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는 28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한복을 즐겨 입는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한복 착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구1)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전통한복을 착용한 사람에게 대전시가 설치·운영하는 공연이나 전시 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나 관람료의 일정 비율을 감경하는 등 우대정책의 시행 방안을 논의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전광역시 한복의 날’ 지정과 관련해 패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박종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23년 12월 제정·시행되어 온 경과를 검토하고 규정한 사항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들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박정하 중부대학교 교수는 지속가능한 대전 관광을 비전으로 삼아 과학 인프라와 한복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혜영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전통한복뿐만 아니라 생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아기 공룡 둘리가 애타게 찾던 엄마가 칠곡군 가산 숲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가족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가산수피아’에 자리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로봇 때문이다. 길이 42미터에 달하는 이 로봇은 제작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공룡으로 알려졌다. 멀리 도로에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머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목을 흔들고 꼬리를 움직일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고, 일부 아이들은 놀라 달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금세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선다. 부모 세대는 “둘리 엄마”라며 웃음을 짓고, 아이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을 확인하며 눈을 반짝인다. 가산수피아는 2018년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민간정원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수십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정원을 붉게 물들이며,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9월 관내 초등학교(5~6학년) 6개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유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물 체험교실’은 박물관 소장유물을 사회교과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유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탐구중심의 역사교육과 어울림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세부 내용으로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박물관 소장유물인 반달돌칼(복원품), 등잔, 인두 등 역사 유물과 생활 유물에 대해 배워보고 학생 스스로 직접 유물을 관찰하고 촬영하여 유물의 용도와 특징 등을 기록하는 유물카드를 작성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교육 일정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 목, 금마다 총 6회 운영하며 참가가 확정된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간은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9월 5일 오후 5시까지 7일간이며, 업무포털-K에듀파인-자료집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방법은 공정하게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9월 10일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 “교과서 속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유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연계 협력 사업 '창의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세 달간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꿈자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유치원 중 희망 학급 대상으로 책 읽기와 주제 관련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도서관 사서와 함께 그림책 '나에게 주는 상'을 읽고, ‘특별한 칭찬 상장 만들기’등 창의적 자기표현과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즐거운 책 놀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유아들의 전인적 교육을 도울 수 있는 유관기관 간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이 체험중심 독서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22일 동·서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62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신경다양성 교실’ 및 강점 기반 통합교육 운영(사례)를 주제로 '교사 통합교육을 말하다', '신경다양성 교실'책 저자(서울 강명초 통합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통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평소 서적을 통해 알게 됐던 교사인데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진 현장 사례 중심의 연수 내용이 교직 생활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연수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통합교육 필수 연수로 추천하며, 아이들의 강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통합학급과 통합교육에 대해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샘솟았다”라고 연수 후기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광병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실 안에서 특수교사와 통합교사의 협력은 학생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교육적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27일 시교육청 801호 회의실에서 최근 학교 시설공사ㆍ설계용역 관계자 70여개 업체와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설공사ㆍ설계ㆍ기술용역 업체 관계자 및 기술직공무원 청렴 및 시설예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투명한 학교 시설공사를 위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제도 운영, 여름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시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지켜야 할 윤리 규정을 교육했고, 특히 부당한 금품 수수 및 부패 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안전 수칙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투명한 시설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해 중요사항을 안내하여 하반기 청렴하고 신속한 학교시설공사 추진을 위해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초·중·고 30교를 대상으로 2025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지역사회 연계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육 교실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지역의 생태환경 전문가와 협력하여 기후위기, 환경재난, 탄소중립, 에너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특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환경 실천 역량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의 환경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별 맞춤형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초 16교, 중 8교, 고 6교가 선정되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외 자연생태 에너지, 녹색성장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30일 오후 2시 BMK컨벤션에서‘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효과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2025년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 참여할 토론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청소년 약물 사용의 위험 요인과 보호 요인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생각하며 학생 마약류 예방 교육의 효과성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정책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토론에서는 소주제에 따라 학생들의 마약류 예방에 대한 토의를 한다. 