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경찰청은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 및 범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4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허가할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불법무기 소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니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특히, 총포화약법에 따라 불법으로 총기를 제조·판매·소지할 경우 3년 이상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나무를 심고 아끼고 가꾸기 위한 날, 식목일! 여러분의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어주세요. 식목일의 무궁무진한 이야기속으로 '식목일의 모든 것!' 4월 5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는날 ‘식목일’이에요! 심을 식(植) 나무 목(木) 날 일(日) 나무심는날로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고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정한 날이에요. 4월 5일로 정해지게 된 과정은? (1910년) 조선 성종 때(1493년4월5일) 왕·세자·문무백관이 ‘친경’한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조선말 순종이 4월 5일 친경제를 거행하면서 친식한 것으로 유래되고 있어요 (1946년) 4월 1일 식목식 거행, 1주일간 해방식목주간 (1948년) 과도정부에서 4월 5일 식목일 지정(공휴일 지정) (1970년) 식목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 (1974년) 산림청 주관 중앙 행사 실시 (198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 (2006년)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 다른 나라의 식목일은? · 중국 - 식목절 (National Arbor Day) / 3월 12일 · 독일 - 나무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전세계약, 이럴 때 위험합니다. 전세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확인하세요! 이런 말, 위험합니다① “근저당권이 잡혀 있는데 집주인은 아무 문제 없다고 합니다.” (사례) 임차인 A씨 : 담보대출을 거의 다 갚았다는 임대인 말만 믿고 계약 체결 (실제) 담보대출 과다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가입 불가,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 반환 불가 유형① [부동산권리관계 허위고지] 저당권, 압류가 있는 부동산을 임대인이 속이고 임대차계약 체결 ▶ 예방법 · 임차주택 권리정보 확인 → ‘안심전세’에서 권리관계(저당권·전세권), 압류, 경매 등 꼭 확인! · 금융회사 근저당권 정보 확인 → 임대인에게 부채증명원, 금융거래확인서 받기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가입 → 선순위 근저당권이 있어도 요건 충족 시 가입 가능(감액등기 필수!) *선순위 채권(주택가격 60% 이하)+보증금이 주택가액 이내 이런 말, 위험합니다② “전세계약을 하면 이사비, 가전제품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사례) 임차인 B씨 : 이사비와 에어컨을 준다는 말에 전세계약 체결 (실제) 계약만료일이 다가와 계약해지 통보 → 임대인 : 집이 팔리면 보증금 반환 예정 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천일염이 어떻게 우리 곁에 오는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우리가 먹는 소금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ㆍ 천일염 : 염전에서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든 소금 ㆍ 정제염 : 바닷물을 재료로 인공적으로 만든 소금 널리 알려져 있는 국산 천일염 우수성 - 국산 천일염 대부분은 살아 숨 쉬는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 - 염도가 낮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다량의 무기질 함유 - 산도(pH)가 알칼리성에 가까워 우리 몸에 적합한 소금 천일염의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 국산 천일염에 대해 중금속 함량, 대장균수 분석 등 유통 전과정 안전성 조사 연간 4회 실시 - 올 하반기 국산 천일염 방사능 검사 추가 진행 예정 *수입되는 식용소금은 식약처에서 정밀 검사 후 통관 천일염도 원산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사실! 수입산 소금이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생산-유통까지 이력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 중 - 천일염 이력제 라벨 -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보 조회 가능 ‘국산 천일염’ 안전하게 관리 하겠습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바이러스 걱정 없는 건강한 감귤나무를 보급하는 감귤 무병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무병 묘목 생산시설 조성을 완료한 8개 업체에 어미나무(모수) 10품종 1,674그루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나무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무병묘로 인증, 표시돼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묘목을 공급한 업체는 지난해 ‘무병 묘목 어미나무 생산지(모수포)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공급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하례조생’, ‘미니향’, ‘탐나는봉’, ‘제라몬’, ‘탐빛1호’, ‘윈터프린스’, ‘옐로우볼’ 7품종과 외국에서 도입한 ‘레드향(감평)’, ‘세토카(천혜향)’, ‘베니마돈나(황금향)’ 3종이다. 무병화* 묘목은 앞으로 업체의 시설 온실에서 자라며 어린나무를 만드는 접가지(접수) 생산용 ‘어미나무’ 역할을 한다. 