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7월 14일, 최근 대전지역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한 주요 지역인 상보안유원지, 정뱅이마을, 코스모스아파트를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 설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사정교 일원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대는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치 전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1일 3명씩 교대로 근무하면서 수변 순찰, 안전계도,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문용 본부장은 대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운영 현황과 근무 여건 등을 점검하며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조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철저한 대응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 주재로 14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김영삼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연주 대전광역시 회계재산과장, 박찬미 대전광역시 수질개선과장, 심순섭 서구 공원녹지과장,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시유지 활용,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세 가지 주요 의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방치된 지역 내 시유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으로 주민들은 방치된 시유지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부서는 시유지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 예정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관해서는 공원 내 설치된 놀이시설의 존치 여부와 소음 문제 해결 방안,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담당 부서는 어린이공원으로서 놀이시설이 설치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8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14일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업, 선행, 봉사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의회 차원에서 포상하여 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하는 것으로 표창 대상에 모범학생 부문을 신설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삼 의원은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건강하고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수행한 이들에게 의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개정 의의를 밝혔다. 조례안은 23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물에 바로 뛰어들면 절대 안돼요!" 1. 물놀이에 들어가기 전, 할 일? · 3분 이상 충분한 준비운동! 준비운동 없이 입수할 경우 갑작스러운 근육 경직과 체온 변화가 올 수 있으니,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사고를 방지해 주세요! · 구명조끼는 내 몸에 맞는 사이즈로 다리끈까지! 구명조끼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다리끈까지 잊지 말고 정확하게 착용해 주세요! · 음주, 식사 후 바로 입수 금지! 음주 후에는 행동이 둔해지고, 주의력과 판단력이 저하될 수 있어요. 술과 음식을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면 안돼요! "물놀이시, 이것만은 꼭 주의하도록 해요!" 2. 물놀이시, 주의할 점! ① 안전한 구역에서 즐겨주세요. 수영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해수욕장 안전선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② 40분 물놀이, 10분 휴식! 추위를 느끼거나 기운이 없을 때 물에서 나와 잠시 쉬어주세요! 나의 안전을 위해 쉼이 필요하답니다. ③ 폭염대비 충분한 수분 섭취. 폭염으로 인한 탈수를 대비해 여유시간이 날 때마다 수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11시, 대덕특구 내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과학수도 실현과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일정이다. 이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본관 회의실에서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만나 연구소 현안을 청취한 뒤, “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대전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로봇, 드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확장성이 큰 이차전지 산업을 대전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은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된 이후,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4만 건 등록 특허, 약 7만 건의 특허 출원 실적을 가진 글로벌 기술 허브다.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특수교육 대상자 가족으로 구성된 희망海 가족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렴海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海 캠페인’은 수련원을 방문하는 대전교육가족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청렴 캠페인으로, 각종 해양캠프 및 수련활동 참여자 입소 시 수련원 직원들이 현관에서 청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제작한 청렴 물티슈를 나누어주며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직원들이 순환하며 청렴 메시지 피켓팅을 실시함으로써 참여 및 관심도를 높이고 직장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직원 연수를 강화하는 등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이번 청렴海 캠페인 활동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는 대전교육가족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여름방학 융합수학체험캠프창의융합 탐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융합수학체험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군별로 구성된 총 6개의 기수가 운영되며, 각 기수별 2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모든 기수의 캠프는 이틀에 걸쳐 오전 또는 오후에 운영된다. 중학생 1~2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오전 시간에 운영되며,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13일에 걸쳐 3~4학년은 3개의 기수, 5~6학년은 2개의 기수로 나누어 오전 및 오후 시간대에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대전수학문화관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학년군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업 주제는‘게임의 확률, 전략을 수학으로 풀다’,‘프랙탈 구조로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AI 활용 블록 프로그래밍 속 숨겨진 수학’,‘로봇과 함께 떠나는 한붓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7월 12일 동부 관내 초·중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통통(通捅) 문화 체험활동 ‘달콤한 행복을 구워요, 가족 베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통통(通捅) 문화 체험활동은 ‘가족이 서로 진심을 주고받고(通), 마음의 틈새를 드나든다(捅)’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학생과 학부모가 문화 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소통 증진,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가족통통(通捅) 문화 체험활동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참가 가족을 선발했으며, 과자, 초콜릿, 젤리 등을 활용하여 꿈꾸는 가정의 모습을 과자집으로 표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과자집을 