또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각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1명씩 배치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토론을 지원한다. 원탁회의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누구나 대전교육청 누리집(참여·제안-정책토론-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참여안내)이나 봉사 인정을 원하는 학부모,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9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원탁회의에 참여한 학생 ‧ 학부모·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공무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가을 이사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생활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150곳을 대상으로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성수식품 제조·유통 불법행위 및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한우 유전자(DNA) 수거 검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수사1팀은 배달전문점과 무인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보존 및 위생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무표시 제품 사용 ▲미신고 영업 여부 등을 점검해 식중독 사고 예방과 식품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또 9월 말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함께 떡·한과류 등 성수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을 한다. 아울러 관내 정육점을 무작위로 점검해 쇠고기 원산지 둔갑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한 한우 시료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DNA 검사까지 진행한다. 수사2팀은 전·월세 거래가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 ▲법정 중개보수 또는 실비 초과 수수 ▲공인중개사 자격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는 27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이미용 서비스 강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미용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소비자를 보호하고, 대전시 미용 서비스의 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발제는 노영희 건양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에는 정인심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황주연 (사)한국미용장협회 대전지회장, 고강철 대전동구미용협회 지회장, 김해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조미선 미용사, 박재유 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장이 참여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비자 보호, 서비스의 질 표준화, 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자격증 취득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구조 속에서 현장 실무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규 미용사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무 경험 기회 확대, 고객 응대 역량 강화, 교육 과정 내 이론ㆍ기술 보강 등이 주요 대안으로 제시됐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27일, 대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관으로 도심에서 구조한 백로 35마리를 대전천 인근에 자연 방생했다. 이번 방생은 6월 19일 선화초등학교 수목 벌목 과정에서 번식지를 잃고 센터에서 구조한 백로 115마리 중, 회복 상태가 양호해 자연 복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개체가 대상이 됐다. 센터는 부상 정도와 성장 상태에 따라 입원 치료와 보호를 병행하고, 비행 능력, 자립성, 건강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 결과, 6월 23일 1차로 30마리를 자연 방생한 데 이어, 이번 2차 방생에서도 35마리를 추가로 자연 복귀시켰다. 백계경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방사는 인간 활동으로 위협받은 야생동물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로,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환경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대전시의 위탁을 통해 충남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문 기관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천여 건의 구조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점검 ▲시민 참여형 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한 행정지도와 합동점검, 요양병원·학교·기숙사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강화로 체계적 관리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119안전라이프+’ 프로그램도 차별화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 홍보,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보급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안전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대전지역 화재는 21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6%(41건)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100% 감소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45개교 1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습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습컨설팅은 전문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사전 진단·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동기 및 학습 전략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센터에서 위촉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를 찾아가 10회기 내외의 상담 및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습과 관련하여 심층적인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습 바우처 기관에 연계하여 전문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읽기 곤란 및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약 25회기 내외의 집중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컨설팅은 학습 보충 차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과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회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공동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 투어랩 사업은 지역 사정과 매력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관광 거점이 될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관광 진흥 활동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여행생태계 구축과 지역관광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용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여건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육성하기 위해 ▴개별 시군 및 권역별 관광환경 분석 ▴관광콘텐츠 육성 및 개발 수요 파악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의 남부권 로컬 투어랩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서에 담았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내 소도시 관광여건 환경분석에 따른 시사점과 핵심 전략 도출 ▴연차별・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 제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예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추진되며, 총 2,600억 원 규모의 대전사랑카드를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 충전(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월 50만 원이다. 한도를 모두 채워 사용하면 최대 6만 5천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8월 대비 1만 5천 원 늘어난 금액이다. 다만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전시는 지난 7월 7% 캐시백으로 정책을 시작해, 8월에는 1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정책 시행 이후 대전사랑카드 이용 실적은 꾸준히 늘어 8월 발행액이 전월보다 약 50% 증가한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