즉, 한그루의 어미나무가 계속해서 묘목을 생산하는 지정 어미나무가 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보급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거나, 변이가 일어나는 문제, 품질 떨어지는 문제가 적어 무병 묘목에 대한 농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3년마다 무병 묘목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 농산물 안전성 분석담당자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농약 분석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촌진흥기관의 잔류농약 분석담당자에게 관련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농산물 시료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신 분석법을 배워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전 세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퀘쳐스(QuEChERS) 분석법을 개발한 유럽 표준연구실(EURL-SRM) 책임자인 아나스타샤(Anastassiades)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이 분야 전문가인 아나스타샤 박사는 퀘쳐스의 원리와 유효성 검증 방법, 유럽의 분석법 연구 동향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내 농약 분야 전문가 4명이 농약 안전관리 향상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46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법률로 규제하고 있는 마약류 중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되어 악용할 수 있다. 양귀비를 아편 생산 목적으로 대규모 재배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찾기 어려우나, 일부 어촌과 도서 지역에서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가 있어 중점 단속 대상이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대마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대마를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적이 드문 어촌·도서 지역뿐만 아니라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심의 주택 실내에 각종 기구를 설치하여 대마를 재배하고 유통하는 사례도 지속 적발되고 있다. 해양경찰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건복지부와 이통3사 협조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고지서・SMS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통신요금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박윤규 2차관은‘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TF’1차 회의(‘23.2.20)에서 “통신요금 감면대상 중 270만 여명이 감면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못보고 있어 통신요금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이들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의 요금고지서(5,551만건) 및 홈페이지(앱 포함)의 공지사항 등을 통해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안내(‘23.3.8~)하고 있으며, 감면신청을 하지 않은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대상자(이통3사 협조, 65세 이상 SMS 동의자) 대상으로 SMS를 3.31일(금)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대상자의 요금감면 신청은 ①전화 이통3사 전용 ARS ☏1523 및 이동통신사(SKT, KT, LGU+)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정부가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환경부는 4월 3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 대책(안)의 주요 방향’을 발표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관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주암조절지댐 방문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함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중장기 가뭄 대책을 마련한다. 이번 중장기 가뭄 대책은 장래 물 수요 예측값과 주요 댐의 물 공급능력을 과거 최대 가뭄과 기후변화 영향까지 고려한 극한 가뭄으로 나눠 재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생활‧공업 용수 부족량을 산정했으며, 1단계 기본대책과 2단계 비상대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남 섬(도서) 지역은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별도의 맞춤형 대책이 수립된다. ‘1단계 기본대책’은 영산강·섬진강 유역 댐(주암댐, 수어댐, 섬진강댐, 평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반부패・청렴 정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 회의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부 결속 저해 요인 근절을 위한 소속 기관별 비위 현황 등 공유 △내부통제제도 확립방안 논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과제 발굴·제안 △부패 예방 관련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사례 공유 등 반부패·청렴 정책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경찰청은 매월 정기적인 회의 개최로 부패 취약 요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감사담당관은“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발굴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 며,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시료채취 및 분석방법 등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해 제·개정한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을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 4월 4일 공개한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발전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할 때 기준이 되는 측정방법이다. 배출사업장 관리의 효율성 향상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방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70개 항목을 제·개정했다. 먼저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추가했고, 중복되는 내용을 삭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측정·분석 방법 63개 항목이 개정됐다. 