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정희태 양주시의원이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희태 의원은 2일 오전, 정성호 국회의원, 금철완 부시장과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설립 필요성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 의원이 양주시와 함께 제안한 후보지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의료시설 부지이며, 양주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건립이 확정될 경우, 양주시는 토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건립은 양주시민의 숙원이며, 양주시도 의료센터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권역은 의료접근성이 낮아 경기남부에 집중된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양주시는 옥정 및 회천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 계층의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동안 대규모 공공 의료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보건 의료 기반이 취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충분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확대의장단이 2일 남해군 서면 소재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그간의 추진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순조로운 공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올해 첫 현지활동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예정지를 방문했으며, 향후 순조로운 공사 추진을 위한 ‘경남도-경남도의회-남해군’의 긴밀한 협력체계 가동이 기대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연내 착공식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DL이앤씨·롯데·포스코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현황 보고를 한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서해안에서부터 동해안에 이르는 국토교통망의 완성을 가져올 뿐 아니라, 남해안 관광벨트가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나아갈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해안을 하나로 연결할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의장단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조기착공 가능성 여부와 국비 확보대책, 그리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남해군의 준비사항을 등을 심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은 2월 2일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교원은 정당의 발기인 또는 당원이 될 수 없으며 직무와 관련이 없거나 그 지위를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없는 정치적 행위까지 전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권고’, 2013년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권고,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여러 차례 교원의 정치적 자유 확대 및 차별개선에 관한 권고가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2020년 4월 공무원과 공무원 신분을 가진 교원의 정치적 행위를 전면적이고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제1항 중 ‘그 밖의 정치단체’ 부분이 명확성 원칙을 위반하여 위헌이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강민정 의원이 발의한 4건의 개정안은 유·초·중등 교원이 정당의 발기인이나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하되, 정당의 발기인 또는 당원이 된 유·초·중등 교원이 그 직을 수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 충남천안을 ·3 선 ) 국회의원이 지난 2 일 ' 방사성혼합폐기물 처리 기준 수립을 위한 입법간담회 ' 를 개최했다. 방사성혼합폐기물은 ‘ 원전 해체과정 중에 발생이 예상되는 방사성물질과 비방사성 위해물질을 포함한 폐기물 ’ 로서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시에서만 규정되어 있다 . 또한 , 인수 및 처리 기준 역시 구체적인 위해물질의 대상과 범위가 없는 상황이다 . 지난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도 방사성폐기물의 모호한 정의와 처리 기준에 대해 박완주 의원이 지적한 바 있으며 간담회 역시 그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크게 방사성혼합폐기물의 정의 규정 여부 , 위해물질의 초과기준 정비 , 용어사용 통일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한국수력원자력은 “ 방사성혼합폐기물의 위해물질 기준 및 인수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면서도 “ 별도 개념 정의를 법에 두는 것은신중해야 한다 ” 는 입장을 밝혔다.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 방사성혼합폐기물이란 용어를 통해 법령을 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평택시의회 서민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택시 사회적경제조직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이윤하 위원장·최준구 부위원장·이관우·김혜영·이종원·류정화·김산수 위원과 평택시 관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이날 참석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생산품의 판로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들이 시장에서 일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사회·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준구 부위원장은
[20230202220507-96290]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대전시의회 이한영(국민의힘, 서구 제6선거구) 의원은 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통해 3대 하천 준설과 천변 체육시설 및 도로 정비,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로 여름철 폭우발생 빈도 증가와 하천 인접지역에 강우가 집중되거나 상류지역 집중호우시 하천 수위증가로 침수가 발생 시를 대비할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갑천의 수림화로 유수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침수를 대비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갑천의 준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3대 하천변에 조성된 생활체육시설과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 현장 점검 결과, 노후화되고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지적하고, 시민들의 야외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노후된 생활체육시설 개·보수와 자전거 및 보행도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하면서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갑천수상공원에 있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 대한 사업성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타 자치단체의 사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의 환경개선 촉구를 역설했다. 이 날, 안경자 의원은 대전시의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지원시설의 개선과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관련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여성폭력피해자 긴급피난처인 ‘1366대전센터’ 상담업무와 위기여성의 임시쉼터가 같은 공간에 있어 시설 이용자들이 편안한 쉼 공간이 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 시설은 관계부처의 관련 규정에 맞춰 조성된 공간이긴 하지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여성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의 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하며, 대전시의 정책방향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3선거구) 의원은 2일 제26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 대동 첨단산업단지 추진을 촉구했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는 사업자 변경,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 과정에서 공공성 강화 및 녹지비율 추가 확보 등의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사업의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최근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하여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고, 올 상반기를 목표로 하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고자 준비 중이다. 