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 ‘목재 펄프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됐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24개의 수출기업과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조직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의 입맞에 맞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해외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게 되며, 개발단계, 수출실적 및 성과 등에 따라 상품고도화 1·2단계, 특화상품개발 1·2단계 등 총 4단계로 구분하여 지원받는다. 올해에는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총 43개 기업이 신청하여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기업규모 및 개발단계에 따라 배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비의 80%,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사업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로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하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조직은 수산식품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시장개척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3월 30일 11:00 경기 용인시에서, 삼성전자(주)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주)’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그리고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망별숲’의 개소를 축하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설립을 지원하고 인증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전국 622개소)은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발달‧여성 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장애인근로자 1.4만명 근무, 중증 79.6%, 발달 56.7%, 여성 36.8%)로 자리매김해 왔다.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100% 출자하여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22년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삼성전자가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설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에 법인이 설립됐으며, 이후 공단과 협업하여 발달장애인 채용 및 맞춤훈련 실시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늘 개소했다. ‘희망별숲’은 ‘별숲’에서 장애인들이 자립의 기반을 만들어가며 ‘희망’을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희망별숲’ 근로자 62명 중 장애인은 52명으로 모두 정규직이고 발달장애인이다. 제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제78회 및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식목일을 맞아 “2023년 나무 나눠주기”행사가 열린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남원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관상수·야생화 등 14종 2,600여 그루의 나무를 1인당 3그루까지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더덕 표준유전체를 해독하고, 더덕 유용 물질 중 하나인 사포닌 생산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들과 그 기능을 밝혔다. 표준유전체는 특정 생물종별로 대표할 수 있는 품종(계통)의 유전체 정보를 말한다. 유전체 해독은 생명체가 가진 유전자의 종류와 개수, 구조, 기능 등을 밝히는 과정으로 우수 유전자를 발굴해 종자 개발이나 신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덕(Codonopsis lanceolata)은 초롱꽃과(도라지, 더덕, 잔대 등)에 속하는 산채류로 강원도와 제주도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더덕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풍부한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항암 물질로 염증과 호흡기 질환 완화 등에 쓰인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유전체 장거리 해독 방법을 이용해 1.27기가바이트(Gb)의 더덕 표준유전체를 조립해 해독하고, 유전자 4만 6,005개를 발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체 해독은 유전체를 잘게 조각낸 후 염기서열 확보를 위해 참조 유전체에 기반해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농촌진흥청은 정밀한 유전체 해독을 위해 우선 장거리, 단거리 서열 데이터를 혼합해 1차 조립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고추(잔류농약 항목)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3월 3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베트남 고추에 대한 통관검사 결과 반복적으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참깨, 들깨, 땅콩 등 국내 유지작물의 기름을 짜고 난 후 발생하는 유박(油粕)*의 건강기능성과 식품 새활용(푸드 업사이클링)방법을 소개했다. 유박은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용성 기능 물질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대부분 사료나 비료로 쓰이거나 폐기되고 있는 유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 방법 연구를 수행했다. 참깨박에는 항산화, 항염증, 간 기능 개선, 비만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수용성 리그난*이 함유돼 있다. 국내에서 육성된 주요 참깨 품종의 유박을 대상으로 효능 검증 연구를 한 결과, ‘밀양 74호’ 참깨박 추출물이 가장 많은 수용성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고, 산화적 스트레스로 손상입은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들깨박에는 치매와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는 로즈마린산, 루테올린, 아피제닌 등의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땅콩박에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수용성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유지작물 유박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참깨, 들깨, 땅콩 유박으로 만들 수 있는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해외직구로 아무 식품이나 드시면 안 돼요!” 해외직구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구매 시 제품 상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 구매 홈페이지 제품 상세정보란에서 나에게 위험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또는 ‘원재료’란에서 사용여부 확인하기 ∨ 제조과정 중에 원료가 혼입될 수 있어 상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혼입 가능’에 대한 표시 확인하기 ◆ 식품 알레르기란? 특정 식품을 먹고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다 작용해 두드러기, 홍반, 호흡곤란, 기침 등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전신 과민반응 쇼크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식품*을 지정하여 원료로 쓰일 때는 포장지의 원재료 표시란에 별도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알류(가금류만 해당한다),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 해외직구의 경우, 한글로 제품정보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며 나라별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청소년 및 성인 총 17,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청소년 : 초4∼고3 학생, 9,693명 / 성인 : 만19∼69세, 7,560명 ※ 조사방법 : 집단면접·온라인 조사(학교) 및 가구방문 등 직접조사 ◆ 2022년 사이버폭력 현황은? 청소년 41.6%, 성인 9.6% 사이버폭력 경험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가해+피해+가·피해)은 41.6%로 전년 대비 12.4%p 증가한 반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로 전년 대비 6.