괴산 불정농협, 강원 남원주농협과 1도 3농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농협과 농촌형 농협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시농협과 농촌형 농협간의 균형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기 위해 실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형 농협인 밀양농협은 농촌형 농협 3곳에 도농상생자금 1,5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용산농협은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의 영농비용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환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농이 함께하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으며, 모범적인 1도3농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11일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장흥지부에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지부는 조직 운영 여건 변화에 따라 해산을 결정하고 남은 회비의 활용 방안을 검토해 온 끝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마무리’라는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장학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뜻이 장흥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책임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충과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지난 15일 관산읍 신당(신동2구)마을회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일곱 분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전했다.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 대원 27명)의 자원봉사 로 추진됐으며 올해 통틀어 총 4회, 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산읍장 유양선, 관산읍 파출소장 김운석, 관산읍 여성자율방범대장 강해정 등 15명이 축하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금년 마지막 네 번째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장 강해정은 “그 동안 지역사회에 헌신한 노인분들의 노고를 합동생신상으로 축하와 격려를 표할 수 있어 항상 의미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경현 신동2구 마을이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과 함께 온 주민이 모여 축하를 주고 받으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관산읍은 서로 존경하고 따뜻한 마음을 베품을 나누는 문화가 발달된 지역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군은 12월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경관 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관계획 수립과 경관개선사업 예산 편성, 공모 참여 및 선정 실적 등 10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장흥군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흥군은 전라남도 주관 공모사업에서 안양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안양 비동마을 경관개선사업 등 총 3개 분야에 잇달아 선정되는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공모 선정을 통해 안양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문학산책길을 문학이 어우러진 명품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비동마을의 특색 있는 경관 창출을 통해 활력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문흥 빛의 거리 조성, 청소년 힐링로드 조성 등 지속적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야간 경관 명소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공모사업 선정 등 경관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군은 납세자의 고충민원 해결과 권리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 및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및 세무상담 ▷세무조사·체납처분 등 권리보호 요청에 관한 사항 ▷납세자 권리헌장의 준수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에 관한 사항 등 고충민원 발생 시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세무담당 공무원 간의 중재와 조정업무를 처리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영세한 납세자의 불복업무를 돕기 위하여 군에서 대리인을 선정하여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도모하기 위한 선정대리인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정대리인은 ▷배우자 포함 종합소득 5천만원 이하 ▷소유재산 5억원 이하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 등 일정한 지원 요건을 갖춘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방세 징수법에서 정한 출국 금지 대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지원받을 수 없으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레저세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납세자보호관 및 선정 대리인 제도가 운영되고 있음을 군민들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적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 대상으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에서 영화 보기, 서로의 삶을 듣는 시간 빠삐용Zip은 올해 무성영화 변사 공연, 서로 살림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실험적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 또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경험을 나누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영작은 가족 관객부터 청소년, 성인 관객까지 다양한 층위의 감성을 두루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21일의 무성영화 변사극'검사와 여선생'과 독립영화'사람과 고기' GV는 장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20일 – 따뜻한 겨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군은 최근‘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흥군보건소는 결핵환자 사례관리, 역학조사, 접촉자 검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49개소에서 1,449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고위험군 보호와 조기 발견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보건소는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결핵 퇴치 기반 마련을 위한‘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지원해 고령층 결핵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한 약 복용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앞으로도 결핵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핵 예방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결핵 확산 차단에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흥군이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군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두드러진 보훈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장흥군을 포함해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상패와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전남권에서는 2009년 순천시에 이어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이자, 군단위 지역으로서는 처음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장흥군은 전남권 최초의 국립장흥호국원을 유치하고, 장흥군 보훈회관 건립,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 및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 보훈 인프라 확충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호국·보훈 관련 시설을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역사·교육·추모가 결합된 복합 보훈 공간으로 발전시키며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또한 안중근 의사 순국 추모제, 학생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호국·보훈 글짓기 공모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11억 원을 투입해 52.7km의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속초시와 물관리 전문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의 효율적·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초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실현을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수돗물 수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오래된 상수관망을 교체해 누수를 줄이고 물 낭비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속초시는 지난 10월, 환경부로부터 2026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연차별로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52.7km를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