그러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추가 보완사항 요구 등으로 인해 사업의 추진이 계속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조원휘 의원은“그 어느 때보다도 시장의 강력한 행정적·정치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장우 시장에게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전망과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을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어진 질문에서 대동 첨단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조의원은 “대동 첨단산업단지는 신동·둔곡 지구의 중이온가속기 및 외국인투자지역,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유휴부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종로구의회는 지난 30일 의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라도균 의장, 이광규 부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 이미자 의원,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했다.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난 해 적십자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을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도균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온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종로구의회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는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영자·윤신애·최창호 의원을 영외과정 활동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지난 2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군산시의회 의원 4명을 비롯하여 정계, 법조계, 청소년관련계, 교육계, 문화관광계 등과 관련된 총 18명이 위촉됐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 등이 참석한 운영위원회에서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스카우트 영외과정 활동은 전라북도 시·군과 연계하여 자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시설들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흥미 유발 및 지역 홍보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산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근대문화역사거리를 1일 코스로 방문하여 중공업 체험활동 진행하고 한국의 근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과정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군산군도 자전거 이동 야영을 1박 2일 코스로 하여 스카우트 야영 기술 배우면서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과정도 기획하고 있다. 자문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대전시의회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의원은 2일 충청북도 제천시에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 날 정기회에서는 2023년 협의회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경력직 공무원 채용시 경력기준 완화 건의안, 지방의회 ‘교육·학예 사무’인사권 독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지방의회 조직자율권 확보를 위한 대통령령 개정 촉구 건의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중단 촉구 건의안,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제약하는 독소조항 폐지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송활섭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제약하는 독소조항을 살펴보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더 나아가는 동시에, 지방의회 조직자율권 확보를 위한 움직임까지 지방자치의 고차원적 실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전국 지방자치와 대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용산구의회는 1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시상식에서 의회의정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방자치와 자원봉사, 의회의정 등 총 15개 분야에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상한다. 오천진 의장은 용산구 3선 의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제9대 용산구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함께하는 소통의회, 희망주는 신뢰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재개발·재건축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교육·복지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천진 의장은 “용산구의회 의장으로서 우리 구민과 구정을 위해 힘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귀중한 뜻을 깊이 헤아리고 귀를 기울여 구민을 위한 구정이 올바르게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윤정훈 도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2023년 첫 회기인 제397회 임시회(2월 2일 개회)에서 “농어업·농어촌 기본소득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농생명 수도인 전북도가 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정책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농민과 농업이 탐관오리들의 수탈 대상이었다면, 현재는 영농자재가격 폭등과 쌀값 하락으로 영농환경이 현저히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서도 소외되는 등 정부의 무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농민의 어려움에 무관심과 차가움을 거두고 보다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우리 전북은 개발독재시대에 영·호남 지역차별로 고통받고, 지방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으로부터 차별받고, 광주·전남·전북이라는 호남으로부터도 소외되고 차별받았다면 동부권은 전북에서마저 소외 받아 4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고 강조하고 “무주·진안·장수 등 동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과 성주-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이‘벼랑 끝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북도의회는 2일 제3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용근 의원(환경복지위·장수)이 대표로 발의한‘벼랑 끝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건의안은 소값 폭락으로 한우산업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는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 대책 마련은커녕 관망하고 있어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한우 1두당 생산비는 1,100만 원인 데 반해 한우 도매가격은 평균 7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출하 개월령을 도달하지도 못한 소까지 손해를 보더라도 어쩔 수 없이 출하해 다른 소 사료값을 메꾸고 있지만 이마저도 힘든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해 7월 20일 이전까지는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는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으로 각각 10.6%, 16%의 관세율을 적용했으나, 정부는 작년 물가 안정 명분으로 수입 소고기 10만 톤에 무관세를 적용해 미국산 소고기는 재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의 수입 물량으로 한우값을 폭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박용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제397회 임시회 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납북귀환어부 진실규명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납북귀환어부란 서해ㆍ동해 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북한 경비정에 납치 또는 태풍,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실수로 북한 해상에 넘어갔다가 그대로 북한에 강제로 억류된 뒤 귀환한 이들을 말하며, 지난 1954년부터 1987년 사이 약 3천6백 명의 납북귀환어부가 발생했다. 강태창 의원은 “길게는 수년간 이름 모를 이북 땅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을 이들에게 국가는 반공법, 국가보안법 등의 위반을 이유로 가혹하게 심문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억울하게 긴 수형생활을 했다”며, “그럼에도 현재까지 피해보상은 차지하고 진실규명조차 지지부진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전북도의 경우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전무한 실정인데, 이는 강원도ㆍ경북 등이 관련 조례를 만들고 제도적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비해 매우 뒤처지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