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률(청소년 4.1%, 성인 1.1%)에 비해 피해 경험률(청소년 21.0%, 성인 5.8%)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가해자가 가해를 폭력으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폭력이 소수가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성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연령별로는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국방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임천영 변호사)는 “6·25 비정규군 보상법 시행 후 약 1년간 14차례에 걸친 심의를 통해 1,792분을 6·25 비정규군 공로자로 인정하고 본인 및 유족에게 총 176억 원의 공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6·25 비정규군 보상법'은 6·25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켈로부대(KLO, Korea Liaison Office), 미(美) 8240부대 등에 소속되어 적 지역에 침투해 첩보수집 및 유격활동 등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공로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1년 4월 13일 제정됐다. 법 제정 이후 국방부는 ’21. 10월 ‘6・25 비정규군 보상지원단’을 설치하고, ’22. 2월부터 매월 1회 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그간 비정규군 공로자분들에 대한 조사 및 심의를 통해 기존 사료(史料)에 담기지 못한 숨은 영웅들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예우해왔으며, 최근 공로를 인정받으신 분들 가운데 각별한 분들을 소개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비정규군 공로자 중 형제 사례 12건, 부부 사례 24건, 부자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3월 29일 캐나다 연방경찰청(수도 오타와 소재)을 방문하여 한인사회 보호와 사이버 위협 등 국제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마크 플린’ 캐나다 연방경찰청 차장과 ▵사이버·안보 위협 ▵마약 등 국제범죄 대응 ▵국외도피사범 송환 등 국제공조 ▵상호 재외국민 보호 등을 논의하고 한-캐나다 경찰청 최초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수교 60주년의 역사를 함께한 캐나다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대한민국의 혈맹이다.”라고 강조하고,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는 한국과 캐나다가 사이버·안보 위협과 테러·조직범죄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재외국민 보호는 물론, 개발도상국 경찰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청장은 11월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와 관련하여 후보지인 부산을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과 콘텐츠를 갖춘 아름다운 도시’로 소개하며, 한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지원과 안전관리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마크 플린’ 캐나다 연방경찰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9일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교와 대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업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여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21년 기준 53%)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쌀가공식품 포함)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13일 올해 참여대학 41개교를 선정하고, 연간 식수인원 68만 5천명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해당 계획 발표 이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매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사업 미참여 학교의 학생들과 한정된 끼니 수로 인해 천원에 아침밥을 먹지 못한 학생을 비롯한 많은 학생이 사업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3월 29일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올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원 인원을 당초 68만 5천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4월 중 신규 참여 대학을 모집 공고하고, 선정 절차를 완료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지난 15일 세종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 앞서 2020년 4월에는 경기도 이천의 대규모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불이나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전기‧가스의 사용 및 용접‧절단 작업을 주로하는 건설현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피난구나 소방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소방청은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과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에 따르면 매년 대형건축물 건설현장이 증가하고 있는데,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으로,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쳤으며 약 1,1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현장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8%(2,958건), 전기적 요인 11%(400건), 기계적 요인 2%(79건) 순이었고, 발화원은 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3월 29일 서울 엘타워에서 재사용전지 활용기업, 시험‧보험기관, 지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재사용전지의 안전성 검사제도 시행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전기차 등에서 나오는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등에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전기차에 비해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전기저장장치(ESS), 이동형 충전기, 파워뱅크 등의 분야에서 재사용전지를 활용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사례들을 점검하고,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 및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의 제도 시행(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국표원은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작년 10월 18일 공포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법률 위임사항 구체화 등 원활한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정비를 추진하여 왔다. 시행령에는 △안전성검사기관 지정기준 및 과징금 부과, △수수료·과태료 기준, △손해배상 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가축분뇨 발생 증가와 이로 인한 악취로 고민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당 지역의 실태를 진단하고 처방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와 이를 분석‧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현황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 ‧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시설) 현황을 비롯하여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했다. 축산환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가축분뇨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2천 톤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돼지 19,210천 톤(37.9%), 한 ‧ 육우 17,349천 톤(34.2%), 가금(18.8%), 젖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