만들며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가족통통(通捅) 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한 가족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초․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7월 12일 농구, 피구 종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일 동안 15개 경기장에서 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축구 종목은 최근 폭염 경보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기되어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초·중학교 348팀 4,666명(동부 1,846명, 서부: 2,8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 내 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토요스포츠클럽리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되며, 각 종목 4강 입상팀은 오는 9월 개최될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가꾸어왔던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2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제3회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홍보 및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대전 지역 40개 고등학교 3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2026 체육대학 입시전형 이해와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유성고 김은수 교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모의 실기 테스트와 대학생 멘토링 기반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에 교차로 참여했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으로 기능했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1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전굴 등 체육대학 실기 전형에서 자주 요구되는 5개 종목을 최신 전자식 측정 장비로 실시해 측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진로진학 상담 부스는 수도권 및 충청권 체육 관련 23개 대학의 재학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2일 서일고등학교에서 2025 동아리 연합 영어 모의유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일고, 대덕고, 대전대신고 동아리 학생들과 기타 대전 지역 고등학생 약 70명이 참가해, 영어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어 모의유엔회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다각도로 토론하며 협력하는 태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도 함께 함양하고 있다. 올해는 대덕고, 대전노은고, 대전대신고, 대전외국어고, 서일고, 우송고가 참여하여, 대전시교육청에서 동아리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7월 12일에 개최한 서일고, 대덕고, 대전대신고가 공동 주최한 영어 모의유엔회의에서는 참가 학생 각자의 관심사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에 맞는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총 3개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각각의 위원회는 세부 의제로 생물학 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윤리 가이드라인의 수립, 새로운 정보질서 확립을 통한 문명 간의 대화, 이주민과 난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립학교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회계 지도점검 및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및 컨설팅은 단위학교의 상반기 회계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부적정 운영에 대해 시정․ 보완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회계업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지도점검은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준수여부, 예산 운용 적정성 여부, K-에듀파인 시스템 운영실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점검 결과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학교 현장의 회계 업무 역량 강화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은 신규자 또는 저경력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회계업무 담당자의 역량은 더욱 강화되고 부담은 덜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심사는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 내 ‘정책참여 ' 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3건을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심사 대상은 2025년 상반기 접수된 적극행정 우수사례(15건) 중 2025년 적극행정 주요 추진과제 연계 사례(2건)를 제외한 13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의 사례가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1차 선정된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급과 인원이 확정되며,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국민심사 대상 사례는 “△불편을 벗고, 만족을 입는 중·고교 학생 교복 지원, △복잡한 외부활동 허가, 이제 나이스로 뚝딱!,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학교가 성장하고 지역이 발전하여 국가의 균등발전에 이바지한다!, △잔디구장 사용에 관한 학교와 민간의 이익 균형과 상생을 도모하다!, △로봇처럼 반복 안내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에 새로운 합창 바람을 일으킬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첫 무대에 오른다. 지난 4월 창단된 대전아트콰이어는 대전의 젊은 성악가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합창계에 신선한 감성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신예 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합창단의 예술적 비전과 음악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휘는 김명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대전아트콰이어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주회 1부는 모차르트의 대표 합창곡인‘대관식 미사(Krönungsmesse)’로 문을 연다. 장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이 작품은 대관식 등 주요 의식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경쾌한 선율과 풍성한 화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대관식 미사’는 소프라노 구은경, 알토 최지영, 테너 서필, 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전통 시리즈 '소리꾼×아티스트 판소리 다섯마당'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박인혜가 주인공이다. 박인혜는 12세에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고(故) 성창순 명창을 사사하며 소리의 길에 들어섰고, 이후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등을 전수받았다. '적벽가'는 한승석 명창 문하에서 익혔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거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소리꾼으로 성장했다. 판소리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으로 동시대 판소리의 지평을 넓혀온 박인혜는 리투아니아 국제연극제 그랑프리, 이데일리 문화대상 전통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국내외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1년에는 연출가로 데뷔하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도 올랐다. 현재는 판소리 기반 음악극 제작소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