또한, 국내외 최신 분석방법 조사와 검증 실험을 통해 베릴륨화합물, 플루오르화합물 및 브로민화합물에 대한 공정시험기준 4종이 신규로 제정됐다. 이밖에 현행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시험방법의 분석 가능 범위 등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사용이 제한적이던 시험기준 3종은 폐지됐다. 이번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친 사전행정예고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수정안에 대해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호전략(GSPC)의 이행 공헌을 목표로 하는 지구식물보전파트너쉽(Global Partnership for Plant Conservation, GPPC)에 가입했다. GPPC는 지난 200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처음으로 결성됐으며 영국 큐식물원, 에든버러 왕립식물원 등 전 세계 유수의 생물다양성 기관 및 단체 43곳이 회원으로 있는 협력체이다. GPPC는 각 회원 기관의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지구식물보호전략(GSPC)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기관의 과학적, 기술적 역량을 활용하고 이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GSPC는 전세계 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수많은 식물종의 훼손을 막기 위해 2002년 제 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되어 현재 Post-2020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GPPC는 미국 미주리식물원의 Peter Wyse Jackson 박사와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의 Maite Delmas 박사가 공동 의장으로 있으며 영국의 국제식물원보존협회(BGCI)에서 파트너쉽 운영을 맡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가까워지는 불길 속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요양병원 어르신들을 119구급차로 이송했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소방청은 지난 주말 건조한 날씨 속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2일 낮 12시 18분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는 인근 요양시설 등으로 불이 가까워짐에 따라 구급차와 시설차량을 동원해 시설 이용자 등 779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산직동의 노인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 15개 기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와상환자와 시설 관계자 등 779명을 6개 시설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밤새 산불 진화 작업은 계속됐고, 복지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의용소방대원들과 대전시가 제공하는 따뜻한 차와 담요 등으로 몸을 녹였다. 이후 오늘(3일) 오전 산불화재 진화율이 약 80%로 확인됨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산불 위험 구역을 벗어난 시설에 대해 안전 상황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관계자 등을 먼저 복귀시킬 계획이다. 현재 안전이 확인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구급차를 이용해 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국가보훈처는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유진 초이’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지사의 후손 등을 찾는 과정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하와이 호놀룰루 입항 자료를 비롯해 미국 및 프랑스 언론을 통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 11점을 최초로 발굴, 3일 공개했다. 황기환 지사와 관련된 자료는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과 「한국독립운동사자료-임정편」, 「프랑스 소재 한국독립운동자료집」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활동 자료에 수록된 단편적인 문서가 전부였으나, 이번에 발굴된 자료를 통해 황기환 지사의 행적과 독립운동 활동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황 지사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황기환 지사의 주요 활동무대였던 프랑스에서 현지인들과 언론이 황 지사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사가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조국을 해방하기 위한 노력에 그의 모든 정력을 쏟아 인간의 자유와 국제적 정의라는 대의에 영웅처럼 봉사했다” 1923년 10월 10일, 프랑스 언론 '레 카이에 데 드루아 드 롬'에 보도된 황기환 지사의 부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용순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반세기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담당했던 의무경찰 해단 기념식을 오늘 오전 1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52년간의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무경찰의 해단식에선 하만식 운영지원과장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해양경찰 의무경찰은 1971년부터 52년간 최초 1기부터 마지막 416기까지 46,277명이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최 일선 현장에서 해양경찰관과 함께 호흡하며 해양 치안의 한 축을 담당, 복무하고 전역했다. 창설부터 2012년까지는 전투경찰순경 명칭으로 복무했으나, 2013년부터는 의무경찰로 명칭이 전환되어 해양경찰서, 함정, 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면서 해양경비 및 어선 출입항 통제, 해양오염 방제, 대민업무 등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의무경찰은 2017년 정부 국방정책에 따라 연차별 제도 폐지의 수순을 밟아왔으며, 수년간에 걸친 인원 감축에 이어 2023년에 이르러 마지막 기수 126명의 전역을 끝으로 52년의 의무경찰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한편, 해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